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궤도 엘범부터 쭉~ 가사를 보면 이 형은 저 어린나이에 어찌 저리 깊은 고민과 통찰을 다 녹여 가사에 표현했는지 감탄하게 되며 다시 그리워 집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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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5 16:53:20
청자의 예를 든 것이 인상적입니다. 와호장룡에서 주먹을 펴면 그 안에 모든 것이 있다고 한 것도 떠오르네요^^ 운을 채워도 좋겠지만 다시 그 운마저 비워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코 채울 수 없는 청자에 이것 저것을 담아보다가 사실 그 목적이 비어있음을 나중에야 깨닫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마도 인생의 목적이 태어남이라는 말에 그러한 뜻이 담겨있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좋은 캡쳐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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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5 16:54:24
오늘 오전 트위터를 오랜만에 들어갔습니다.
예전 팔로워했던 기록을 한번 훑어보니
그동안 팔로워 중에서 3인이 세상을 떠났더군요.
신해철, 노회찬, 박지선...
참 좋은 사람들이 빨리도 세상을 떠나갔다는 생각에 맘이 편치 않았습니다.
오늘은 뭔가 참 그저 그리운 느낌의 하루가 되는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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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5 16:58:51
가장 좋아한 음악인이었는데 정말 아쉬워요. 가끔씩 그의 노래를 들을 때마다 그 가사에 매번 감탄하곤 합니다. 아까운 분들은 너무 일찍 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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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5 17:02:49
내용에 동감합니다. 성공하지 못했다고 해서 실패한 인생은 아니고 행복하지 말라는 법도 없죠.
역시 해철이형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