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김치찌개는 김치만 맛있으면 그냥 김치넣고 고기넣고 푹 끓이기만 하면

그냥 끓여도 되요.

무슨 정석 씩이나...

안 볶고 그냥 끓이는건 김치찌게가 아니라 김치국이예요.

들기름에 볶는게 훨씬 맛이 나아요

김치를 볶는건 고기가 충분치 않거나 김치가 익지 않았을때 쓰는 야매방법이죠.
언제부터 김치찌개 끓일때 김치를 볶았다고 정석 타령을 하시는지...ㅋ~

여태까지 김치국을 김치찌게로 알고드셨군요.
볶아서도 만들어보시고 그냥도 만들어보세요.
어느게 더 맛나나.
풉~

국과 찌개를 나누는 기준은 조리의 방법이 아니라 들어가는 재료의 수에 따라 나눠지는 겁니다. 김치를 메인으로 약간의 부재료가 첨가되면 김치국이 되는거구요. 고기나 참치 양파 등의 부재료가 다양하게 들어가면 찌개가 되는것이고요. 맛의 문제는 개인의 주관적인 영역이니 그런걸고 따지는 얼라같은 댓글은 사양합니다.

네.
저도 입맛 희안하신 분하고 대화하기 피곤하네요.
더 이상 님 댓글 저도 사양합니다.

재료의 수가 아니라 물과의 비율입니다. 

https://www.google.com/search?q=%EA%B5%AD%EA%B3%BC+%EC%B0%8C%EA%B0%9C+%EC%B0%A8%EC%9D%B4&oq=%EA%B5%AD%EA%B3%BC+%EC%B0%8C&aqs=chrome.1.69i57j0j0i30j0i5i30.2439j0j7&sourceid=chrome&ie=UTF-8

수십년간 어머님이 끓여주시는 김치찌개를 먹어왔지만 한번도 볶으시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1년이상 묵혔던 김치로 끓이시는데, 김치찌개 좋아해서 유명하다는 곳 다 가봤지만, 딱히 어머니 김치찌개보다 맛있는 집을 못 봤습니다.

볶는 걸로 찌개와 국을 나누다니 생전 처음 듣는 분류법이군요.
김치찌개와 김치국은 그냥 눈으로만 봐도 그 차이가 명확합니다. 기본적으로 물양의 차이이지 볶느냐 안 볶느냐는 관계없습니다.

본인이 직접 한번 끓여보세요.
한번은 안 볶고, 또 한번은 볶고.
직접 끓여보고 비교해 보시면 답 나옵니다.

그냥 물 양의 차이로 국과 찌개를 나누는 겁니다. 뭔 이상한 소리를 하시는지...

이야... 이 김치찌개 가지고 상호차단을 당할 줄은 몰랐네요..

맛의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만 그게 국과 찌개를 나누는 기준은 아닙니다. 된장국과 된장찌개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된장을 기름에 볶아야 된장찌개 되는건 아니잖아요? 그냥 같은 김치찌개인데 볶아서 쓰면 더 맛있는 조리법인거죠.

저기..
자꾸 트집 잡는 분들이 많으신데 국과 찌개의 기준이 무조건 볶느냐 안 볶느냐로 구분된다고 제가 우기는게 아닙니다.
김치찌게와 김치국 한정해서 김치국 끓일때는 쌩으로 그냥 넣고 김치찌게는 볶는 차이가 있다는 주장을 하고 싶은거구요.

그러니까 통상적으로 국과 찌개의 차이는 물의 양에 있고 물의 양이 많아 밥을 말아 먹어도 될 정도로 간이 된 것을 국이라 하고 물이 자작해서 간이 제법 세기 때문에 밥 말아 먹으면 짜서 비벼먹는 것을 찌개라 하는 겁니다. 굳이 김치찌개에 대해서만 볶고 안 볶는가에 따라 기준을 달리할 필요는 없는거죠. 예를 들면 김치 볶아서 물 많이 넣고 국으로 끓여도 되는겁니다.

왜...김치를 볶아서 찌게를 안 끓이고 국을 끓이죠?-_-
김치국은 시원하고 담백한 맛으로 먹는건데 볶아서 끓이면 맛 없습니다.
물론 볶아서 김치국 끓이고 싶으신 분은
그렇게 끓이셔도 됩니다.
김치찌게도 마찬가지예요.
김치국에 가깝게 담백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볶지 말고 그냥 끓이셔도 됩니다.

저기..그리고 찌개,국,전골,탕의 정의는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_-

맛이 없을 것 같은 김치라도 사실 김치를 들기름에 적당히 볶고(저 같은 경우 김치를 짜낸 다음에 볶습니다), 부재료 첨가하신 뒤 기호에 따라 양념을 추가하면 괜찮습니다. 

김치자체에 양념이 많이 들어가있어서 김치가 좀 별로라도 고기나 참치캔 하나 넣어주면 맛나게 되요...김치찌개는 김치에 곰팡이가 피거나 너무 신거 아니면 실패할수가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