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제발 식당에서 밥먹을때 말하지 말라구요

그러게요.  신고는 어디다 했습니까?

실내 마스크 안쓰면 무조건 벌금인데
이게 제대로 지켜지는지 벌금진짜 하는지
솔직히 저도 의문이네요

멍청한 인간들..
제발 셧덥퍽업좀 하고 먹지

[30~40대 젊은층]

[노인들]

앗...아아...

밥이랑 반찬 등의 음식을 배식대 위에 쭉 늘어놓고, 식판들고 좌우 양쪽으로 줄서서 이동하면서 셀프배식해서 먹는 식당이 있습니다. 어떤 두 분이 양쪽으로 서서 음식을 뜨면서 큰소리로 계속 얘기를 하시더군요. (음식 배식대가 두사람 가운데에 있음) 

처음엔 적당히 얘기하고 말겠지 했는데, 점점 목소리도 커지고, 침도 튀는것 같아서, 보다보다 짜증이 나서 한소리 했습니다. 마스크도 안 썼으면 대화라도 좀 자제하시라고 정중하게 말씀드렸죠.(저는 마스크 착용 상태) 최대한 정중했다고 생각하는데도 그게 그렇게 듣기 싫었는지 아주 똥 씹은 표정으로, 대략 "뉘예~ 뉘예~ 알겠쭙니다"로 반응하더군요.

더 상대할 가치가 없는 사람 같아서, 조용히 밥먹고 나갈때 식당 주인에게 얘기했습니다. 배식하는 동안은 마스크 쓰도록 안내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씀드렸죠. "아니 손님이 안쓰겠다는데 제가 어떻게 할수도 없고..."라는 반응이더군요. 괜히 그런 말 했다가 손님들 안올까봐 걱정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그 식당 지금은 제가 안갑니다. 

[저같은 생각으로 안가는 사람] VS [마스크 쓰라는 말 듣기 싫어서 안가는 사람]

과연 어느 쪽이 더 식당주인에게 손해일까요. 이거 생각해보는게 어려운 것인지...

요즘 지나가면서 그 식당 보면 눈에 띄게 사람이 줄었더군요.

안하는 인간들은 죽어도 안지켜요 대단해

 다큐로 말씀드리면, 밥먹으며 얘기하는걸 강제로 못하게 할 수는 없을 겁니다

밥 먹으며 몇마디 했다고 하면 그냥 통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