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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중원땅을 점령하지 못한 유일한 민족? ... 한민족 ?

 
3
  3982
2020-10-29 15:08:32

제가 보는 역사관입니다...

동의를 안 하시는 분도 많을것이고 그렇지 않고  새로운 시각으로 동의하시는 분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중국 동쪽에서 살아온지  어언 5천년 ....

우리말고도 북쪽은 흉노, 몽골 ....북동쪽은  거란, 여진 ,만주, 말갈 ....

동쪽은 바다건너 일본족..... 

이 여러민족 중 가만히 보면 다들  중원땅을 점령한 적이 있었죠.

그러나 지금은 사라진 종족도 있구요....

 

우리 한민족은 ?

점령한 적은 없지만  생존하고는 있네요...ㅋ

  

왜 그랬을까요?

우리는 왜 중원을 점령할 만큼 국력을 키우지 못하였을까요 ? 

개개인의 능력과 기질은 강인한데.....

그 개개인의 강한 기질이 발목을 잡은 것일까 ?

 

저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우리끼리 다툼이 심하고  국민들의 저항정신이 강하다보니 지도자가 힘을 하나로 결집시키기가 

너무나 어려운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중국인 일본인 ..보면  하나하나 너무나들 우리보다 약해 보입니다....지도자에게  반기를 잘 들지도

않습니다....순종적이죠. 

 

우리는 언제쯤  패가 갈리지 않고 강력한 힘을 모아서  중원땅을 한번 점령해보려는지......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그런 지도자를 기대해 봅니다....



61
Comments
15
2020-10-29 15:10:29

만주족꼴 안난게 다행인줄아세요

WR
7
2020-10-29 15:13:47

왜요 ?

중국을 건드리면 망한다는 법칙이 있나요? 

7
2020-10-29 15:10:54

반대로 중국이 한반도를 완전히 복속한 적도 없죠..

1
2020-10-29 15:12:29

칭키즈칸 : ㅋ

2
2020-10-29 15:16:39

와 이게 다 한국이네!!!

5
Updated at 2020-10-29 15:30:43

(조선은 서로 다투기 바쁘므로)독립할 자격이 없다

-윤치호-


진지 먹자면 본문 내용은 전형적인 식민사대관이졍. 딱히 진심으로 대답할 가치도 못 느낄 정도라서 그만...

11
Updated at 2020-10-29 15:13:28

중원 점령했으면 그냥 한족이랑 동화되서 지금의 중국이 되어 있었을 겁니다. 

지금 한반도는 중국의 한 성이 되었겠죠.

8
2020-10-29 15:13:36

만약 중원을 정복했다면,

 

지금쯤 모두 중국인으로 살고 있겠네요.

 

WR
5
2020-10-29 15:15:17
중국을 건드리면 망한다는 법칙이 있나요? 
12
2020-10-29 15:22:00
글의 시작에 쓰신 것처럼,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무슨 법칙에 입각해서 글을 쓰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동의하지 않으려면 법칙까지 만들어야 하나요?


22
2020-10-29 15:13:40

 우리끼리 다툼이 심하다라.........중국 역사를 조금이라도 아신다면 우리끼리 다툼이 심해서란 말은 안나올텐데

우리가 삼국시대 통일신라 고려 조선으로 오는 동안 중국에 몇개나 되는 나라가 만들어지고 사라졌는지 생각해 보세요

WR
2020-10-29 15:16:56

한반도 대비 중국땅은 30~50배 였지요...

우린  4국시대  3국시대  지금은 2국시대죠...

 

중국은 100여개 나라인적이 있었나요 ?

1
2020-10-29 15:19:25

인구 대비로는 10-20배 정도이고 아시겠지만 춘추전국시대니 위진남북조시대니에는 십수개 나라로 쪼개져 있었져

12
2020-10-29 15:30:20

떵덩어리가 문제가 아니라요, 고구려 백제가 700년 신라가 1000년 고려 조선이 500년을 가는 동안 중국에서 300년을 넘긴 왕조가 몇이나 있을것 같습니까? 중국 역사상 가장 강대한 제국이던 당,명,청이 300년을 못갔어요. 세계를 유린했던 원 제국은 100년을 못넘겼습니다. 최초로 중원을 통일한 진이 몇년을 갔죠? 위촉오 삼국시대를 통일한 위나라는 몇년을 갔나요? 춘추시대 전국시대로 가면 50년도 못넘긴 나라가 수두룩해요. 그게 중원을 놓고 벌인 피비린내 나는 패권다툼의 역사예요

7
2020-10-29 15:13:44

그건 기질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가 어느정도 농사가 잘 되는 땅이었다는거 아닐까 합니다.

전반적으로 요 한반도 내에서 농사짓고 살기가 충분하고

환경 자체가 살기 편안한 축에 속해서 쓸데없이 중원까지 노릴 필요가 없지 않았을까...

 

몽고나 위쪽 만주, 그리고 일본에 비해서 땅에서 나오는 소출이 풍족한 편이었습니다. 

WR
2020-10-29 15:14:53

어느 정도 설득력있는 답이네요.

2
2020-10-29 15:18:41

한반도는 농사짓기 안좋은 땅입니다.

애초에 산지가 많아 경작지도 부족하지요.
그나마 있는게 전라도 지역의 김제 나주와 경상의 김해뿐이죠.

2
2020-10-29 15:25:04

말씀 드린것이 인구대비 소출의 정도입니다.

중원을 침탈한 민족들은 대부분 유목생활을 하면서 곡물과 문화용품등을 중국과의 무역으로 충당하던 민족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한반도는 중국과 그러한 교역은 거의 없었죠. 

그 시대에 어느정도 중국과 동일한 농사 기술을 보유했으며, 조상들이 밥을 너무 많이 드시는 경향이 있어 그렇지 인구를 부양하기에는 적합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땅이 비옥한 편이라 곡식의 품질도 주변 다른 나라에 비해서 좋은 편이었구요.

뭐.. 이것도 개인적인 생각이라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2020-10-29 15:37:06

인구대비 소출까지는 저도 잘 알지는 못합니다.

다만 우리나라 땅은 절대 비옥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이정도 농사짓는것도 대단한 수준입니다.

2
2020-10-29 15:46:12

땅이 비옥한건 아니고요, 주 작물인 쌀의 생산성이 타 작물 대비 사기급이라 그 정도 인구 부양이 가능했습니다

1
2020-10-29 17:07:59

만주나 몽골보다는 나았죠. 만주가 농경지로 본격 개간되는 건 19세기나 돼서의 일이니.

2020-10-29 17:15:27

만주 몽골보단 낫습니다.
일본에 비해서는 좋지않습니다.

2020-10-29 15:15:37

개개인이 강한데 총합은 약해서 안타까운 게 아니라 약한 민족이기에 강인해질 수밖에 없었던 게 아닐까요

1
2020-10-29 15:16:08

중원을 정복했으면 지금 한반도와 중국은 한덩어리가 되었겠죠.
중국은 이민족에 의해 점령당하지만 그 이민족이 중국에 흡수되는 형태였죠.

한반도 삼국을 고구려가 통일했으면 역사가 어떻게 되었을까하는 가정이 등장하는데요.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했다면 중국과 대등한 제국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두 제국간에 충돌이 없을 수 없고 결국 둘 중 하나는 없어진다고 보는거죠.

WR
2020-10-29 15:17:30
중국을 건드리면 망한다는 법칙이 있나요? 
2
2020-10-29 15:19:49

지금의 중국을 보면 상상할 수 없겠지만, 중국을 정복한 민족들은 대부분 말과 문화를 잃어버리고 사라져버렸죠.

 

민족적인 관점에서 볼때 망한다는 법칙으로 볼 수 있겠네요. 

1
2020-10-29 15:22:36

이민족들은 망했다기보다 중국문화에 흡수된 것이죠. 옛한국인이 중국을 흡수할 역량이 있었으면 한국이 중국을 흡수했겠죠.

2020-10-29 17:00:24

조선초에 여진을 정벌하고도 다시 되돌아 오죠. 불필요한 땅을 차지해서 우환거리를 만들 필요가 없다는게 그 이유였죠. 만일 그 때 간도 지역과 남만주를 차지해서 직접 통치를 했다면, 역사에 가정은 없지만 청나라는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세계 인식을 한반도 밖으로 넓힐 생각도 없었지만, 또 다른 세력이 한반도에 들어오는 것 또한 무척 싫어했죠. 세력을 투사하는 것 자체가 적을 만들고 멸망한다는 뿌리깊은 사대주의가 강했죠. 

2020-10-29 17:04:45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국력이 강할 시기는 북부지역 개척이 꾸준히 진행되었습니다. 조선이 싫어서라기 보다 땅을 장기 고나할할 수 있는 역량이 안되었던거죠.

1
2020-10-29 15:16:55

"나 미륵의 뜻에 따라 충실히 따라오면 저 중원이 어찌 요원한 일이리요?

대제국의 앞날, 미륵의 낙원이 펼쳐 질것이오.

자 다들 따라 하시오!!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2
2020-10-29 15:17:42

우리나라야말로 강력한 중앙집권 체제를 굉장히 오랫동안 지속해 온 나라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정복자가 등장해서 광활한 지역을 정복한 예는 많지만 그들의 왕조는 우리 역사처럼 계승되고 오랫동안 지속된 예를 찾기 힘듭니다.
조선 왕조 500년만 해도 역사적으로 드물게 오래 유지된 왕조이죠.
고구려를 제외하면 한반도에서 중국이나 외국을 점령하지 않은 이유는 굳이 그럴 필요를 느끼지 않았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WR
2
2020-10-29 15:20:57

가늘고 길게  조선은 ......ㅠㅠ  

그 유전자가 아직도 우리의 의식에 남아 있습니다.

9
2020-10-29 15:23:30

굉장히 큰 오해를 하고 계시는군요.

조선을 가늘고 길게라... 왜구들이 심어 놓은 사상이라는 것이 정설 아니던가요? 

유전자니 의식이니 하는 얘기는 본인만 가지고 사시기 바랍니다. 

4
2020-10-29 15:23:42

그렇게 외국땅을 정복하는 동안 정작 본국 백성들은 끝없는 군역과 전쟁물자 조달에 수탈당하기 일쑤죠.
그런 역사가 없는 게 오히려 좋은 겁니다.

8
Updated at 2020-10-29 15:18:24

20세기 제국주의자가 따로 없으시네요
이러면서 다른데에선 일본 식민침략 욕하시는건 아니죠?

WR
1
2020-10-29 15:20:10

저는 우리국민이 원대한 꿈 좀 가져봤으면 합니다.

 

일본도  그들 입장에서라면 자랑스러운 국가겠죠...당연한거 아닌가요? 

17
2020-10-29 15:22:16

남의나라 침략하는 원대한 꿈이요? 그런 꿈은 혼자서나 꾸세요; 뭔 파쇼국가 만들일 있나... 님같은 생각 하는 분이 혹여나 권력 잡으면 히틀러 되는 거예요
대한민국 헌법 5조 1항이 국제평화 유지와 침략전쟁 부인인건 아세요?

1
Updated at 2020-10-29 20:28:55

주변 원대한 꿈을 가진 민족의 한 영웅에게
일가족 몰살 당하는 원대한 꿈.
재미있겠네요.

1
2020-10-29 15:21:17

그런데 우리가 굳이 중원을 차지해야 할 당위성이 있나요? 그것부터 선행되어야 하지 싶습니다.

WR
2020-10-29 15:21:45

당위성을 말하는건 아니구요......ㅎ 

2020-10-29 15:26:18

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나 싶어요. 원대한 꿈을 가진
일본이 임진왜란도 일으키고 결국 조선을 식민지로 만든적도 있죠. 전자도 계획은 명나라와 동남아까지 먹는 것이었구요. 후자는 아시다시피 대동아공영권이라는 그지깽깽이 발상으로 극동, 동남아시아를 힘들게 했죠.
그런 역사의 주인공이 되긴 싫으네요.

2
2020-10-29 15:24:38

중원을 정복한 이민족들은 결국 중국에 동화되어 사라졌죠.

 

그게 꼭 중국민족이 우수한 결과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중국본토처럼 넓고 많은 인구가 살아가기에 적합한 땅은 없습니다. 특히나 중국을 침략했던 이민족들의 원거주지와 비교하면 더 그렇죠.

 

이민족들이 중국 본토를 점령해서 지배해도 중국인들과 동화되어 그 땅에서 살아가든지, 자기 정체성을 고수하면 결국은 다수 중국인들에게 밀려나든지 둘중 하나죠.

 

우리나라가 굳이 중원을 정복하지 않았던 이유는 좁아도 살기에 척박하지 않은 반도에서 살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나마 상대적으로 척박(?)했던 고구려가 중국과 맞섰고, 이후 왕조는 그냥 반도에 안주해서 살아간 거라고 봅니다.

8
2020-10-29 15:26:42

"너무나 우리끼리 다툼이 심하고............."라는 논리는 식민사관의 잔재 아닌가요.

근대에는 군사정권 시절에서 내놓던 논리이고,

지금은 국민의 짐이 되고 있지요. 


수천년간 민족 뿌리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도 드물지 않나 싶은데,


많은 문화코드에 K가 붙어가는 시대를 살고 있으니 이제 우리나라의 중흥시대가 도래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게 만들어가야 하지 않을까요.

2
2020-10-29 15:28:21

우리나라 새람과 일본인의 차이.
우리나라 : 1대1 다이다이에 강하다. 그러나 3명 이상 모이면 싸운다.
일본 : 1대1 다이다이에 약하다. 그러나 모이면 강해진다.

7
Updated at 2020-10-29 15:38:51

근본적으로 중국은 점령이 불가능한 땅입니다. 원이 거대한 제국을 만들기는 했지만 일시적이었고, 청 또한 중국에 동화되었습니다. 청이 중국을 지배했다기 보다는 청이 중국에 흡수되었다는 것이 더 타당한 관점이지요. 

 

삼국시대, 고려, 조선 등 대한민국이 중국을 점령하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중국을 점령하지 못한 것이 체제내부적 분열로 인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체제내부적 결합, 즉 다른 말로 표현하면 국가형성이 잘 되어 있었기에 거대한 나라 옆에서도 지배당하지 않고 독자적인 자주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죠. 

 

고대, 중세 중국과 한국의 관계는 지배-종속의 관계라기 보다는 현대의 미국과 한국의 관계에서 처럼 힘이 기운 동맹관계라 보는 것이 옳습니다. 

 

수나라를 제외하고 고려와 조선을 침략한 부족은 모두 한족이 아닌 몽고족과 만주족이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중국의 동맹국으로서 조선을 침략한 것이지요.

 

세계사적 관점에서 보면 우리나라 처럼 국가 개념이 일찍 형성된 사례를 찾기가 힘듭니다. 우리는 삼국시대 이후로 영토 및 주민에 대한 전일적 지배라는 국가체제의 형성이 매우 빠르게 이루어지고 이후 통일신라, 고려, 조선에 걸쳐 하나의 단일 국가로서 국가적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서구사회에서는 이러한 근대적 의미의 국가개념이 형성된 것은 16, 17세기 이후입니다. 모두 하나의 부족 또는 영주적 지배체계에 불과했지요. 

 

님께서 지금 말하는 분열은 다만 상대적으로 우리가 국가형성에 비해 국민형성이 더딘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에서 오는 것입니다. 

 

국민형성이란 하나의 국가속에 속한  국민적 일체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는 이것이 박정희 이래로 깨진 면이 있기에 오늘날 한국사람들이 조선사람은 서로 시기하고 다투고 싸운다는 오해를 갖게 한 것입니다. 

 

박정희 이전에는 지역감정이라는 국민적 일체감을 해치는   정서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남과 북의 관계에서도 남쪽 지역 사람들이 생계를 위하여 북으로도 많이 이주하고 교류하였으며, 동서간에도 기금과 같은 왜곡된 지역감정이 없었습니다. 

 

만약 조선이 단일의 왕조로서 지배체계를 갖추고 있었지만 지역적으로 일체화된 국민형성이 되지 못하고 분열되어 있었다면 그 수많은 자잘한 외세로 인한 난들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씨족 중심의 사회는 국가(나라)가 어떻게 되든 씨족의 안전만 확보되면 충분하니까요. 

 

따라서 님께서 지금 우려하는 분열적 인식은 철저하게 일본의 분열적 지배정책, 일본인에 비해 열등한 민족으로서의 조선족 등의 왜곡된 민족관과 역사인식에 기초하고 박정희 이래로 지역편향적 개발로 인해서 생긴 편애로 인한 증오와 질투심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Updated at 2020-10-29 15:50:54

태클은 아니고요..... 삼국시대 위나라 장수 관구검이 고구려 동천왕 때 침공한 적이 있었습니다. 

 

몽고와 청나라가 우리 나라에 쳐들어온 가장 큰 이유는 당시 송나라 및 명나라와 끈끈한 관계에 있었던 고려와 조선이 뒤통수를 치지 않을까 우려해서였겠죠. 말그대로 후환을 없애기 위해 쳐들어 왔다는게 맞을 것입니다. 

1
2020-10-29 15:53:35

원나라는 중국 전토를 100년간 지배했죠.
불가능한게 아닙니다.

2020-10-29 15:38:45

한반도의 북쪽은 매력적이지 않죠.
굳이 나아갈 필요성을 발견하지 못한거죠.
아니면 바다건너 공격해야하는데... 서해바다가 또 애매하긴 합니다.

2020-10-29 15:43:36

중국의 지배형태를 보면 하나라고 하기엔 너무 분권화된 형태를 가지고 있어 왔기에, 우리 식으로 하나의 나라다라는 개념을 가질만한 시기가 현재의 중국이 처음 아닐까 싶네요. 

2
2020-10-29 15:48:24

온나라가 하나되어 하나의 의견밖에 허용치 않는 북한은 

강하고 잘나가는 국가인가 생각해 봅니다

Updated at 2020-10-29 15:55:54

 중국을 건드리면 안된다는 법칙이 있나? 아니죠 그런건 없습니다

하지만 한번 중국과 연결되는 문을 열어버리면, 그 다음은 돌아갈 방법이 없습니다

문이 열리면, 한반도에서 중국으로 들어갈 수도 있지만 중국에서 한반도로 들어올 수도 있죠

그리고 그 과정은 멈추지 않을 겁니다. 그러면 결국 인구의 힘대로 흘러가겠죠

7천만이 적은 숫자는 아지만 15억에 비할 바가 못됩니다. 결국 수백명 중국인으로 둘러싸여 수십명의 한국인이 살아가는 것이 익숙해질 거구요 그렇게 수백년의 시간이 흐르면 결국 만주족 꼴이 되는 겁니다

만주족이 멍청해서 무능해서 사라졌나요? 아닙니다 그 사람들도 우리와 똑같아요 중원도 정복했죠 그렇게 본다면 우리보다 전투력은 더 뛰어난 사람들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만. 결국 인구빨 시간 싸움에 무너졌어요. 그런 겁니다.

WR
Updated at 2021-08-23 17:06:00 (59.*.*.199)

만주족 ..현재 중국에서 엄연히 존재합니다....1068만명. 

중국인들 주민등록증에  "만족 滿族" 으로 명기되어 있죠.

 

민족이 사라진게  아니라  만주족이 나라를 잃은겁니다.

얼마든지 다시 일어날 수 있죠.

2020-10-29 15:55:14

 농사짓기 바쁜데 군대 차출해서 중국 쳐들어가자 그러면 차라리 왕을 바꿔버리고 말지 그짓 못하겠다 하지요.. 

쳐들어 온 놈을 막아야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겠죠..

 

1. 반도에서 중국과는 다르다는 정체성이 일찍 형성됨.

2. 중국땅까지 쳐들어가야할 만큼 어려운 먹거리상황은 아님

3. 적절한 교역을 통해 사치재의 욕구 충족이 가능함.

 

이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을 순종적이라고 보는 것은 식민사관의 타율성론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1
2020-10-29 16:02:06

정복왕조와 정복민족이 꼭 훌륭한 왕조와
훌륭한 민족은 아니죠
딱 100년 강하디 강한 임팩트를
전세계에 남긴 몽골이지만
그 백년을 제외하고 어디 변방에서 조차
언급이 되는 경우가 있던가요
중국을 건드리면 망한다는 법칙은 없지만
중국을 잠시나마 일부라도 지배했던
그 수많은 이민족이
한족화 된건 부정할 수 없죠
주나라 부터 진나라가 이미 빠른 시기에
한족화 된 서강이라 봐도 무방하고
5호 16국의 5호는 위진남북조가
끝나기 전에 이미 한족화 되었죠
화북을 다 수중에 넣지도 못했던 거란의 후손을
자청하는 이가 남아있는지요?
서하를 세우고 송나라를 서쪽에서 옥죄었던
탕구트의 후손들이 남아있나요?
한번은 양쯔강 이북을 한번은 중국을 통째로
삼켰던 여진은요? 청나라가 망한지 백년만에
여진어를 사용할 줄 아는 이가 없습니다

물론 우리가 중원을 정복 했다고
위에 나열된 사례들과 같은 운명을 겪었을거라
장담은 못하지만
압도적으로 소수의 정복자가
절대 다수의 피정복민을 통치하기 위해선
상당 부분 피정복민의 문화와 제도를
허용하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데
그 순간 이미 피정복민족화는 진행되어 버리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우리는 이른 시기에 농경화가
된 덕분에 약탈전쟁이 일찌감치 사라진 문화권 이죠
농경화 국가의 특징이 침략 정복 보다는
자신들의 소출을 지키기 위한
수성에 포커스가 맞춰질 수 밖에 없고
약탈전쟁이 규모가 커져야 정복전쟁이 되는데
농경화 되어 약탈을 포기한 순간 정복민족의 길도
사라진 겁니다
중국 역시 그 수많은 인구와 물자를 가지고도
정복의 길을 걸은 왕조가 없다시피
한점 역시 농경화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겠죠

2020-10-29 16:09:19

일단 간단하게 생각해보도록 하죠. 

 

중국 한족은 인구가 많습니다. 인구가 많지만 말의 산지는 아닙니다. 결국 가장 많은 병력은 보병을 꾸밀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국을 둘러싼 4대 오랑캐 (동이, 서융, 남만, 북적) 중에서 중국 본토를 점령했던 민족은 결국 북적에 해당하는 기마민족 뿐이었습니다. 보병으로 꾸려진 중국군대를 해치우기 가장 좋은 병과는 결국 기동력에서 훨씬 앞서는 기병일테니까요. 

 

우리 나라 같은 경우에는 말이 많이 나는 지역이 아니니 당연히 기병은 불가능하고 (그나마 고구려에서는 기병을 꾸렸다고는 합니다만), 인구 수로는 비교가 안되니 당연히 보병으로 부딛쳤다간 박살날 뿐입니다. 그러니 산이 많은 나라 특성상 은폐 엄폐 하면서 활을 쏘는 궁병이 발달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그 결과가 지금까지도 포병 중심으로 돌아가는 군대일까도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궁병의 경우, 결국 방어를 위한 군대이지 공격을 위한 군대는 아니죠. 

 

뭐 사실 제 머리속 생각이어서 틀릴 가능성이 높기는 합니다.  

2
2020-10-29 16:10:24

 중국 땅과 중국 사람들 보면... 따... 딱히.... 갖고 싶지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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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9 16:11:12

 북한도 어쩌지 못하는 판국에..

 무슨 중원점령.. 

 제국주의 시대가 지난지가 언젠데..

 중학생이시면 이해합니다만..

 아니면, 그냥 중국으로 귀화하세요.. 굳이 점령씩이나..

2020-10-29 16:35:02

북한이랑만 어쩌면 우리가 짱 먹습니다! 

2020-10-29 16:38:33

혹시 중학생 이세요?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 겁니다. 

2020-10-29 19:50:18

한민족을 어떤 범위까지로 보는지, 언제부터로 보는지에 따라서 해석이 다를겁니다.

2020-10-29 23:56:01

중원이 세계의 중심지인가요?

중원이 세계의 중심지인가요?

중원이 세계의 중심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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