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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무엇이 그를 유느님이라 칭송하게 하나 - 무한도전 외주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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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25 11:58:16

님의 서명
절망의 껍질을 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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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5
2020-10-25 12:10:52

유재석의 저런 성향은 실제 방송 녹화 중에도 나타납니다.

예능 초짜라서 쭈뼛쭈뼛 제대로 못 나서면 일부러 그 사람에게 판을 깔아주고

어떤 특징을 잡아내서 캐릭터를 만들어 줍니다.

보통은 알아서 나대고 몸을 던지는 사람에게만 주로 기회를 주고 

잘 나서지 못하는 사람은 그냥 도태되는 경우가 많았죠.

WR
1
2020-10-25 12:12:17

그래서 무한도전을 통해서 뒤늦게 이름을 알린 연예인도 많은걸로 압니다.

4
2020-10-25 12:19:48

자주 나왔던 이야기인데 강호동과 유재석의 차이라고 한다면,

강호동은 그날 컨디션 좋은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에게 몰빵하는 스타일이고

유재석은 그날 컨디션 안좋은 사람 있으면 그 사람도 원샷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스타일

뭐 예능에서 둘다 일장일단이 있겠지만 예능을 떠나서 사람과 사람으로 보면 유재석 스타일이 좋죠

15
2020-10-25 12:24:53

혹자는 저것도 겉포장이고 가식이라 하는 사람도 있던데

가식이든 겉포장이든 10년 넘게 계속 되면 

그게 어느새 본래 성품이 되는거죠. 아무나 저렇게 못합니다.

1
2020-10-25 12:31:39

무한상사에서 탕수육 소스붓자 질색하던데...

2
2020-10-25 13:09:57

ㅋㅋㅋ 그건 누구도 양보 못 하죠.
인성과는 상관 없죠. ㅎ

3
2020-10-25 12:41:39

착한사람이 밑바닥을 오래 경험하다 장싱을 찍으면 유느님처럼 되는 경우가... 거의 없죠.
시간이 지날수록 대단하신 분입니다.

2
2020-10-25 13:07:16

무도에서 유재석 본인이 무명 시절 나를 잘되게 해주신다면 겸손하게 살겠다, 만약 그렇게 못산다면 하늘이 자기의 모든걸 가져가셔도 좋다, 정확한 워딩은 기억이 안나지만 대충 이렇게 말한걸로 기억하는데 결심은 그렇게 해도 막상 정상에 오르면 그렇게 못사는 사람들이 허다한데 진짜 대단한거죠.

2
2020-10-25 13:12:19

몇년전 런닝맨 특집 중에 당시 런닝맨 멤버들의 지인이 총출동 해서 물경 100여명에 달하는 게스트가 나온 적이 있었죠. 그런대 그때 유재석을 보고 새삼 놀란게 틈만 나면 그 게스트 한명 한명의 이름을 다 부르면서 계속 말을 걸더군요. 분명 편집된 분량이 상당할걸 감안하면 아마 그날 나온 게스트 모두를 한명한명 다 부르면서 말을 걸고 참여시켰을 겁니다. 진짜 대단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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