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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이말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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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4 08:37:20

https://twitter.com/de_stro/status/1330893288929259521?s=21


저역시 살아보니 맞는것 같은데 우리 애들 사는게 답답할때가 있습니다. 물론 자기 하고 싶은거 하면서 적은 돈이라도 벌면 좋은데 살아보니 그게 차~암... ㅠㅜ

큰 딸아이는 방송계에, 막내 아들은 복학도 안하고 음악한다고 있으니 요즘은 답답함이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물론 코로나 라는 복병은 생각을 못했지만 이거 빼고라도..

저역시 직장생활 20여년 넘게 해보니 말짱 아니더라고요. 뜻 포부도 좋지만 조직의 상황 인식과 눈치와 인맥이 중하지 자기 포부? 휴~ 답답합니다.

자기 월급이 나오는 시스템이 가장 단순한게 좋습니다. 속된말로 속시끄러운 일 말고. 일이 단순하면 누가 돈을 많이 주느냐 그러지만, 일의 깊이는 있지만 흐름은 단순한게 있을수 있거든요. 프로세스가 복잡한 월급창출 직업은 절래절래 고개를 젖고 싶습니다.

혹시 다들 일하시는 부분들은 어디에 속하시는지 궁금하군요. 사람 사는건 모두 똑같다고 하지만..


님의 서명
文史哲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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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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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4 08:43:42

밥벌이 가장 단순한게 소위 말하는 전문가...사자 직업이니까...맞는 말이기도 하죠

취미야 다양하고 복잡할수록 재미도 비례해서 늘어나겠고요

 

둘 다 소득과 연관이 있겠네요

1
Updated at 2020-11-24 08:48:15

취미도 단순한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취미가 복잡해져 일이 되는 경우를 많이 봐와서

2020-11-24 08:54:33

말(horse)이 나올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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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 09:15:57

사람마다 다르기에 신념이 다르고 인생이 다른거죠
저도 직장 생활 할때마다 느끼는게 저런 개돼지들한테 충성하고 인맥 쌓을바엔 차라리 옆집강아지한테 큰절을 하겠다고 느낀것도 한두번도 아니고...그러기에 전 직장에서도 퇴사했거든요 누군가는 월급쟁이 성격일수도, 사업성격일수도, 돈백벌더라도 하고싶은 일을 해야겠다는 성격일수도 있죠.

제가 봤을때 글쓴이 분이 답답함을 느끼는 건 단 하나입니다
본인의 생각이나 살아온 인생이 정답이라고 고집처럼 자리잡으신건데...
그러기에 정답이 아닌 오답을 내미는 자녀분들이 이해가 안되서 아마 디피에도 글을 쓰신거 같고요...
근데 본인께서 오답일수도 있는겁니다 "내가 살아온 인생을 보자면 1+1=3이였는데 얘들은 왜 2라고 하고있지??" 이런느낌이랄까요??
20여년 사는동안 1+1=3이라고 배웠지만 그게 아닐수도, 본인한테만 통용되는 말일수도 있습니다. 살아온 인생도 보고 자라온 아버지도 다 다르니깐요
자녀분들이 20살 성인이라면 하고싶은거 하도록 냅두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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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 09:24:48

적은 돈 벌어 하고 싶은 걸 하는 생활이 되었으면 좋겄어요. 자녀분들 상황은 자녀분들 몫으로 남겨 두셔야 자녀분들의 삶을 살거 같습니다.

2020-11-24 09:45:00

무비스타님 말씀에 동의합니다만....이게 저나 님이나 낡은(?) 세대라서 그러합니다.

우리는 그냥 월급나오는 곳에서 안정적으로 생활 하는 것이 익숙한 세대이구요.

젊은 아이들이 돈을 버는 구조는 우리때와 다릅니다....이게 황당해 보이기는 하지만 그것도 우리 사고 구조의 한계이구요.

애들이 하는 것이 답답하지만 때론 걱정 되지만 그래도 해보지 않고선 모릅니다.

제가 아는 부부는 아이가 음악을 하더니 지금은 유명 기획사에서 돈도 잘벌고 부모께 효도도 아주 엄청스레 합니다.

직장 생활 한다고 안정적인 시대도 아닙니다....걱정은 되시겠지만 그냥 내버려 두심이... 

1
2020-11-24 10:58:04

자제분들이 자신의 희망대로 살기를 원하면서 경제적으로 무비스타님에게 의존하고 있다면 20대후반을 경계로하여 자제분들의 경제적인 의존도를 줄여갈수밖에 없다는 점을 피력하시고 실제로 그렇게해야 노후의 생활도 준비하실 수 있겠지요. 자식들에 올인하는 인생은 나중에 후회를 남기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자식도 결국은 남이더군유. 머리가 커가는 자식들도 그러지유 남의 인생에 간섭하지말라고. 부모노릇 어렵다고 느끼며 우리 부모들도 비슷했을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유. 저는 원글쓰신분의 감정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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