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머슴이 어떻게 압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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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7 11:39:52
1997년 4월에,
무리한 차입과 부정 대출 등으로,
한보철강이 부도를 맞습니다.
그게 IMF 의 시발점 이라고 여겨지는데요.
이후 청문회에서,
한보철강 정태수 회장이 아래와 같은 얘기를 합니다.
저는 이 청문회를 직관 했었는데요.
젊었던 저에게도 저 말은 매우 분개하게 만드는 말이었고,
한동안 머슴론이 뉴스를 장식 했었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자본가처럼 부와 금전 권력은 없지만,
비굴하게 머슴처럼은 살지 않겠다고...
(그때부터 아마도 투표에 관심을 갖었던 것 같습니다.)
사회 생활 하다 보면,
생각도, 마음 가짐도 스스로 머슴 같이 되는 분들이 너무 많음에 놀랍니다.
우리 그러지는 말자구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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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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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정태수는 무속인 매니아였다.
주인인 자기도 지가 어찌될 줄 몰라서 무속인한테 물어봤습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