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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인류의 3대 의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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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959
2020-10-25 02: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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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서명
Don't Be Too 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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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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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5 07:03:55

첫번째 의문에 대한 해답이 될까요 ^^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4753101

 

5
2020-10-25 07:04:35

건포도는 땋아서 말리는게 아니라 나무에 물을 안주는겁니다. 그러면 나무가 과실의 물기를 흡수하는겁니다. 일부러 말린게 아니라 아마도 우연히 알게되었을 겁니다.

1
2020-10-25 07:43:59

아.. 그렇게 만드는 건가요?

1
2020-10-25 09:32:18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ong2545&logNo=40092024467&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2
2020-10-25 07:18:53

최초로 술을 마신 사람이 궁금하긴 합니다. 자연적으로 발효된 그걸 떠먹을 생각을 했다는거 자체가... ;;;

2
Updated at 2020-10-25 07:56:19

인공적인 보관시설이 없던 옛날사람들에게, 발효되거나 썩거나 건조된 음식을 먹는일이 그렇게 낯선일은 아니었을거에요.

사실 일상에서 먹는 대부분의 음식들은 어느정도 썩어있거나, 쉰상태였겠죠.

2
2020-10-25 11:13:22

수확철에 식량을 따서 저장하는건 농사가 시작되기 훨씬 전 수렵 채집 생활 때 부터 하던 일입니다.
그러다가 보관소 근처에 몇개 흘린게에서 싹이 난걸 보고 농사를 시작했다고 추측하죠.

포도를 통에 쌓아 놓으면 아랫부분은 자기 무게로 짓이겨져서 즙이되고 포도 껍질에 있던 곰팡이에 발효가 되서 저절로 술이됩니다. 그냥 포도를 물이 새지 않는 단지에 쌓아 놓기만 하면 술이 됩니다. 수확철이 한참지나고 먹을게 없는 시절이 되면 썩은 포도뿐 아니라 썩은 고기라도 먹어야죠.

2
2020-10-25 08:51:15

 복어 먹은애는 죽다 살았을지도...살아서 "햐 이거 맛있네 ;;"

2
Updated at 2020-10-25 12:02:30

2번 건포도는 좀 쉬운 내용이죠.

건포도 만드는 방법이 포도알을 따서 햇빛 아래 말리는거 아니라

포도가 알맞게 익은 포도 나무를 일부러 죽이면/자르면 포도에 더이상 수분 공급이 안되어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포도나무 전체가 건포도가 됩니다.

 

그리고 나서 포도를 아니 건포도를 수확하면 되는거죠....

저도 첨 건포도 수확하는 동영상 보고 개깜놀

1
Updated at 2020-10-25 09:42:02 (14.*.*.221)

버터는 전쟁에 전사로 참전하고 싶어서 우유를 가죽주머니에 넣고 막대기로 때리는 연습을 한 사람이 발견했다고 루리웹 유머게시판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3
2020-10-25 10:14:03

인간도 젖을 먹고 자라니 동물젖을 먹어보자는 생각을 하는게 그리 힘들지는 않았을 겁니다. 버터는 일부러 저었다기보다 더운 지방에서 가죽 주머니에 넣고 수송하던 중 우연히 발견되었을 거라는 설을 본 적 있습니다.

4
2020-10-25 11:29:22

대부분은 “발명”이 아닌 우연한 “발견” 이죠. 워낙 먹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보니 수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경우를 겪으면서 생겨나는...

1
2020-10-25 12:08:34

웃자는 글에 진지 빨며 대답하자면

저 항목에서 건포도는 그 만드는 방식에 대한 궁금증이 아니라 (건포도 싫어하는 사람이)

왜 멀쩡한 맛있는 포도를 굳이 말려서 먹을 생각을 했을까 ? 라고 비꼬는 질문같아요.

건포도 싫어하는 사람들 의외로 많더라구요. 

 

각종 말린 과일중에 건포도만 있는게 아니죠.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에는 곶감도 있고, 대추도 있고...

서양에도 대표적으로 말린 무화과나 대추야자 말린 것도 있구요.

말린 과일 종류가 다양한데 콕 찝어 건포도만 언급한 것만 생각해봐도 건포도가 맛없다는

전제하에 쓰여진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ㅎㅎ

 

서양에서도 건포도가 아이들한테는 호불호가 갈려서 마치 한국에서 어린 아이들이 추석 송편에

깨인 줄 알고 씹었는데 콩이라서 꽝이었다 하는 것처럼, 쿠키 속에 초콜릿칩 인 줄 알고 씹었더니

건포도더라 하면서 일종의 폭탄 취급하는 밈이 있기도 합니다.    

1
2020-10-25 18:04:57

인류가 처음 채집을 하며 생활했을때 음식물의 장기보관은 커다란 문제였죠. 그걸 현대인의 입장에서 신선한 포도를 먹지 굳이 건포도를 먹냐고 비웃는다면? 웃자고 하는 말치곤 한심한 발상이죠...

1
Updated at 2020-10-25 20:28:40

저는 작년에 처음 낚시를 시작했는데 회뜨는 방법을 유튜브로 배웠습니다.

한 번은 커다란 복어를 잡았는데 그게 복어인지도 모르고 매운탕을 끓여먹었어요.  다른 생선과 달리 껍질이 질기고, 몸체가 단단하지 않아서 회뜨기가 어렵더라고요.

쥐치랑 닮아서 쥐치인 줄 알고 먹었던 거죠.

매운탕을 아주 맛있게 먹은 다음날 출근하여 직장 동료에게 사진을 보여줬더니 그게 복어라고 하더군요.

제가 매운탕을 끓일 때 머리와 내장만 제거했는데 사실  복어는 지느러미에도 적지 않은 양의 독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알고 기겁했습니다.

2
2020-10-25 20:38:08

저는 커피의 기원이 궁금하더라구요.. 누가 그걸 굳이 태워서 갈아서 내려 마실 생각을 했을까..

1
2020-10-26 01:14:57

커피하면 루왁이죠 고양이똥을 어떻게 먹을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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