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ㅠㅠ 한정판 키친타올을 다 써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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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25 17:44:45
작년 언젠가 오랜만에 부모님과 장을 보러 갔었는데, 미니언즈(정확히는 그 슈퍼배드 캐릭터들)가 그려진 키친타올이 있더라고요.
그거 쳐다보고 있으니까 ㅋㅋ 어머니께서 '야 ㅋ 너는 어른이 돼서도 이런 게 좋냐? ㅋㅋ 그래 사라 사. ㅋㅋ' 하시더라고요. '아니 두 개가 네 개 값이라 좀 아닌 거 같긴 한데...'라고 말씀드리니까 'ㅋ 너 그림 떄문에 갖고 싶어하는 거잖아. ㅋㅋ 사라 사 ㅋㅋㅋㅋㅋㅋㅋ 어후.' 하셔서 냉큼 집어왔습니다.
제가 키친타올을 많이 쓰는 건 아니라 그냥 뭐 한참동안 남아있긴 한데 서서히 두번째 롤을 다 써가기 시작하니 아깝기 시작하네요. ㅠㅠ
슈퍼배드나 겨울왕국 키친타올이 또 나오면 사려고 했는데, 요새 여기 독일에서는 캐릭터 그려진 거 자체가 잘 안 보이더라고요.
ㅠㅠ 아쉽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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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2020-10-25 17:56:08
ㅋㅋ 이런! 가성비 키친타올 잘 기억하겠습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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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5 18:03: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몇 장은 코팅해둘까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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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태까지 써본 가성비 갑은 코스트코 커클랜드 키친타월 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쉽게 동이 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