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제 나이가 40대 중반인데 알바도 구하기가 힘들더군요

일을 안해도 어느 정도 생활이 가능하신가 봅니다.

좀 부럽기도 하네요. ㅠㅠ

나이따지고 경력따지고
나이든것도 서러운데 코로나시기에
일자리도 줄어들고 점점 살아가기 힘들거
같아요 ㅠ

40중반부터 소개 아니면 취업하기 힘들어요
생산직 말단으로 가야는데
그것도 나이때문에 힘들더라고요

 나이 먹고 기술없고 장애까지 있으니 

막노동도 외국인 노동자에 밀려 못합니다.

점점 더....그렇죠...

그나마 체력이 있을때는 뭐라도 하는데... ㅠㅠ

힘 내세요,,,

 경비 밖에 없대요... 음...

기술은 있는데 몸값싸고 쌩쌩한 젊은이들에게 밀리고, 회사는 인맥 없으면 이직 자체가 어렵더라구요.

올해 중순에 어찌저찌해서 지금의 회사에 스카웃 아닌 스카웃으로 들어왔는데, 회사가 아주 거지같아서 탈출하고 싶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점점 쌓여가는데 탈출 방법은 요원하고..ㅠㅠ

물류 쪽은 아직 일이 있을 것 같긴 한데요. 몸 갉아 먹는 일인게 문제고 힘 없으면 오래 못 해요. 몇달 하다가 그만두는 사람이 많죠. 올해는 좀 특수한 상황이라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폭행사건으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졌던 배우 최철호 씨도 사업 실패하고 최근에는 택배 물류센터에서 일했다는 것 같더군요. 

 더 늦기전에 기술 배우세요

전기, 목수, 미장, 수도, 타일..............등등 많아요

젊어서 택한 직업 

요즘 같이 급변하는 세상에 

전문직 아니면 10년 20년 가기도 힘들어요.

더 나이드시기 전에 기술 배우세요

제 친구도 디자인사무실운영하다 안되서 접고

나이 50넘어 지금 폴리텍대학 가서 전기기술 배워요

일단 기술 배우고 관련 회사에서 2~3년 고생하면

어느정도 경경능력 있으시면 자영업도 가능합니다. 

40대 중반 이면 초초초초초젊은이 입니다. ㅎㅎ

저도 평생 광고디자인사무실 운영하다

나이 40대 후반에 기술직 전환해서

눈 침침하고  IT 기술에 무지해서

나보다 어린 놈들한테 무시당하면서 일배웠습니다 ㅠ.ㅠ

당시엔 현장에서 체력도 딸려서 더 힘들었고 무시당했네요

지금은 그놈들보다 제가 더 체력좋습니다. ㅋㅋ

저도 40대 중반인데 30대 후반에 1년 쉬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용접으로 전직했는데 지금은 적성도 맞고 수입(세전600초반)도 괜찮아 만족중입니다.

저는 요즘 방역알바 하고 있습니다
버스회사에서 버스 방역 하고 있는데요
방역쪽은 알바 자리 제법있습니다
시급 만원 특별한 조건 없습니다 그냥
방역기만 돌리고 있습니다
서울 방역 한번 알아보세요

다른분 조언처럼 40대 중반이라서 다른 도전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여간 화이팅 입니다 ^^*

요즘 저도 50대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는 경우가 많은데 많이 답답하네요.
기술도 없는데 과연 .. 일자리를 가질 수 있을런지 .. 이런 고민 들요.
지금도 코로나 때문에 반강제로 놀고? 있는데 .. 남일 같지가 않네요.

 서울시에서 공공근로 모집중인데 pdf 자료에서 '배제 대상' 잘 보시고 신청 해보세요 

https://www.seoul.go.kr/news/news_employ.do#view/327855?tr_code=m_snews

공감합니다 ㅠㅡㅠ
저는 곧 불혹인데..
코로나 때문에 권고사직 당하고 알바라도 하려고 편의점,까페,피씨방등 면접 봤는데..
다들 돌아오시는 답변이란..
'나이가 많아서 죄송합니다'
'다른 젊은 알바들하고 어울리실 수 있으시겠어요?'
'회사에서 일하셔야 하시는 분이 왜 알바를 할려고 하세요?'등등..에휴 ㅠㅡㅠ
어떤곳은 나이제한이랑 성별무관 하다고 공고 올려놓고 막상 전화면접이나 만나서 직접 면접보면...
1.나이가 많아서 죄송해요..
2.저희는 여자분을 뽑을려고 생각중인데...
3.혹시 오전이나 오후말고 야간하실 생각은 없으세요?(난 오전이나 오후알바 면접보러 온건데 뜬금없이..^^;;)
여러모로 힘들지만 계속 도전은 하고 있습니다.

물류쪽은 알바모집한다고 매일 문자오더라고요
쿠팡 hub요
예전에 몇번해봤지만 할만 합니다
대신 큰돈은 안됩니다.

중년에 직장 잃으면 재취업, 이직 안됩니다.

설령 어쩌다가 된다 한들, 몇년이나 다닐 수 있겠습니까?
어설프게 남들 다하는 자영업 해봐야, 서로 제살 깎아먹기 행렬에 동참일 뿐입니다.

윗 댓글에서 언급했다시피, 진입장벽이 조금이라도 있는 기술직 추천합니다.
전기, 목수, 미장, 수도,타일, 용접, 세탁......등등.

뭐든 찾으면 있을거에요

저도 거의 알바인생인데요 일당 15짜리일만 계속 하다가 요즘 중식주방장이 귀해서 조선족들 쓴느데 경력있으면 일당 25이상받더라구요... 그래서 하던일 관두고 요즘 중식 학원다니고있습니다.

다행이 한식 일식보다 중식이 헐씬 쉽다고하네요..

현장과 학원에서 배우는건 다르겠지만 어떻게든 이렇게 시작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