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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유기견] 구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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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86
2020-11-28 17:48:25

앞집 아주머니가 근처 정류장에 2마리 개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면사무소 당직자한테 연락 돌리고 

퍼뜩 내려갔어요

박스안에 있네요

 

사람들이 모여드니 한마리가 구멍으로 나가버렸네요...

집에 다시가서 육포도 가져오고 별별 유혹을 해봐도 거리두기하다가

사람들이 점점 모이니

저 멀리 산쪽으로 가버렸어요

 

불행 중 다행 새끼는 구했어요.

 

 

이 날씨에 오늘 하루 못버틸텐데......

크기로 봐선 어미로 추정만 됩니다.

 

이 시간 산골에서 구조작업을 펼칠 수도 없고

전부 일단 포기했어요.

 

어디서 잘 버텨주기만.....

 

참 말 안들어요

인형을 사라니까......

왜 생명이 있는 동물을 기르다 구찮아서 버리는지

모포라도 한장 넣어줄 생각은 안했냐?

 

에휴

 

 

님의 서명
역병닥털입니다.
18
Comments
1
2020-11-28 17:50:14

에궁 완죤 인형같이 귀여운데 저런 생명을

WR
1
2020-11-28 18:15:43

.........할말하않.......

1
2020-11-28 17:54:01

 우왕 귀여워라....

WR
1
2020-11-28 18:16:09

눈보고 눈물 나올뻔 했어요

안았는데 오들오들

이씨.................

1
2020-11-28 17:54:30

어느날 댕댕이가 내 가슴 속으로 걸어들어왔다
키우시면 안될...

WR
1
2020-11-28 18:17:09

그건....사실 주말이라 집에 두고 보살피다 구청관리쪽에서 데려간다했지만

제가 이틀만에 정붙일것 같아서요....

전 책임감도 자신감도 읍어요......

1
2020-11-28 17:56:51

그러게요. 자신 없으면 인형 사라!

WR
1
2020-11-28 18:17:22

처키는 사지마라!!!!!!!!!!

1
2020-11-28 18:11:29

천사시군요.
천사는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했는데...
친하게 지내고 싶군요.

WR
1
2020-11-28 18:17:45

하하하...........이걸 어뜨케 받아야하는지 안배웠.......는데

2
2020-11-28 18:33:51

천사는 댕댕이죠
앙님은 그냥..,

1
2020-11-28 18:15:00

이제 앙님을 버리고 저 개를 키우겠군요

WR
1
2020-11-28 18:18:10

절요?

저랑 눈마주치면 못버려요

3
2020-11-28 18:29:26

들어온 개는 키워야한다고 부모님이 그러시던데

그래서 비오는날 우리집 대문에 있던 시츄를 키우고 있습니다

1
2020-11-28 18:36:45

너무너무 귀엽네요!!!
좋은일 하셨네요!

1
2020-11-28 18:59:59

아이고.. 너무 아간데요. ㅠㅠ
올 겨울 춥다는데 잘 버티길..

2020-11-28 20:26:38

아고....마음이 안 좋네요

2020-11-28 23:06:02

아이고,

 

강쥐 이쁘네요

그중에 눈썹 너무 이뻐요.. 

오늘따라 앙님도 이뻐 보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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