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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와~] 추장관, 아무도 걸어본적 없는 길을 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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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4 19:02:21

 방금 디피에 추장관이 윤청장을 직무배제, 징계청구 때렸다는 속보가 올라왔습니다.

지금까지 대통이 검찰청장 모가지를 날린적은 있지만, 법무부 장관이 검찰청장에게 이렇게 죽탱이를 날린건 전례가 없다고 하네요.

 

 

전 이 얘기 들으니

 

'문통은 올해안에 공수처 끝장을 보고 말겠다는 의지를 아주 못을 박는구나.'

'추장관은 진짜 검찰이랑 끝장보겠다는 각오로 잔도를 불태웠네 아주 한조각 남김없이.'

'추미애를 교체한다고? 꿈깨라 기발놈들아.'

 

 

 

 

 

 

이미 검찰은 전 법무부 장관인 조국과 그의 집안을 난도질 하면서 문통의 의지에 침을 뱉고 조롱했죠.

 

"감히 우리 건드릴 생각 꿈도 꾸지마라. 니 친구도 벼랑에서 밀어죽인게 바로 우리다!"

 

 

조국이 산채로 갈갈이 찣겨나가는걸 보고 아마 문통은 결심했을겁니다.

위아래를 모르는 검찰을 이번에는 진짜 조지자고.

 

조국이 저렇게 난도질 당하는거 보고 진짜 왠만한 사람들은 다 법무부 장관 안하겠다고 했을겁니다.

뭔꼴을 당할지 이미 조국이 온몸으로 보여줬으니까요.

 

 

오죽하면 해찬들 고추장을 그 짬밥에 법무부 장관으로 보낼수도 있다는 얘기가 돌았을까요.

 

 

그렇게 아무도 가려고 하지 않았을 그 자리에 추미애가 각오를 하고 들어갔죠.

 

 

그리고 추미애는 세상이 시끄러워지는걸, 온세상이 칼을 휘두르며 달려드는걸 마다하지 않으면서 끝내 우선 여기까지 왔네요.

 

모르긴해도 공수처가 정상적으로 발을 내디디기 전까지 추미애는 결코 장관직에서 물러나지 않을겁니다.

 

아무리 같은 법쪽 밥을 먹었다고 해도, 이미 추장관은 검찰을 너무 크게 건드려놨죠.

이미 칼을 뽑았으니, 시체 치울 각오하고 뽑았을겁니다.

 

 

추장관의 속보에 이어, 이번에는 윤청장이 '법으로 가리자!'며 추장관에게 시바족가를 외쳤네요.

 

이제 어느쪽도 돌아갈 잔도는 남아있지 않습니다 다 타버렸어요.

 

 


 

마음가는 길은 죽 곧은 길!

정말 어려운 길을 걷기 시작한 추장관을 적극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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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9
2020-11-24 18:59:55

짜왕짜왕 해주니까
지가 진짜 왕이라도 된 줄 알았나봐요.
염치도 없는 쫄보ㅅㄲ

23
2020-11-24 19:01:41

https://www.facebook.com/kukcho/posts/10159262356043521

9
2020-11-24 19:29:05

와 이건 진짜 미친짓했네요
이런데 판사들이 가만있으면 진짜 뭐도 없는겁니다

5
2020-11-24 19:02:26

6
2020-11-24 19:03:03

오늘 야식은 짜장으로 결정!
쩌왕이든 짜파게티든!

21
2020-11-24 19:07:05

추장관은 이로서 대권 가도에 한발짝 더 다가서네요.
참, 상황이 이리 갈줄은 상상못했네요.
뚝심은 열 남자에 못지 않네요.

11
2020-11-24 19:08:58

어쩜 첫 여성대통령되는거죠..^^
법죄자는 이미 대통령아니니까요.

3
2020-11-24 19:18:30

첫 여성대통령 타이틀 닥이 가진건  아까워요

애비닮아 잘할거라는 근거없는 믿음으로

아무생각없이 나라가 망해도 좋아라는 생각으로 뽑았으니

대가를 치뤘죠

2020-11-24 19:13:34

저는, 추미애 장관이 대권 포기하고, 공수처출범과 검찰 개혁에 올인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현재까지의 추미애 장관의 행보로 봤을 때, 현 정부, 문대통령 지지자들에게는, 더욱 강한 지지를 받을 수있겠지만,

이제, 추미애라면, 죽도록 싫어 할 30%를 만들어 버렸죠.

 

혹시라도 대권에 도전 한다고 할 때, "너는 죽어도 안 된다." 는 생각을 가진 유권자들이 30% 이상이라면, 과연 쉬울까요?

9
2020-11-24 19:20:11

어차피 예수 석가모니 이건희를  대권에 도전해도

30프로는 빨갱이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종교죠

생각이있었으면 쥐와 닥을 뽑았겠어요

3
2020-11-24 19:43:30

본인은 현재 최선을 다하는 거죠.
딱히 대선을 염두에 두고 수를 쓰는건 아닌 것으로 보여요. 그래서 그게 더 진정으로 다가오죠.
그게 흐름을 바꾸고 인생을 바꾸는 건데,
일이 이렇게 흘러 갈줄은 몰랐습니다.

3
2020-11-24 19:57:37

누가 나가든 30%는 어차피 변하지 않는 상수죠.
그래서 콘크리트라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죽도록 싫어하든 적당히 싫어하든
더민주 후보에 표 안 줄 사람들인 건 마찬가지입니다.

1
2020-11-25 04:26:47

그30%는 이미 버린패유. 자알 알면시롱.

12
Updated at 2020-11-24 19:33:12

무식하게 힘이나 쓰는 삼국지 여포 캐릭터 윤석열 따위가 온갖 포탄 총알 똫물이 난무하는 정치판에서 산전수전 다 겪고 살아남아 당대표까지 지낸 판사 출신 백전노장 추미애 한테 상대가 될 수가 없죠.

19
Updated at 2020-11-24 19:19:57

속이 뻥~~~~~~~~~!!!!!!! 당 대표까지 지낸 정치인 출신이라 거침이 없네요. 이 순간을 위해 차근차근 정리작업 했던거군요. 누나 좋아해요 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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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020-11-24 19:11:49

낙지탕탕이 썰듯 썰어버렸으면 좋겠네요.
꿈틀꿈틀...

6
2020-11-24 19:16:24

엉겨붙어 있는 기생충 같은 것들과 같이 자근자근 부숴버리길 기대합니다.

4
Updated at 2020-11-24 22:31:20

엔드게임의 아이언맨처럼 아이엠추미애~! 외치며 손가락 튕겼네요...
이제 검새들 사라지는 일만 남은...ㅋ

11
Updated at 2020-11-24 19:17:21

그때의 검사와의 대화에서 보여준 모습을 잊지 못하네요.

이번이 아니면 그 누가 나설건지 묻고 싶습니다.

흔들리지 마시고 반드시 그 썩은 뿌리를 뽑아버리는 초석이 되길

적극 지지합니다. 

5
2020-11-24 19:18:55

 진정한 여성 정치인 정말로 존경해 마지 않는 길을 스스로 걸어가고 있네요.

추장관님 화이팅입니다!

2020-11-24 19:26:46

이해찬은 에러죠.

당시 양정철 같은애 끼고 돌다가 윤춘장 만드는데 적지않은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2
2020-11-24 19:29:13

추장관님 리스펙트 합니다~

2
2020-11-24 19:35:58


정말 걱정도 들면서 오래 기다렸는데 퇴근길에 좋은 소식이 있네요. 역시 뭔가 보여줄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말 지지합니다. 이번 기회에 단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길을 개척해서 모두가 바르게 갈 수 있는 길이 생겼으면 합니다.

여담으로 페북에서 어느편에도 서지 않고 정치인들을 중립적 입장에서 비판한다고 자부하는 칼럼리스트가 있는데, 이건 뭐...;; 제가 수시로 요목조목 문제점을 지적했더니 삭제. ㅎㅎㅎ

결국 책까지 냈던데 오늘 추미애 장관의 뉴스에 어쩌고 저쩌고 하는것보면 ㅉㅉ

17
2020-11-24 19:44:35

누군진 모르지만 종이가 아깝네요.

3
2020-11-24 20:19:20

그러게 말입니다. 제가 욕을 한 것도 비난을 한 것도 아닌데. 본인은 중립 입장에서 보는 시각이라며 쓴 글들이 편향적이어서 반박 글을 썼더니 바로 삭제 시키더군요. 이런 사람이 본인은 매우 객관적인 것처럼 얘기하면서 현 정부 여당에 대한 비판 중심으로 얘기를 하니... 아무튼 오늘 추미애 장관의 결정을 존중하고 응원합니다.

3
2020-11-24 21:01:20

그런분들 아주 많죠.

이전 정권이 문제가 있었는데 또 다시 같은당 후보에게 표를 줍니다.

그러면서 정치하는 넘들 다 똑같다고, 아니 다 똑같은데 왜 선거만 하면 한쪽에만 표를 주는건지 원 참나..

그나마 김영삼 이명박 시절까진 그러려니 했는데 박근혜 탄핵되고 나서는 뭐 어쩌라고 오히려 적반하장식으로 들이 받으려고 합니다.

자기자신의 어떠한 정치적 신념도 없이 그냥 온리 한나라당..

5
2020-11-24 19:55:43

장관님 응원합니다.

1
Updated at 2020-11-24 22:38:08

국민이 선출하여 위임한 권력에 의해 적법하게 임명된 장관이 적법한 절차에 의해 국민을 무시하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공무원을 징계한 것으로 국민주권주의와 법치주의를 정확히 보여준 하나의 역사적 사건입니다.

2020-11-25 16:01:55

추미애 장관님 고생 많으십니다. 이렇게나마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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