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휘청거리나봅니다
“....헤밍웨이와 스콧 피츠제럴드는 젊은 시절, 프랑스 파리의 명물 서점인 이곳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를 자주 드나들었다는데요. 1919년에 문을 연 이 서점은 당대 최고의 영미 문학가들이 드나들던 아지트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서점의 주인은 지난달 말, 홈페이지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서점 운영이 심각한 자금난에 빠졌다고 호소했다는데요.
이 소식이 알려지자, 웹사이트가 마비될 만큼의 온라인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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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서점에서 사진 찍으신 분들 많죠?
저 서점도 저런데 우리나라 작은 서점은...(아 이미 없나...ㅜㅜ)
그래도 주문이 쇄도한다니 다행입니다
| https://www.google.co.kr/…
밑에는 누구 블로그인지는 모르겠는데 사진 많아서 잠시 해외여행 하시라고 -_-;;
| http://m.blog.daum.net/…
참고로 헤밍웨이의 그 유명한 타자기는 Corona
![]() WR
2020-11-28 22:20:42
맞습니다 괜히 그립네요 ![]() WR
2020-11-28 22:34:28
우리나라 사람들 많이 마주쳤죠 ㅎㅎ ![]() 2
2020-11-28 22:25:51
저도 파리가면 젤 먼저 가는곳중 하나 입니다. 에코백이랑 엽서도 사서 가지고 다니구요 2층 포스트잇 붙어 있는데에 한국분들이 붙여놓은 메모가 너무 많아서 더 반갑드라구요 근데 역시나 오래되서 그런지 책들 꺼내보다 보면 쾌쾌한 냄새가 ㅎ ![]() WR
Updated at 2020-11-28 22:35:57
추억이 많은 곳이겠습니다 저런 서점이 있다는 것도 몰랐는데 기사 소개 감사합니다.
링크해주신 블로그를 봤는데, 미국인이 연 서점이었군요. 어쩐지 이름이 파리답지 않더라니.ㅋㅋ
피츠제럴드나 헤밍웨이가 드나들던 파리의 살롱도 미국인인 거트르투 스타인의 사랑방이었고, 뉴욕의 유명한 비평지인 파리 리뷰도 원래 파리에서 미국인들이 설립한 잡지였던걸 보면, 20세기 중초반의 파리 분위기가 어땠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거의 영오로 이야기해도 통할 분위기가 아니었을까. 폴 오스터의 에세이들을 보면 60년대까지도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생들이 선망하던 모습이 보이던데요. 짐 자무쉬 영화도 그렇고요.
거트루트 스타인의 자서전을 한 권 사놓고 아직 안읽었는데 어서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 WR
2
2020-11-28 23:45:39
읽어볼 만 하셨나요? ㅎㅎ ![]() 2
2020-11-28 23:28:17
(114.*.*.89)
비포 선셋 생각하며 저 서점에 계획하고 찾아간 이들이 천지삐까리일 텐데요. 여유 있게 파리 중심의 가로 걷다가 들리면 좋을 장소이긴 하죠. 일정한 낭만과 신화가 포개지는 곳이니.
![]() WR
2
2020-11-28 23:48:35
맞아요 낭만도 신화도 책이 있어서 좋아보이네요 (수정)법인이 다르네요 ㅠㅠ ![]() WR
2020-11-29 00:15:22
여기하고 서점은 다른 집 아닐까요? ![]() WR
2020-11-29 02:23:16
원래 서점은 오며가며 들리는 거죠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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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선셋’의 그 서점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