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이란의 핵물리학자가 테헤란 근처에서 피살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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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8 02:24:05
https://www.bbc.com/news/world-middle-east-55105934
모센 파흐리자데라는 이란의 핵물리학자가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대기 중이던 무장 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경호원들과의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이 와중에 그는 총에 맞아 치명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고 범인들도 사살됐다고 합니다.
이란 외교부는 이런 비겁한 공격은 전쟁 도발 행위이며
이스라엘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피살당한 파흐리자데는 이란의 저명한 핵물리학자이자 혁명수비대의 고위 장교였습니다.
그는 서방측으로부터 이란 핵 개발 계획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는 평가를 받았고
뉴욕타임즈는 그를 미국의 맨해튼 프로젝트를 총괄했던 로버트 오펜하이머에 비교했습니다.
지금 정권 교체기인 미국보다는 이스라엘의 소행이 맞는 것 같아요.
스티븐 스필버그의 뮌헨이 생각납니다.
아직도 이런 암살이 횡행하는 무서운 세상이군요 ㄷㄷㄷ
님의 서명
And this, too, shall pass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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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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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들은 무슨 댓가를 받았기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지.
자신의 죽음보다 중요한게 있단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