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13년만에 회식자리 담배, 괴롭네요.

제 경우 너무 오래되서 담배생각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이니 망정이지,

금연한지 3년정도 였다면, 다시 시동이 걸렸을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ㄷㄷ

요즘은 얼굴이 워낙에 두꺼워 져서리 담배 피우러 다 나가면
저 혼자 남아 여자들 다 대적해 주긴 하는데ᆢ,
아니 여자들은 왜 자기는 안 마시면서 "자 한 잔 쭈우욱 들이켜요! 자 받으시고ᆢ 다시 한 잔 쭈우욱"
이럼서 자기는 안 마시고 남자만 마시게 해서 보낼려고 하는 속셈은
뭘까요?
여자랑 술 마시다 보면 참 희한한 여성들도 많이 보는데
아예 안 마시는 여성은 권하지도 받지도 않는데 꼭 술 좀
마시는 여성들이 그러는건;;;
남자들 처럼 같이 죽자도 아니고;;;
다 술로 보내 버리고 자기만 살겠다는 심뽀인건지;;;
평소엔 모르다가 회식 하다 보면 여자들도 인간성 내지는
사회성이 보이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어서 실망스러운 여직원들도
보게 되고ᆢ;;;
뭔가 술 문화에서 희한한 인간군상의 문화를 접하게 되서리,
회식 멤버가 우리 스타일 아니면 그냥 대충 마시고 자리 파하고
다시 마음 맞는 남자 여자 사람들끼리 모여서 판을 다시 짜서
회식 하기도 하고 뭐 그러네요!
그 주동이 가끔 저라는게;;; ㅋ

집단 내에서 여성이 상대적 소수일때와 다수일때의 행동이 달라지는게 참 신기합니다.

그러면서 술낌에 무슨 꼬투리 잡힐 말실수라도 하면 그걸로 아주 죽일놈 만드는 사람도 있어요. 본인은 마시지도 않고 언제 누가 무슨말 하는지 지켜보는것 같아서 그 사람 있을때는 멀리 떨어져 앉는게 상책이라고 생각하고 조심조심 하는 분위기.

요즘엔 실내에서 담배피는 문화가 없어져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ㅎ

그러게요.
절대 조심해야 할 실수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