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옥상 보완작업 시작입니다!! 사진쫌 압박..
그전에 울집 난장판 옥상...
햐. 아부지께서 이것저것 집어온게 산더미만큼에,
옥탑방은 완전 잡동사니 계절용품으로 다 찼고,
옥상 바닥 벽면 페인트는 완전 개난리고...
바닥 평탄화랑, 방수도포는 내년 봄 즈음으로 연기했지만,
계획 1. 화분 등은 모두 카트 등에 올려서 언제든 굴려서 자리이동 가능하도록 한다.
계획 2. 옥탑방 옆쪽에 잡동사니 및 자재용 창고칸을 만든다!
계획 3. 난장판 전선들 정리
계획 4. 빨래줄 걸이도 어케 바꾸고 싶은데 어찌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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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래서 중간의 나무판.. 저걸 다 분해했습니다!! 저걸로 시험삼아 걍 톱으로 제가 잘라낼 수 있을지 확인해보려...
만들고 싶은건 마지막의 저건데... 올리면 햇빛 비 가리개도 되고, 아래쪽엔 책상으로 쓸 수 있게 올릴 수 있도록 만들고..
나름 운이 좋은게... 전엔 한 300미터 떨어진 곳에 있던 목재점이 집 아래 50미터도 안되는 곳으로 이사왔더군요. 아예 큰 목재 창고가요.
가서 집에 있는거 갖고오면 잘라줄수 있나? 했더니 당연히 안된다네요... ㅠㅠ
뭐 거야 좀 사고 친해지면 해줄거라 믿습;
원래는 우레탄칠 하고, 저 벽장 앞쪽만 인조잔디를 깔까 했는데,
그 목재중에 카페나 상가 앞에 계단같이 만드는거 있잖아요. 그게 그나마 방수처리된 목재라고 하더라구요. 가격도 생각보다 쌈. 길이가 뎁따 길었는데 6500원이랬나..
이걸로 이쪽 바닥을 다 깔아버릴까도 생각중인데 말입니다.. 그래도 우레탄질 하고나서 해야겠죠?
이제 톱질 한번 시작해보겠습니다!! 아 요걸 하는건, 뭐 옥상 정리도 있지만, 뭣좀 만들고 싶은 책상이 있어서 그 선행연습으로!!
그리고 치나쨩 미안. 난 저 목재 치나짱꺼라서 대강 나사만 풀면 될줄알았는데... 접착제 한번 바르고 얇은 침으로 한번 더 쏘고, 다시 나사질 해뒀다니...
푸느라 힘들었어 치나쨩.. (made in china 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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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옥상에 쌓여있었네요.
첫 사진이 이른바 옥탑방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