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사진] 속초라면, 울산바위

군생활 때 하루도 안빠지고 봐서 여긴 아마 다시는 안갈껍니다 ㅎㅎ

초록 잎들 사이로 빨간 단풍이 살포시 고개를 내미는 것이

꼭 밥 로스 아저씨가 반다이크 브라운에 빨간 색을 섞어서

나이프로 칠하면서 참 쉽죠? 하는 것만 같습니다.

덕분에 예쁜 풍경 구경 잘했습니다.^^

저는 울산바위 자체도 멋있지만, 울산바위에서 바라보는 동해바다가 진짜 멋지더군요.

수평선이 울산바다에서 바라보는 제 눈높이만큼 올라간 바다의 모습인데..... 정말 바다가 인셉션에서 보는 장면같이 꺾어져서 올라오는게..... 장관입니다^^

 금강산 산신령이 회의 있으니모든 돌들은 금강산으로 모여라했는데

울산바위가 덩치도 크고 걸음도 느려 금강산 가는도중 아 씨바 힘드네 쉬었다가야지 했다가

산신령님이 야~회의 다 끝났으니 그냥가~

울산바위 응???끝났어요?? 내려가기 힘드니까 그냥 여기 눌러 앉아야겠네해서 지금 위치라던요

맞는지 모르겠네요

특정콘도의 앞마당이 울산바위 보기엔 아주 제격이죠.
사시사철 봐도 멋진게 울산바위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나 아침에 일어나서 바라볼때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