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타임지에 이어 뉴욕타임즈에서도 2020년 주목해야 할 책 100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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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4 01:10:06
얼마전 TIME지의 '2020년에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 100선'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던 "82년생 김지영"이 뉴욕타임즈에서 매년 선정하는 '2020년 주목해야 할 책 100선'에도 선정됐습니다.
A sensation when it appeared in South Korea in 2016, this novel recounts, in the dispassionate language of a case history, the descent into madness of a young wife and mother — a Korean Everywoman whose plight illuminates the effects of a sexist society.
2016년 출판 당시 한국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이 소설은 상세하고 냉정한 언어로 젊은 아내와 어머니, 한국의 모든 여성이 세대를 거치며 미쳐가는 모습을 통해 성차별 사회의 안좋은 영향을 비춘다.
라고 평했네요. 세계적인 판매 흥행과 평단의 지지와 대비되는 국내 남성 독자들의 악평이 흥미롭게 전개되는 것 같습니다. 더해서 전미도서상(National Book Awards)의 심사 대상에도 합류했다고 합니다. 여러모로 어려운 국내 소설계에 '82년생 김지영'이 좋은 소식을 가져다 주고 있네요.
100 Notable Books of 2020 - The New York Times (ny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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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년생이었으면 좀 달랐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