[차한잔]  큰 난방기가 좋기는 하군요

 집 겨울 난방을 비용 때문에 ㅏㅁ 편히 보일러 가동을 못합니다.

올 겨울은 그 비용이 도시가스로 바꾸면서 많이 줄어 들거라 

예상하지만 작년까지 LPG 로 하다보니 비용이 엄청 납니다.

아침 저녁 두시간씩만 돌려 냉기만 없애는데도 한달 가스비가 50만원 내외...

따뜻하게 보일러 틀면 80만원 이상이 나온디는....

그러다보니 겨울 잠잘떄는 전기요를 사용합니다.

태양광 발전 설치해서 전기료는 상대적으로 조금만 나오다본;

그렇게 겨울을 나는데....

 한겨울 보일러가 안돌아 가는 낮에는 실내온더거 17도 내외

그런데 작년 12월초쯤에 사용하던 전기요가 오래되 고장이 났습니다.

노후화로인한 고장이라 수선도 불가능한 상태...

돈은 없고 그러다 예전 사용하던 전기장판을 찾아서 켜보니 작동을 합니다.

일반적인 의자나 쇼파에 깔고 사용하는 작은 장판인데

일단 이거로 버티고 돈 생기면 사자 했는데

사용해보니 그냥 버틸만 하더라고요.

뭐 몸뚱아리가 크다보니 등판 반만 커버하는 형국이지만

추위를 그리 타는 체질도 아니고 한겨울 선풍기 돌리는 열많은 체질이라...

그렇게 작년 겨울을 보냈는데....

올해도 역시 그냥 이 작은 장판으로 버티자 하고 있는데 

어제 누나가 큰 장판을 하나 사주었다는....

생일선물?

온라인으로 주문했는데 주문 폭주떄문인지 일주일 만에 왔다는건 함정

아무튼 어제 침대에 깔고 최저온으로 켜고 잤는데 

따뜻하니 좋네요....

작은 장판 깔고 잘떄는 정말 장판에서 안벗어 나려고 

꼼찌ㅏㄱ안하고 자고 자다 장판서 벗어나면 침대에서도 냉기를 느꼈는데

맘대로 뒤척여도 뜨시니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