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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책] 폴리매스 읽어보신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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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2 20:34:04

 어제 아침에 잠깐 일을 하면서 배경 소음(?)으로 틀어놓은 유튜브에서 책소개 하나를 듣고 바로 주문, 어제 받아서 어제 다 읽은 책이 있습니다. 폴리매스 라는 책인데요.. 

아직 1회독을 했을 뿐인데 기분이 엄청 업되네요. 적어도 이 책은 4~5회독은 해야 진가를 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암튼 저는 너무 재미있더군요. 제가 평소 이런 것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가..  책을 다 읽고나서 생전 처음으로 이 책을 읽은 사람들과 토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거창하게 토론까지 아니더라도 그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라는 호기심이 생겼다는게 더 맞다고 해야할까요.. 암튼 이래서 독서토론.. 이런 것을 하나보다 하고 느꼈습니다.

  

유튜브나 블러그도 찾아 읽어봤는데 책 리뷰를 취미처럼 혹은 반 직업화 하신 분들이라 말씀도 잘하시고 좋긴한데...저는 저처럼 그냥 끌려서 읽은 사람들의 생각이 어떤지 문득 궁금해지더군요.

 

 

어제 밥먹는 시간도 아까워 평소에 안 먹는 과자 한봉지 뜯어서 대충 먹으면서 책을 읽었는데 다 먹고 보니 뜨아 ㅠㅠ 무려 730칼로리네요.. 이 무슨..

 

김장김치에 수육 먹다가 기름기가 고파져서 냉동 탕수육 해먹었습니다. 얼마전에 선물 받은 해창 막걸리까지... 캬~~ 맛이 정말 예술이네요. 막걸리 안주에 걸맞게 프라이팬 체 놓고 먹어주는 센스! 

님의 서명
Would you believe in what you believe in if you were the only one who believed it? - Kanye W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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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1-22 20:35:06

책 소개인 줄..알고

스크롤 쭈~욱 내리는데.......

 

과자와 

탕. 수. 육.~!!! 

 

WR
2020-11-22 20:37:05

책소개 아닙니다. 그냥 읽으신 분들 혹 계시면 어떤 느낌이었는지 궁금해서... ^^;

냉동 탕수육 맛있었습니다. 

2020-11-22 20:51:45

책에서 주장하는 대로 폴리매스가 다가올 미래에 최적화된 인종이라는 점은 충분히 공감했습니다만, 제가 거기에 맞출 수 있는 사람인가 생각해보면 회의적이었구요.  

자기 주업 한가지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이 지천으로 널렸는데 이젠 여러가지를 잘하라고 하네 라는 생각까지 들면서 씁쓸했습니다.

그래서 초반은 흥미롭게 보다가 나중엔 의무감으로 읽은 느낌입니다.

자기계발서 1레벨이 많이해라, 2레벨이 제대로 된 방법으로 빡시게 해라

정도로 본다면 이 책은 3레벨정도 되는(여러가지를 잘해라) 느낌입니다.

WR
2020-11-22 21:12:20

댓글 고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생각은 많은데 아예 정리가 안되거나 오해가 생길것 같아 책 이야기는 아예 본문에 넣지 않았지만 책을 읽은 분들이라면 한번 쯤은 떠올릴법한 이야기네요. 저도 사실 처음에는 단숨에 읽어내려가다가 한 세 번정도 책 읽기를 멈추고 생각했던 순간이 있었죠. 써 주신 댓글 중에서 두번째 문장과 비슷한 생각이 들면서였던 것 같습니다. 

관심분야라 저는 몇 번 더 읽으면서 생각을 더 정리해보고 싶어지네요.

의견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주말 잘 마무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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