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세탁소 패딩 맡기면 알아서 물세탁 해주나요?

회사 기숙사가 외진곳에 있어서

근처에 세탁소 없다고 동료 부탁으로 얼룩진 패딩을 세탁소에 맡기고 왔거든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세탁 해주세요~하고 맡겼는데

나중에 통화할때 물어보니 소재가 거위털이라서...

 

거위나 오리는 물세탁을 해야하는걸로 아는데

맡길때 그냥 세탁 해달라고만 말하고 온게 찜찜해서요. (-_-:)

 

요즘 세탁소에 패딩 맡김 알아서 물세탁 해주는거 같은데

맡길때 따로 얘기 하지 않아도 옷에 붙은 텍 보고 알아서 해주겠죠? (-_-)?

 

세탁소 직원분이 접수할때 얼룩 얘길 하시기에

이거 지워지겠죠? 물었더니 얼룩은 지워봐야 알 수 있다며

해봐야 안다고 애매한 대답을 하시기에 뭥미? 뭔가 믿음이 가질 않았는데;;; (__")

설마 얼룩 때문에 드라이 할수도 있을라나요?

내일 오전에 전화 해봐야하는건지 참...

 

그냥 평소 가던 곳 갈걸 약속 있어서 아무세탁소에나 맡겨서 저녁 내내 찜찜 합니다~ (ㅡ0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