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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아재들이여! 응답하라 1988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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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27 00:41:41

저는 제대로 못보고 짤방(?)이나 채널 돌리다가 한두 편씩 봤는데 웬만한 건 본 것같기도 하고 아닌 것같기도 합니다

오늘 재방송 3편 지강헌 얘기 나오는 유전무죄 무전유죄 편 보다가 껌파는 할머니가 짧게 나왔어요

덕선이 아버지 아들 일일찻집 하다가 걸려서 학교갔다가 아들 친구들이 자식을 반지하로 부르는 광경을 보고 충격받아 포장마차에서 술마시는 장면에서 웬 할머니가 껌팔러 들어오네요 익숙하죠 ㅎㅎ
문득 그 시절에는 껌파는 분들이 참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아니 그때는 정말 왜 그렇게 껌을 많이 팔았는지 진짜 ...
그 껌 많이도 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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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10-27 00:38:35

이대역 할머니집 소주하나에 홍합국물에 마시고 있음 껌할머니 들어오죠
그껌 많이 샀네요 ㅎㅎ

WR
2020-10-27 00:43:42

그림이 그려지네요 ㅎㅎ
그때는 그랬죠 술과 안주 그리고 껌 ㅎㅎ

1
2020-10-27 00:40:57

할매표 아카시아껌... 가방에 10개는 넣고 다녔죠. 

껌 사드리는 것이 뭔가 폼나는 일이라고 생각하던 시절이었습니다. ㅎㅎ

WR
2020-10-27 00:46:34

폼나는 일? = 소소한 정의감과 인정?? ㅎㅎ
아까 샀어요가 안통해서 ㅎㅎ

1
Updated at 2020-10-27 00:45:14

대학 1학년때 없는 돈으로 껌파는 할머니 껌 몇천원주고 사드리고 했는데.

학교 근처 pc방에서 알바하는데 주인 아저씨가 껌 두통 사오라고 시키시더니 그 껌 두통을 껌 할머니께 드리면서.

우리 어머니지만 저러고 싶을까 하고 욕하더군요.

대학 근처 상가 건물 2채가진 건물주 였습니다.

야간 근무 끝나고 퇴근 할려는데 불러대더니 대학 근처 돌아다니면서 술병 이랑 박스 모은거 정리해 놓고 가라고 해서 빡친 기억이 나네요.

요것도 할머니들끼리 다 나와바리가 있다고...

구라 아니고 광주 c대학 후문 입니다.

WR
2020-10-27 00:52:18

앞뒤 다른 양반들이 간혹 있었죠
대학가에는 돈되는 물건들이 많았으니까요
그렇게 저인망으로 쓸어가고 학생들 노동력 갈취(?)해서 건물주 됐나보네요

1
Updated at 2020-10-27 01:03:26

원래는 분식집해서 돈 버셨다고 하시더군요.

그 할머니가 유난히 좀 쎄긴 했습니다. 한번 타깃(호구) 잡으면 뭔소릴 해도 껌팔아 주기 전까진 우두커니 서서 술마시는거 불편하게 하면서 안가요.

보통 진짜 어려운 할머니들은 거절당하면 그냥 가시는 할머니들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WR
2020-10-27 01:10:26

그래야 건물주 되나 봅니다 ...

2020-10-27 01:38:00

전대...?

1
2020-10-27 00:56:14

신사동 카페에서 서빙 알바할때 신사동을 잡은 할머니.

퇴근할때 기사가 있는 벤츠타고 가셨다는 =ㅁ=

WR
2020-10-27 00:58:51

다들 왜 그러고 사는지...
벤츠 타고 돈뿌리며 다니지...

1
Updated at 2020-10-27 00:58:28

뒤늦게 1988 넷플로 간간히 시청중입니다.
지금 10화까지 봤네요.
제가 1988년 당시 쌍문동에 살면서 고등학교 다닐때였는지라 감정이입 완전 쩔게 보고 있습니다.

WR
Updated at 2020-10-27 01:17:53

그럼 감정이입 확실하게 되겠네요
지금 4화 보는 중입니다 can’t help ~ing ㅎㅎ
독서실 이름이 자지마독서실 ㅋ

1
2020-10-27 01:23:54

단성사 피카디리 서울극장 있는

종로3가 4거리 횡단보도에서

껌 팔던 할머니 생각나네요

WR
Updated at 2020-10-27 08:55:36

할머니가 그 구역 담당이셨나...

1
2020-10-27 02:12:40

껌도사고 장미 한송이도 참 많이 사고 그랬죠..

WR
2020-10-27 08:17:36

그런 시절이 있었음을 기억해줘요~~ ㅎㅎ

1
2020-10-27 08:07:00

댓글 읽다보니.. 길에서 구걸하시는분 우연히 출근길 봤는데.. 중형차 타고 오시더라구요..

WR
2020-10-27 08:19:01

통근수단을 잘 마련해두고 있었네요...

1
Updated at 2020-10-27 08:27:55

요즘도 명동성당앞의 껌파시는분은 한 이.삼십년쯤되가는것 같습니다.
늘 같은 자리에서 한결같이 장사를 하는 모습이....
예전엔 휄체어에 의지하고 계시던 분도 있었는데 안보이니 홀로 남은분 더 외로워보입니다.

WR
2020-10-27 08:41:26

아... 그렇군요 ... 갑자기 짠해지네요

2020-10-27 11:59:51

명동성당 부근에 있던 극장에서 참해서 마음에 있던 여사친과 용기내서 영화보러 갔는데 껌파는 할머니가 와서 거절했지요 근데 여사친은 심성도 고와 머뭇대니까 그 사이를 파고드는 치사한 영업전술을 피더군요 그게 괘씸하여 더 매몰차게 거절했더니만 나중에 왜 그렇게까지 거절하느냐면서..
영화는 세남자와 아기바구니.. 분위기도 좋았는데 그 할매 땜에

WR
2020-10-27 13:00:25

할매가 중신은 못설 망정 산통을 깼네요 ㅜㅜ
이젠 잊기로 해요
그 할매도 그 껌도
그 선넘을랑말랑 여사친도
이젠 잊어야 해요 ...

2020-10-27 17:00:19

지금도 베트남에는 껌파는 할머니와 애들이 많습니다. ㅜㅜ

WR
2020-10-27 18:13:33

그렇겠죠 베트남도 그런 시절을 거쳐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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