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스타트업 참... 힘들죠 ㅎㅎ
스타트업 이라는 드라마를 보니 예전 생각이 나네요
2006년 8회 벤처창업 경진대회 출전했는데 최종PT까지 가서 유** 교수가 심사장이었는데
무지하게 욕하면서 퇴짜 놓더군요. 그래서 이사람 안좋아 합니다. 뭐 이런 시끼가 다있는지...
알고보니 원래 고압적인 자세로 심사를 하는걸로 유명하더군요.. 개쉑~
그때 드림블로그인가 대상을 타더군요
그래서 다음해 벤처창업 경진대회 출전해서 같은 아이템으로 대상을 탔습니다.
심사위원들이 대부분 서울대 출신이라 서울대 출신을 대표로 내세우는 꼼수도 썼죠
(후에 실리콘밸리에서 장려상 탄 녀석과 아이템 빼돌려서 창업할려고 하는 수작을 보고 인천공항에서
바로 결별했죠 그때 장려상 탄 녀석은 다니던 회사 아이템 빼돌려서 경진대회 나왔었죠
그후부터 서울대출신과는 일 절대로 안합니다. ㅎㅎ)
그렇게 대상을 타고 수상자 전원 미국 실리콘밸리로 견학을 갑니다.
먼저 블루런 벤처스를 방문해서 서울대 아니면 투자 안한다는 설명을 듣고
이베이에 가서 한국인 엔지니어를 만나 이베이의 미래전략을 들어보고
스탠퍼드 대학교 갔더니 노무현 대통령 아들 노건호씨를 만나보고
비키닷컴을 런칭한 호창성씨도 만나봤죠 지금은 더 벤처스 대표죠
이때 김범수씨도 실리콘밸리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국에 돌아와서 스타트업 창업을 해봅니다.
그런데 창업 녹록하지 않더라구요
무한창투 갔더니 심사역이 비웃더군요 이게 될거 같냐고요..
그런데 지금 1조원 유니콘기업이 이걸 사업하고 있습니다. ㅎㅎ
특허소송을 6월에 진행해서 12월까지 갈거 같네요
원익창투 갔더니 은행이 있는데 은행이 그자리 내줄거 같냐고요.. 한마디로 거절하더군요
그런데 지금은 너도나도 이걸 하고 있습니다 지역화폐 생각하면 됩니다.
그때 투자자 엄청 만나고 다녔습니다. 한달내내 PT를 했으니까요
심지어 SK 최태원회장 경제학 스승이라는 서중* 이라는 분과 지분 나누기 해서
이분이 시카고에서 한국으로 날아왔죠
그분통해 여러 벤처캐피탈도 만나보고 그당시 정운찬 전총리 주선으로 하나은행 김승유 회장도 만나봤습니다.
경제학 스승이라는 분의 스승이 정운찬 전 총리였습니다.
그런데 하나은행 그당시 신사업 **장이라는 사람이 제게 그러더군요
은행도 아닌데 민간인이 왜 금융업을 하려고 하냐고요
그러면서 제 특허 열심히 보더니 뭔가 만들더군요 그게 스마트 월렛이었죠
이사람은 그후 핀테크 포럼등을 열심히 기웃거립니다. 아이템 빼야 되니까요
질이 안좋아서 지금도 이름을 기억합니다.
이시점에 카카오톡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성공하더군요.
창업한다고 PT 열심히 해보니 이거 인맥이나 서울대 아님 투자 못받더라고요
그래서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다른일 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타트업에 대한 의욕은 아직도 버리지 못해서 계속해서 아이템 만들고 정리해보는데
그냥 핀테크를 진행하면 절대 성공하지 못합니다.
이용자에게는 당근을 줘야 합니다. 문제는 마르지 않는 당근을 줘야 하는데
서로 유기적으로 엮을수 있는 당근을 줘야 아이템이 성공합니다.
그런데 그게 그리 쉽지 않아요 유기적인 아이템을 엮는다는건 종합예술인데 처음엔 하나만 가지고
시작하다가 점점 분야를 늘려 공룡이 됩니다.
그래서 꾸준히 연구한 결과 다른 유기적인 플랫폼 하나를 만들어 냅니다.
무엇보다더 핀테크를 통해 무한반복으로 서로 이익을 나눠가질수 있는 플랫폼을 완성하고
그리고 그것을 정리하여 작년에 국내및 국제출원을 했습니다.
지금 제게 남은 과제는 이 플랫폼을 어떻게 띄울것인가 입니다.
89% 완성하고 당장 서비스 가능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취지를 알리면서 이익을 공유하는 플랫폼
그것을 띄워야 합니다. 그래서 요즘 총알 마련을 위해 열심히 빌려준돈 회수하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홍보해야죠... 입소문 타면 금방 들어오게 되어 있기 때문에 이건 자신합니다.
남이 이익을 얻으면 그걸 따라 하는게 사람들 입니다.
바로 그걸 확산시켜서 쇼핑및 홍보의 규모를 늘리는거죠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발 한발 걷는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아이템 만드는데 주저하지 마세요 뭔가 아이템을 만들면 살을 붙이고 정리해서
사람들이 관심가질만한것으로 창조해야 합니다. 그러면 성공할수 있습니다.
학벌 중요하더군요 끼리끼리 투자하고 투자받고 성공하고 그들만의 리그더라고요..
고졸의 가난한 창업자는 이렇게 스타트업만 20년째 하네요 ㅎㅎ
키큰오빠가 따라오라고 해도 따라가지마
오빠는 다른게 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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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십시요.
고진감래라는 말이 있듯이 결국 해내실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