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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냥이 잃어버렸다 찾은 어느 집사의 생생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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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31 00:53:24


그래도 다행, 찾은게 어디라고 ㅎ
내 동생 막내를 보는것 같습니다.


님의 서명
文史哲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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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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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1 00:54:32

해피엔딩이네요... 다행입니다.

2020-10-31 00:57:44

저도 고양이 키울 때 집 나가서 아파트를 돌아다니며 며칠을 찾았는데 20몇층 복도 창문턱에 엎드려 앉아가지구 바람쐬며 경치 감상하고 있더라구요. 어찌나 황당하고 허탈했는지.

2020-10-31 01:04:00

해피엔딩 글이라 좋네요 ㅋ

WR
8
Updated at 2020-10-31 01:05:45

동생 막내가 일반주택 본가에 엄니와 같이 사는데 키우는 낭이가 문열어뒀는데 뛰쳐나가버렸습니다. 부산 송도 그 동네가 약간 미로 골목도 많고 한데, 며칠을 찾다가 여러 길고양이들 사이에서 찾았습니다. 새하얀 바탕에 약간 검은무늬 고양인데 검댕이 묻고 꼴이 말이 아니더랍니다. 집에 있을때는 애지중지 키워서 왕이었는데 길고양이들 사이에서는 기가죽어서 끽소리도 못하는거 보고 눈물이 핑돌았다더군요. 그래도 알아보고 도망가지도 않고 품에 안겨서 잡았다고 하더군요.

Updated at 2020-10-31 09:58:44

왜 고양이는 밖에서 주인을 봐도 안다려올까요?!
평생을 먹여주고 재워주고 애지중지 하는데...
먹을거하고... 움직이는거에만 환장함 ㅡ.ㅜ

최소한 밖에 나갔을때 부르면 온다거나 주인 보면 아는체라도 해야하는게 기본 아냐!!!
냉정한 것들 흥~

2020-10-31 12:07:13

냥이에게 주인이란 존재는 절대 없기 때문일 겁니다. “집사” 로만 인정해줘도 감지덕지해야죠.

2020-10-31 12:43:11

집사가 싫어서 탈출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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