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테스형!....이 왜 여기서 나와?

몇일전 집에 오는데 천안역에서 집으로 오는데 

중간에 뜬금없이 주점이 하나 있습니다.

천안역에서 저희 집까지는 천안역인근은

나름 화려한  상점이 있지만

나머지는 철공소가 대부분입니다.

예전 청계청처럼 탱크빼고 다 만든다고...

서해권에서 장항선타고 찬안에 내려서

이런 저런 부품을 만들고 사가던 철공소들이 있는 곳입니다.

물론 지금은 많이 사라지고 몇 없지만

서울까지는 멀고 상대적으로 천안이 가까우니 한때 엄청 번창한....

그런 거리에 뜬금없이 있는 주점...

단란하게 술먹는다는 그런곳인데....

지금도 사징이 같은지모르지만

아주 오래전인 10여년전....

서울서 술먹고 내려와 집까지 걸어가는데

술은 부족하고 서울서 마신 술은 내려오면서 다 깨고

그러다 보여서 들어가 맥주 마시는데 

빈맥주병 끼워 넣고 뒤통수 치려다 

그러지 말라고 했다니 문 걸어 감그고 협박하다

가게 방하나 박살나고 자기들이 죽을것 같았는지

경찰 ㅂ불러서 출동하고 신문 받다가 

사기치려던거 들통니서

결국 업주가 사과하고 마무리했전 그 가게인데....

사법 처리를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몇일전 지나면서 보니 간판이

테스 형! 이더군요.....

테스형이 무슨죄인지...... 

지ㅏ금까지도 간판만 바꾸면서 계속 영업을 하는거 보면

장사가 되기는 하는것 같은데 

테스형이 뜨니 마구 가져다 쓰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