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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웃기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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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연탄 40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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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7 10:56:38

아침에 연탄 400장을 받았습니다.

 

1층 가게에 작은 방 연탄 보일러 용입니다.

연탄 한장에 760원인가 한답니다.

보통 배달비까지해서 800원을 받는다는데 

바로 길옆이러 배달비는 안받는다고...

 

보통 연탄 배달을 몰아서 하는 것 같습니다.

트럭에 그날 배달할 연탄을 모두 실어서 

돌면서 순서대로 배달하는듯 합니다.

 

연탄 한장에 3.7KG 이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무겁군요.

연탄불 갈떼 들어보면 묵직하기는 합니다.

 

가격대비 난방효율은 확실히 연탄이 제일 좋은듯 한데

시간 맞추어서 갈아야 하는 불편과 연탄가스의 위험성이.......

 

연탄재는 화분 분갈이할떄도 요긴하게 사용합니다.

가볍고 물을 오래 먹음어서 습도 유지에도 좋고요

개인적으로 그래서 분갈이할때 연탄재 한두장 깨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제 진정한 월동준비는 다 한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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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27 11:00:53

저 초등학교 다닐때 한장에 100원후반에서 200원 초반했던게 기억나는군요.

배달 참 많이도 하러 다녔는데...


WR
2020-10-27 11:05:15

몇년전까지도 4~500원대 였는데 몇번 오르고 작년하고 동일 가격입니다.

어릴때 친구들 집 연탄 들인다고 하면 가서 날라주고 용돈 받은 생각 나네요.

그때는 골목 안쪽집이면 그냥 길가에 쌓아놓고 알아서 가져가야 했었거든요

2020-10-27 11:08:54

제 청소년기에 저희 집이 연탄배달을 했지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힘이 좀 붙으니까 한손에 두장씩 부터 시작해서 참 여기저기 많이도 다녔네요.

틈만 나면 일을 시키던 아부지 덕분에 평범한 덩치였지만

팔씨름으로는 전교에서 다섯손가락안에 항상 들어갔던 기억이... ^^:; 

WR
2020-10-27 11:19:08

오늘 배달 오신분이 한번에 8정을 나르시더라고요.

연탄 집는 집개로 4장씩 양팔에 8장

너무 가볍게 나르셔서 무게 물으니 3.7킬로라고

엄청난 근력이죠....

2020-10-27 11:20:54

저도 막판에는 그렇게 했어요.

그렇게 양손에 총 8장 들고 삼층 정도 올라가면 아주 그냥... 

보통 하루에 2천~3천장 정도를 배달했었는데 

요새는 그정도로 하는 곳은 없겠죠. 아마.

 

WR
2020-10-27 11:23:52

오늘 트럭에 실린거 보니 천장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연탄 사용하는곳도 줄어 들고 해서 많이 없는듯 합니다.

 

저는 친구들과 나를떄 보통 4장 정도씩 나른것 같아요.

그것도 참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1
2020-10-27 11:07:34

 국딩때 연탄 불 갈러 새벽에 일어나곤 했었네요.. 

아궁이도 청소하고.. 막내란 이유 하나만으로 나만

시키는데 어찌나 억울한지 모르겠어요.. 

WR
2020-10-27 11:13:58

저는 남자라는 이유로......

국민학교 때부터ㅗ연탄불 갈고......

중학교때 광을 개조해 방으로 만들어 주고는 니가 알아서 불갈아라....

그렇게 연탄불 갈았었지요.....

2020-10-27 11:40:23

아니~
막내면 반대로 면제를 시켜줘야지..

WR
2020-10-27 12:30:50

서열에 밀리는거죠.....

아버지가 큰 아들 시키면 그 아래로 전달  전달.....ㅋㅋㅋ

2020-10-27 12:32:07

우리집은 그러면 형들이 부모님한테 혼났거든요.
우리집만 특이한가 ?

2020-10-27 11:12:05

 어릴때 연탄 많이 갈았는데 ㅎㅎ

6학년때 크리스마스 이브날 어머니와 연탄가스 맡아서 죽을뻔 한 기억이.. ㅎ

그날따라 다른 가족들은 다 집에 없고 어머니와 저만 집에 있어서..

WR
2020-10-27 11:15:22

연탄가스는 한번씩은 마신듯하네요...

저도 두번 마셨었네요

2020-10-27 11:14:00

예전, 계단밑 창고에 연탄 채우던 기억이 나는군요.

윗동네, 아랫동네 연탄싸움 하던 기억도...^^;

WR
2020-10-27 11:17:04

예전에는 집집마다 연탄광이 따로 있었죠....

저는 국민학교때 비오면 학교서 연탄재 한장씩 가져 오라고 해서 운동장에 연탄재 깔았던 기억이...

비오면 학교 운동장이 완전 수렁.....

2020-10-27 11:55:28

오랜만에 봅니다. 쌓여진 연탄

예전 새벽 연탄보일러 불갈이 교체 담당이였던 ㅋㅋ

WR
1
2020-10-27 12:31:27

연탄 보일러 사용하면 누군가는 꼭 새벽잠을 설치죠....ㅋㅋㅋ

2020-10-27 12:03:58

옛날에 대학 다닐때 자취방이 연탄 아궁이어서......

 

학교 가기 직전에 연탄 새걸로 갈아놓고 불구멍 최소로 닫아놓은 뒤에 수업 끝나고 자취방으로 마구 뛰어가서 열어보았을 때 실낱같은 불씨라도 남아있으면 그날 재수가 좋은거고..... 완전히 불씨가 사망하면 눈물을 머금고 번개탄을 사서 빙빙 돌린 뒤에 한번에 붙기만을 기도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WR
2020-10-27 12:33:29

서울로 직장생활하러 올라가서 살던 집이 9-0년대 초반까지 연탄 보일러이고 

그 보일러가 제방 찬밖에 있어서 창문을 못열었던 기억이 납니다.

연탄가스 엄청 들어왔던....

 

요즘 번개탄은 성능이 별로라 잘 안붘는다고 하네요.

오히랴 캠핑용으로 나온 고기굽는 번개탄이 더 잘 붙는답니다.

2020-10-27 12:13:19

19살까지 연탄보일러 사용했거든요
기름 보일러보다 저는 더 따뜻하더라구요
연탄 불꺼지면 문제지만요
부모님 여행이나 외출할때 항상 연탄불 꺼트리지말라고 하죠
저두 막내라서 제가 많이한거 같아요

WR
2020-10-27 12:34:32

연탄이 버거롭지만 화력은 제일 좋았던것 같습니다.

기름도 따듯은 하지만 가격도 비싸고 연탄보다는 못할겁니다.

2020-10-27 12:55:27

다른 이야기지만
연탄불에 구운건 뭐든 맛있쥬~~
연탄 석쇠구이 먹고잡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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