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헌혈 인증) 1년치 최대인 전혈 5회 마무리 했습니다!
DP에도 헌혈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은장, 금장등 가끔 헌혈을 오래 하신 분들의 글을 읽을때 부러운 마음도 있지만 저도 이제 큰 그림의 한 발짝을 내딛었다고 생각하니 뿌듯합니다. 올 3월 올해의 첫 헌혈을 하면서 1년 전혈 5회를 채우리라.. 다짐했었거든요. 이제 내년 3월이 되어야 다시 전혈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니 좀 서운하기까지 하지만 건강 유지하면서 기다리려고요.
나이가 들면서 우연찮은 기회에.. '나도 사람 생명을 살리는 일에 참여하고 싶다..'고 느끼게 되었고 제일 접근성이 쉬운 헌혈이 눈에 띄었던 것이죠. 이제 5회를 했을 뿐이지만 저는 전혈로 헌혈 가능 나이인 만 69세까지 20년을 계속 달리고 싶습니다.
그런면에서, 건강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헌혈이 저에게 준 선물인 셈이죠. 코로나 때문에 줄어든 헌혈자수로 올해는 더 헌혈을 하고 난 뒤 보람되었던 같습니다.
오늘은 보조밧데리겸 손난로를 받았습니다. 남자라면 핑~크!!
헌혈증서를 모으는 봉투..ㅎㅎ
와서 뜯어보니... 색도 이쁘고 전체적으로 아주 고급스럽네요. 꼭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어서 주기로 했습니다.
저 역시 제 잘난 맛에 사는 인간들 중 하나이지만..뭐 그게 제 삶의 원동력인 것은 어쩔수가 없네요. ㅎㅎ
코로나가 나아지면 방방 곡곡을 돌며 헌혈을 하는 것이 소원입니다. 서울,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그리고 제주까지 각 지역의 크고 작은 도시를 돌며 헌혈을 하고 싶습니다.
얼른 헌혈 기행을 시리즈로 쓰고 싶어 피가 불끈불끈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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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또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