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종부세 계산기와 김원장글에 대한 소회

제가 지금 기사를 찾지를 못하겠는데, 연령공제와 보유기간 공제를 못 받는 조건으로 계산해서 종부세가 많이 나오게끔 계산한 기사도 있더군요. 기사 내용은 은퇴한 부부가 1주택자로 오랫동안 살았는데, 종부세 폭탄을 맞게 되었다고 되어 있는데 말이죠.

각자 처한 위치에 따라서 유리한 방식으로 계산하고 이해하는것 같아요.

말씀하신 부분에는 동감을 합니다. 하지만 본문에 쓴것처럼 언론들이 종부세 폭탄이라 제목으로 쓴 기사들도 같은 맥락으로 지적을 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몰론 언론이 심하게 쓰는 부분이 있다는 말씀은 저도 공감합니다. 이걸로 편가르기해서 누가 좋아지는지 참 깝깝 합니다.

저와 생각이 다르실수도 있지만, 저는 현정부를 지지하지 않는 다수의 언론들이 목적을 가지고 일부러 편가르기를 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처럼 기사를 써줬다면 이렇게 시끄럽지 않을거라고 보구요. 

종부세는 일부 특권층(?)의 소수에게 해당되는 거니 대다수의 국민들 께서는 저런 언론의 호들갑과 세금 몇백에 아까워서 발악을 하는 사람들의 징징 거림에 동요되시 마세요.. 결국 있는 자들의 가증스러운 엄살. 아라고 하면서 극단적인 예를 가지고 온 언론들이나, 종부세는 심하게 올랐으며 앞으로 직간접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세금이라고 또 극단적인 케이스를 가져와서 과장 하는 언론도 있고 둘 중에 어느 쪽에도 선동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만, 요 전에 팩트상의 문제로 댓글 단 저에게 종부세 160만원이 그리 아까워서 정부 비판을 그래 해대냐는 댓글을 본 저는 다른걸 다 떠나서 기분이 참 그렇다는 생각은 금치 않을 수가 없네요.. 그래서 순간적으로 저의 스텐스에 잠시 혼동이 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부동산 하나로 정부를 평가할 수는 없겠지만요. 

편가르는 새력은 항상 어느 쪽에나 존재 한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원글 슬삭튀 하신 분은 그냥 이대로 넘어가시나보네요..

말씀하신 댓글을 보고 저도 선을 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Edward님은 1주택자이고 장기 보유중이여서, 정책실패로 가격이 폭등하면서 세금이 가파르게 오른 부분에 대해서 비판적인 입장이시고 이부분은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이기도 하구요.

다만 민주당이 정권을 잡았을때 부동산 세금이 오를거라는걸 모르는 사람들이 없었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작게는 몇억, 많게는 몇십억을 투자하면서 향후에 세금이 오를때 감당이 될지도 계산하지 않고 투자했다면, 가파르게 세금이 오른 부분은 비판할수 있어도 본인의 책임도 있다고 보구요. 특히 솔직하게 부동산 가격의 상승을 기대하고 투자하신 분들이, 기대대로 (혹은 이상으로) 가격 상승이 됨에 따라 세금이 함께 오르는 부분에 대해서 과도하게 비판하시는건 이해가 잘 안됩니다.

저의 부동산 투자(?)를 너무 과대평가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단지 집은 거주 하는 곳이라는 생각에 집을 사서 또 상급지로 이사하고 그렇게 살아왔고, 그래서 내집 마련은 무조건 빨리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일찌감치 모은 돈으로 집을 산거 뿐입니다. 그 과정에서 가격이 오른건 사실이지만 그걸로 차액실현을 해서 또 다른 집을 사거나 하지 않았고 오로지 1주택만으로 살아왔고 성실하게 내라는 세금 꼬박꼬박 내고 살았습니다. 물론 재건축 조합원 자격을 가지고 있어서 일시적 2주택이 된 시기도 있기는 했었죠.. 세금 오르는 거.. 그냥 내고 살아도 죽지는 않습니다. 다만  주변 가격도 너무 올라서 다음 집으로 이사갈 생각이 사라졌네요..그리고 이 세금이 왜 발생했는지.. 이게 제가 잘해서 그런건지 정부의 부동산 정책 미숙으로 그랬는지는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댓글 달고 하는겁니다만, 이게 정치논리로 비춰지시는 분들이 계신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에게는 뭔들 정치가 아니겠습니까만..

저와 거의 비슷한 상황이십니다. Edward님을 비롯해서 몇분들이 부동산 정책 미숙에 대한 지적하는 글이나 댓글에는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현정부가 하는일이면 뭐든지 비난을 하는 일부 회원들이 부동산 이슈를 악용하다보니, 점점 정치 논리가 개입되는것 같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합리적인 지적을 하시는 Edward님을 포함한 몇분의 회원님들이 어그로 글을 이끄는게 분명해 보이는 글들에 댓글을 다시면, 순간적으로 내가 그동안 알고 있던 회원님들이 맞나 헷갈린적이 있긴 합니다. ^^

사실 저도 그런 어그로 성 글에는 댓글 달지 않고 지켜만 보고자 하는 데 가끔 댓글 달아놓고 보니 괜히 달았다고 생각한 적도 있긴 합니다. 다만 가입일과 과거글만 가지고 판단하는건 지양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요..그래도 앞으로 주의 하겠습니다.

기분 나쁜 오지랍일수 있는데 좋게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각자 상황에 따라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는데가 날선 댓글들이 많다보니 과하게 공격적인 댓글도 받으시는것 같은데, 맘상하지 마시고 그냥 흘러버리셨음 좋겠어요. 저도 요즘 맹목적 지지자로 쉴드를 열심히 치는 사람으로 인식되는것 같은데 그럴려니 합니다. ^^

그럼요.. 안그럼 여태 어떻게 여기 있겠습니까? ㅋ

저도 그부분이 솔직히 웃기긴 하더군요. 김원장과 다른 언론들의 글을 비교하면 종부세 폭탄이라고 쓴글들이 훨씬 과장되고 왜곡되었는데 말이죠. 강남의 고가 아파트가 아니면 은퇴한 노부부가 장기 보유한 아파트의 종부세는 물론 세금을 더 내야 하니 부담이 되겠지만, 폭탄은 솔직히 과장이죠.

저도 아파트가 공동 명의로 되어 있어서, 연령공제와 장기보유공제를 못받아서 좀 아쉽긴 합니다. 아파트 가격이 높지 않을때는 이익인데, 아파트 가격이 높은 지역에서는 손해더라구요.

평수, 전용면적, 공급면적은 실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부분만을 가지고 김원장이 지적하고자 부분이 다 엉터리라고 단정하는게 무리가 아닐런지요?

재산세까지 언급해 주면 좋겠지만 김원장의 글의 주제는 종부세기사에 대한 글이니 재산세를 언급 하지 않은것도 크게 오류는 아닌것 같구요.

제가 현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성공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음에도, 비판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현재 경제상황에서는 누가 정권을 잡아도 모두가 만족하는 부동산 정책을 필수가 없다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각자 상황이 다르기때문에 첨예할수 밖에 없는 문제이긴 하지만, 적어도 가짜 뉴스와 억측은 하지 않고 서로를  필요이상으로 과도하게 비난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같은 생각입니다. 김원장의 오류가 1이면, 기레기들의 오류는 비교 불가할 정도로 크죠.

게다가 김원장이 지인들에게 직접 들은 내용이라고 전제를 달았구요.

정권을 지지하시는 마음은 잘 알겠으나...

잘한건 잘한거고 못한건 못한거 아닌가요?

이해가 잘 안되네요..

기레기들이 지인발, 네티즌, 익명의 A씨 이런건..어디서 구라냐고 철저 검증들어가던거에 반해

김원장이 지인들에게 직접 들은 내용이라고 전제하면 괜찮다는 건지요? 

아님 지인발로 전제한거니 오류가 1로 줄어든다는건지요

앞으로 조중동도 지인발로 깔고 날조하면 오류가 1로 줄어드는건지요?

제가 현정권을 지지하지만, 만약 중도였더라도 김원장의 글에 쉴드를 칠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김원장의 오류를 지적했는데요?

오류의 크기는 김원장은 적어놓은 종부세 범위와 기레기들이 종부세 폭탄이라고 기사를 쓰면서 언급한 종부세의 범위의 차이를 지적한거구요.

그리고 김원장은 달을 가르키는데, 뚱순이님은 손가락을 자꾸 이야기 하시는것처럼 느껴집니다.

단순 계산은 그러하나..장기보유나, 연령공제를 못받기 때문에

공시가를 계속 올린다는 상황에서는 공동명의가 오히려 많이 불리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 아파트 가격, 향후 추이를 예상해서 공동명의로 할건지 단독으로 할지를 잘 결정을 해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김원장글에 일부 오류가 있지만 충분히 근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많고 보유기간까지 길면, 공시지가로만 보면 종부세 대상이지만 종부세가 0에 가까운 경우도 있을것 같습니다.

추가 2020년 공시가 확인하니 12억 7백이네요. 거의 맞추었네요. 차이 없을듯. 실질적으로 아직 큰 영향 없음. 다만 2023년경에는 지금보다 3배 정도 증가할듯. 그래도오른 가격 생각하면 납득할 수준. 공동명의는 더 영향 없을 듯.

공시지가가 12억 좀 넘으면 65만원 내는 사람도 있겠네요. 확인 감사합니다. 1주택자에 대해서는 정부, 여당이 고민하는것 같으니 공시지가가 실제 가격에 가까워질수록 조정을 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