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금모변호사의 장학재단 기금유용은 좀 더 심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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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14:16:33
먼저 올라온 글을 보면 장학재단 자금 3천몇백만원 횡령한 정도 혹은 그런 혐의 정도로 봤는데요,
아예 재단 운영을 막장으로 했네요.
일제시절 생활고로 부모몰래 일본으로 가출해서 온갖 고생끝에 16억5천여만원을 벌어서 국내 귀국하신 고김재윤씨가, 이 돈으로 제윤장학회를 만듭니다.
10억은 장학금으로, 6억5천여만원은 자신의 노후생활비로 사용하려고 전액 금모 변호사에게 관리를 맞겼는데요,
10억 장학금은 애초목적과 다르게 불우청소년이 아니라 재단 이사들의 친인척 자녀들과 경제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학생들에게 지급되었고, 심지어는 기부자 본인의 생활비로 관리를 맞긴 6억5천여만원 역시 금변호사의 도장없이 인출이 불가능하게 되어 있었답니다.
기부자는 기가막혀서 금변호사를 상대로 직무정지가처분신청을 냈는데요, 기각당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생활비과 소송비용으로 오히려 빚까지 지셨다고 하네요.
누구말이 맞는지를 떠나서... 기부하신 분의 항의에 대해 법으로 맞서서 승소하신 금변호사님의 능력이 감탄스럽습니다. 그렇게 버신 돈으로 자식은 물론 손주들까지 행복하게 살고 있겠죠.
66년간 일서 번 10억원 고국에 장학회설립 대리자가 멋대로써 평생고생 물거품 호소
https://news.joins.com/article/2559296
님의 서명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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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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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92년에 사시합격
장학금 받았는지 확인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