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번이나 초번근무가 저는 좋았었습니다. 중간에 깨고 다시 자는게 더 번거롭던데요. 젤 싫었던건 2번째 근무나 말번 바로 앞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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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18:03:45
대개 선호하는 근무시간대가 초번이나 말번 아니던가요?
부대분위기 나쁘지 않을땐 고참들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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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17:49:59
근무랑 점호만 없어도 군생활이 좀 더 견딜만했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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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17:55:07
거지같은 골프장 공사가 생각납니다. 나라 지킬 생각은 안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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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17:56:11
공군인지라 불침번은 훈련소에서만 해봤는데 이걸 군생활 내내 할 자신이 없더군요. 군생활 중에 가장 기억이 남는 작업이라면 공군은 역시 제초... 잔디밭이 얼마나 넓은지 군생활 내내 내가 비행단장이 되면 풀이 있는 곳은 전부 공구리 칠거라고 후임들한테 농담하고 그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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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17:57:22
월남에서 스키탈때가 젤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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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17:58:27
공군출신이라 저 3대장중 하나도 해본게 없군요...음화화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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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17:58:58
진주 교육사에서의 기억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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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18:00:33
앗! 교육사에서는 실내근무였었던것 같은데 말이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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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18:04:49
어휴 그래도 전 3가지중 두가지는 피했었네요. 최전방 '부산'에서 근무하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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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18:10:23
저는 지금 7사단에서 근무중입니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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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3 18:23:21
전 태권도,,, 단증없다고 오늘같은 날씨에 도복 안에 달랑 팬티 하나입고 맨발로 연병장에서 몇 시간씩 태권도를 했었죠 게다가 운동치라서 계속 단증 못따고 결국 병장 달고서야 태권도 지옥에서 벗어났습니다 병장 다니까 알아서 빼주더군요 교관연구실에서 고참에게 따귀맞고 야간행군 50킬로 하는게 차라리 더 편하다고 느낄 정도였으니,,, 지금도 태권도라면 이가 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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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18:22:42
초번과 말번은 점호 열외 아닌가요? 그래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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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19:20:55
다른 이야기지만 큰 아들 공군교육사령부 훈련소장 운전병. 사복입고, 일반 승용차 운전에,
심심하면 저녁에 훈련소장님과 야간 드라이브에 먹방...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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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19:55:46
뭐가 있을까 했는데 모두 들어맞네요. 혹한기 - 거 뭐 얼마나 힘들겠어, 했다가 하룻밤 자고 일어나 중대장 권총 숨겨 하루 늦게 출발하게 해준 옆중대 군수계가 그리 고마웠습니다.
공사, 작업 - 계곡 메워 수영장 만들었습니다. 딱 하루 가서 놀고 장마 지나고 그 수영장을 꽉 메운 토사 퍼냈습니다.
말초 보단 그 앞 근무 - 말해 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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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 00:32:27
정말 빡쳤던 건...
언젠가 국감에서 왜 군 보급품이 문제가 된 적이 있었더랬죠.
그 후 보급품 양이 조금 늘고, 아울러 사병 복지 문제가 본격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했죠.
그러면서 나온 말이 부대 공원화 계획...
미대 출신들 선발해서 막사 벽에 페인트로 그림 그리고,
행보관은 페츄니아 색 별로 사와서 막사와 연병장 사이 경사 화단에 심기도 했더랬죠.
그러고 한 달도 못 되어
다시 내려온 공문은 제목이 '부대 진지화 계획'.
막사에 페인트 다시 칠하고, 화단에 꽃 뽑아서 버리고...
돈 질알에, 시간 질알에, 노동력 질알까지...
포대장도 결산 시간에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고 욕했을 정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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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 09:58:31
군대에서 제일 싫었던 건...
이유 없이 후임 갈구던 선임이었습니다.
탄약고에서 두시간동안 대가리박아 시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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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 16:22:37
와이어 8자 꼬기가 제일 힘들었죠. 전력화 훈련 한다고 매일 같이 ;;; 해군 광양함 인수단 출신입니다.
앗.. 1사단 ㅎㅎ
사단화학대 출신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