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2
프라임차한잔
ID/PW 찾기 회원가입

[차한잔]  [연예] 방탄소년단은 올해 음반을 얼마나 팔았을까?

 
7
  1641
Updated at 2020-11-21 17:03:22

라는 뻘생각이 들어서 호기심에 좀 찾아봤습니다.

가온차트 기준으로 지난달까지 집계된 

올해 방탄소년단의 음반 판매량이 대충 이렇습니다.

 

 

 어제 발매된 'BE' 앨범을 제외하고

6,248,055 장이 판매 되었더군요.

(올해 초 나온 7 앨범이 430만장, 지난달에 나온 skool 리팩 재판이 66만장)
(그외 나머지 초창기 앨범들이 다합쳐서 124만장이 추가로 팔림)

 

여기에 'BE'앨범 오늘까지 팔린 206만장을 더하면

총 830만장을 판 셈이 됩니다. 


사실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이지만....

만약에 'BE' 앨범이 여기서 170만장만 더 팔리면

거...물건너 말로만 듣던 

전설의 한해 천만장 앨범 파는 가수를 

직접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님의 서명
스트레스 받으면 진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 한화팬인가?)
14
Comments
1
2020-11-21 17:14:49

아마 가능할거 같습니다.
근데 스쿨럽어페어 재판 판매량이 진짜 어마어마하네요.
한해 천만.... 살아생전 이런 경험을 다합니다.

WR
2
2020-11-21 17:16:25

저..66만장도 지난달까지 집계고
그사이에 30여만장이 더팔려서

이번달 100만장 돌파했단 이야기가 있네요.

3
2020-11-21 17:25:21

ㄷㄷ그런데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나라 피지컬 음반시장이 너무 과열되었다는 느낌도 종종 받네요..솔직히 팬들도 수십~수백장씩 즐거워서 산다기보다는 타그룹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하락세라는 소리 듣기 싫어서 아까운 돈 써가며 꾸역꾸역 사준다는 느낌이거든요...

1
2020-11-21 17:37:04

공감합니다. 그렇게 팔려나간 음반들이 포토카드만 쏙 빠지고 알라딘 중고매장에 산처럼 쌓이는 걸 보고있으면 참 여러 생각이 들더군요.

100만명이 100만장을 사던 90년대와는 완전히 궤가 다른 시대인 것 같습니다.

WR
4
Updated at 2020-11-21 17:51:47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들 앨범을 

종류별로 다 사모아보고 해봤습니다만....

대중성 없이 열광적인 팬덤의 사재기 만으로는 

저정도 판매량은 절대 안나오더라구요.   

우리나라 시장규모로는 팬덤 사재기해도

10만장이 한계입니다. 그 이상은 힘들어요.

 

1
2020-11-21 17:41:01

글킨하죠 사서 기증막 해서 줄곳 마땅찮은 앨범이 구청 지하에 쌓여있기도 하고 ㅎ 하지만 방탄같은 저정도 규모의 팬덤과 판매량은 뭐 경쟁이랑 상관없는 넘사벽 규모니까요 월드와이드.

1
2020-11-21 17:52:08

비슷한 생각을 한적도 있었는데, 한편으론 음반이 좀더 팬들 친화적인 진화를 했다고도 생각합니다.

90년대에 SES, 신화 앨범 살때랑 지금 비교하면 당시가 부담은 덜했습니다.
테이프는 대략 8,000원, CD는 10,000 내외면 샀지만 자켓도 부실하고 자켓 인쇄오류를 방치하는 등 퀄리티 감수도 떨어지는 때였습니다.

포토카드만 뺀 채 중고시장에 팔리는 등의 현상은 성숙한 팬문화를 위해 고쳐져야 하지만 나름 그 세태가 10년가량 넘으면서 각자 허용되는 범위에서 소비하는 기준도 생겼다고 봅니다. 물론 기획사의 지나친 상술도 고쳐져야 하구요.

제 기억으론 2006년 동방신기3집 '오정반합'이 A,B,C,D 버전으로 나온게 거의 시초인데 다죽은 음반시장을 살린 고육지책이면서도 폐해도 동시에 생겼습니다.

근데 위에 세피롱님도 말씀하셨지만, 버전 다양화는 한계가 뚜렷합니다. 대세는 라이트팬의 다양한 가수의 개별 음원을 소비하는 것이기에, 실물 음반을 아무리 상술을 쓴다해도 확장성이 없습니다.

방탄 전까지 god이후 첫 밀리언 판매했다는 인원많은 모 그룹 기억을 되살려보면 확실해집니다...

WR
2
2020-11-21 17:59:44

10-20대가 사재기 했을때 맥스치가 제가보기엔 10만장이 한계 같구요

그외에 추가로 대중성을 얻어서 30-40대 이상이 앨범을 사주거나

해외팬덤이 붙어서 물건너에서 앨범을 대량 공구를 해줘야  

그이상 팔리는게 가능한거 같더라구요. 

2020-11-21 18:28:46

네 말씀 고맙습니다. 다만 음반구매는 그렇다손 치더라도 무한스트리밍 혹은 스트리밍 노동(?)을 보건대 전 울나라 아이돌 시장이 굉장히 과열되고 건강하지 못한 방면으로 전개되는 것 같아서 좀 우려스럽습니다.

WR
1
Updated at 2020-11-21 18:35:43

말씀하신 그 스밍 공격같은건
저도 그닥 공감이 안가더군요.
시디사서 리핑해 mp3 폰에다
넣어서 듣다보니...
그 부분에선 세대차 많이 느낍니다.

2020-11-22 22:01:01

구십년대부터 그런듯

1
2020-11-21 19:30:50

빌보드 앨범챠트 1위 판매량이 10만장 내외던데요. 아주 예전에 미국 한주 최고 판매 기록이 N Sync 2백만장 정도란 기사를 본 기억이 나네요.(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WR
1
2020-11-21 20:25:17

들어보니 우리나라 차트에서 팔리는건 미국 빌보드에 집계 안된다더군요.
빌보드 집계는 미국 판매량가지고 따로 친다고 합니다.

1
2020-11-21 20:39:50

그건 당연하지요. 유튜브 스트리밍도 미국, 캐나다 기여분만 집계될테고요. 국내 발매 음반이 많이 수출되는 것이기도 하지만 아이돌 가수 초판량이 세계 시장 규모 대비 참 어마어마한거 같아요.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