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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면 들수록 사는게 재미가 없네요
 
7
  4642
Updated at 2020-11-28 22:07:24 (123.*.*.124)

에구 제나이도 이제 50을 바라보는데
불과 몇년전만해도 게임에 영화블루레이수집
좋아하는 음악감상만 해도 즐겁고 설레이고
그랬는데 해가 바뀌고 매번 같은거만하니
이젠 감흥이 없군요..
휴일되면 정말 설레였는데 아무거도 안해도
나이드니 설레임도 없어지고 올 연초에도
해외여행 갈때 예전에는 공항버스부터
마음이 두근두근 했는데 참
못적지에 내려도 심드렁하니 몸이 피곤하더라구요..
주변을 살펴보니 부모님은 너무많이 늙으셔서
보면 가슴만 아프고
형제들도 만나면 이젠 주름이 너무 많고
흥도 많이 사라지고 여기저기 아프다하니
나이듦이 서럽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차라리 20~30대에 열심히
원없이 걱정없이 그냥 재미있게 살걸 후회가되네요 어차피 이래나 저래나 늙는데
더군다나 올해는 코로나인지 뭔지때문에
우울감도 더 오고 코로나 다 지나면
마카오 홍콩 한번 가서 오래 있다가 오고
싶네요


48
Comments
1
2020-11-28 22:08:14

저도 낼모레 50 됩니다. 

 

좋아 하던 게임도, 영화도...

사람 만나는 것도 좋아 했는데... 시들 합니다. 

 

그래서 저는 몸에 투자 하고 있습니다.

 

틈나면 운동하러 갑니다.

WR
2020-11-28 22:09:04 (123.*.*.124)

몸에 투자 부럽네요
전 몸이 매일 아파서 산책이나 겨우합니다

28
2020-11-28 22:08:52

치매걸린 아버지 모시고 단둘이 사는 저도 있어요 저보단 나은 환경일테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WR
3
2020-11-28 22:09:44 (123.*.*.124)

아 정말 힘드시겠어요
기사님도 좋은날이 반드시 올겁니다

5
2020-11-28 22:09:55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란 말이 요즘 이해되더군요

WR
1
2020-11-28 22:11:45 (123.*.*.124)

저두요 젊음이 좋죠
그냥 쉬는날만 되도 가슴이 뛰고
친구만나 밤새도 피곤하지않던 그때
여향거기전날에 그설렘 ..
청춘의 아련함이 그립죠

1
2020-11-28 22:10:32

빨리 할아버지가 돼서

손주 보며 지내면 재밌을겁니다 ㅎ

WR
2
2020-11-28 22:12:51 (123.*.*.124)

전혀요 더 슬플것 같아요..
인간에게 늙음이란 전 아픔이라 생각해요

2
2020-11-28 22:13:48

아니.. 왜 제 이야기가 왜 여기 있는건가요?
대신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글에 달릴 댓글이 저에게도 도움이 될거 같아요.

WR
1
2020-11-28 22:14:52 (123.*.*.124)

흠 같으시군요 나이대가 비슷하신가보네요

1
2020-11-28 22:23:47

저에 대해 너무 많은것을 알고 계십니다.

2
Updated at 2020-11-28 22:15:34

전 반대로 하루하루 재밌게 살고 있습니다.

올해들어 더 그런거 같아요.

일도 집중하니 재밌고 그래서인지 시간도 빨리가고

어느덧 11월도 이틀 남았다니 시간 참 빠른거 같습니다.

집에오면 밀린 취미생활 하느라 늦어도 새벽 2시 정도까지 깨어 있어

아침에 일어나는게 고역이긴 하지만요;;; (~_~)

 

 

WR
1
2020-11-28 22:15:40 (123.*.*.124)

혹시 30대 아니세요?
아니면 물질적 정신적 체력적으로 여유가 많으신분이시던지

7
2020-11-28 22:18:55

제가 그래서

어린 시절  설레임을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옛날 물건들을 매주 삽니다...... 

 

1
2020-11-28 22:25:50

댓글이 너무 아름다워서 눈이 부셔욧!

3
2020-11-28 22:19:14

저는 언제 죽어도 아쉬울거 없을 만큼 재미없는 삶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주식, 부동산 광풍이 몰아쳐도 주식도 안하고, 집도 없고. 혼자인 나이든 가난뱅이에게 미래가 뭐 있나 싶네요.

WR
1
2020-11-28 22:37:56 (123.*.*.124)

에휴 그래도 힘을 내세요
다들 요즘은 더 힘든거 같네요

2
2020-11-28 22:19:49

아니 아직 젊으신 분들이 이러면 내년이면 60인데 아직도 사는게 재미있는데.

WR
1
2020-11-28 22:38:23 (123.*.*.124)

경제적인 여건이 되시면 80되도 행복하죠

2
Updated at 2020-11-28 22:55:42

50중반입니다.
여자가 여자로 안보이고 그냥 사람으로 보입니다.
이러면 안되는건데..

WR
1
2020-11-28 22:39:12 (123.*.*.124)

전 사람과의 관계보다 저 자신에 대한 행복이 없어지다보니 무기력증

5
2020-11-28 22:33:06

50 넘으면 돈쓰는 재미로라도 살아야 하는데....

현실은 참...

WR
2
2020-11-28 22:40:00 (123.*.*.124)

그러게요 오늘 같은날도 점심을 할인코너에서 싼걸 찾고있는 저의모습

8
Updated at 2020-11-28 23:04:13 (220.*.*.170)

사람이 너무 철이 들면 세상사는게 헛되고 재미가 없죠.. 약간 유치하게도 놀고 적당히 본능을 따라가기도 해야 세상사는 맛이 나죠. 한국은 너무 안전빵, 안전지향적으로 살고 사람의 자연스런 감정을 참는걸 미덕으로 여기는 문화가 있어 행복감을 느끼는 정도가 낮은것 같습니다... 서양사람들은 죽을때까지 호기심과 열정, (불의에 대한) 분노등을 표현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지요..

3
2020-11-28 22:44:53

저는되려 즐기는것보다 조용히 혼자있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고요
언제고 시간나면 산속기도원이든 무문관이든 몇일 있다가 오고 싶을 정도네요
근간 1년여동안 맘고생 몸고생을 해서 그런가....

WR
1
2020-11-28 23:31:00 (123.*.*.124)

힘든일이 있으셨나보네요

2
2020-11-28 22:48:36

무기력한게 제일 힘든 것 같아요........ㅠ.ㅠ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WR
1
2020-11-28 23:11:05 (123.*.*.124)

무기력과 설레임과 체력 순수함 열정
다 포함이죠 나이들면 서러워요

2020-11-28 22:49:02

걱정거리가 없으시단 거죠..
얼마나 좋습니까.. ^^;

2
2020-11-28 23:00:28 (125.*.*.11)

저도 비슷하긴 한데, 내년 1년은 정말 열심히 하고 싶은 것 하면서 보내고 싶습니다.

뭐 그 후에는 여전히 재미없고 그러더라도 내년 1년 만큼은 삶에 충실하고 싶네요.

WR
2
2020-11-28 23:11:35 (123.*.*.124)

전 올해 그래볼려고 했는데
코로나땜에 진짜
내년에는 나아질까요

2
2020-11-28 23:13:39

여행은 가슴이 떨릴때 가야지 다리가 떨릴때 가면 안된다거 하더라구요. ㅎㅎ

WR
1
2020-11-28 23:31:52 (123.*.*.124)

그래서 작년올초까지 부지런히도 다녔는데
이렇게 무감각해지기전에 좀더 많이 다녔어야 하는데 코로나로 더 의욕상실

1
2020-11-28 23:56:17

공감되네요.
오래사는 건 저주라고 느끼고 있어서...
나이들수록 사는 의미를 잃어가네요.

WR
1
2020-11-29 00:19:27 (123.*.*.124)

그냥 전 60~70까지만 건강하고 철 안들고
순수하게 살고 싶네요

2
2020-11-29 00:04:51

와 제가 쓴 글인 줄 알았습니다.
제 생각이랑 너무 똑같네요ㅜㅜ

WR
1
2020-11-29 00:19:52 (123.*.*.124)

나이들면 다 같은가ㅡ봐요

1
2020-11-29 00:06:07

저는 노는걸 좋아해서.... 과학고를 지망했지만 선배들의 가숙사 생활현장을 직접본 후, 여긴 내가 올때가 아니란 생각이 둘도러구요. 그래서 시험은 대충치고, 집에서 가만히 생각하니 그냥 1년 늦더라도 된다고 생각했던게... 좋았던 선택이었던거 같아요. 요즘은 뭐 하루 2시간 조금 많으면 3시간 일하고... 나머지 시간은 노는 거니깐. 내 시간이 많으니 좋더라구요. 역시 노세 노세 젊어서 노는게 맞아요. ㅎㅅㅎ

WR
2
2020-11-29 00:20:55 (123.*.*.124)

노는것도 때가 있는법이죠
젊을때 즐겨야지 솔직히 언제 갈지 모르는데
전 지금이 가징 중요하거든요

2
2020-11-29 01:03:47

저는 딱 40대 중반인데 많이 공감합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열심히 놀....
즐거운 밤 되십시오!

WR
1
2020-11-29 02:21:10 (123.*.*.124)

또또님은 워낙에 기력이 넘치시니
와닿지 않아요 ㅎㅎ

2
2020-11-29 05:06:03

40대 중반이 되어가는데 삶이 무료(꿈도 희망도 없는)해서 빨리 정년퇴직후
조용한 바닷가에서 낚시나 하다가 조용히 가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1
2020-11-29 05:35:58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노화? 된다는게 일정한 속도로 오는게 아니래요 봄가을 일주일 새 기온이 급변하는 시기가 있는것 처럼 저는 그런 2~3년의 기간이 한번씩 있더군요 아마 조금 지나면 다시 회복되실거에요
단 그 전만큼은 아니겠지만요

2020-11-29 08:28:43

50도 않된분이 80대 같이 말씀 하시네요....오십을 바라본다는 말인즉 40대 후반일것이고 그나마 서양식으로 따지면 어쩌면 40대 중반일수도 있는 나이 일것 같은데....

40대면 아직 세상 물정 모르는 애기죠....ㅋㅋㅋ

아직 세상은 신비로움으로 가득차 있다는 것을 보시게 될겁니다.

지금은 그냥 잠깐 뭔가 지치고 힘들어 진것일 뿐입니다.

세상이 어디 여행 뿐이려구요....또 그나이 정도면 첫맛에 달거나 신 어떤 것보다는 은근한 매력을 발견 하셔야 할 나이이구요.

전 지금도 세상살아가는 것이 너무 재미 집니다.... 

WR
2020-11-29 09:51:04 (123.*.*.124)

네 즐겁게 사세요
다 사람마다 틀린거니깐요
저도 40대지만 알거다 아는나이이고
80대 같다느니 세상물정모른다니
그런말은 친한사이에나 하는이야기인데
저 모르시잖아요?

2020-11-29 10:11:49

나쁜 뜻으로 쓴것이 아닙니다만 나쁘게 읽혓나 봅니다...이건 제 잘못이네요.
여튼 다시 즐거워 지시길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2020-11-29 10:28:13 (211.*.*.114)

공감 합니다. 

여행도 젊을때 가야 눈이 땡그래 지지 

나이 먹고 가면, 그놈이 그놈 입니다. ㅋㅋ

 

젊을때 꼭 해봐야 하는것중에 하나가 

원없이 놀아 보는것

그리고 또 하나 있다면....

 


일주일 내내 

파워 xx 

2020-11-29 15:48:36

뭐 하나 특별한 취미없이도 나름 재미있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50넘으면서 사실은 재미있게 살아온 게 아니라 그냥 바쁘게 살아온 거 아닌가란 생각이 든 다음부터 사는 게 확 재미가 없어젔습니다.
잠깐으로 끝나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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