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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태국 반정부 시위대가 부르는 "다시 만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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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21:19:27

태국 쁘아윳총리 퇴진과 헌법 개정을 요구하는 시위대들중 청년들이 케이팝을 부르고 그중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가장 즐겨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2007년 앳된 소녀시대 싱글앨범 1집 곡이 해외에서 시위대가 부르는 진보의 상징이 될지 누가 알았을까요?

 

 

님의 서명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살아가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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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5
2020-11-29 21:25:16

이대에서 시위할 때 불러서 화제였는데
멜로디가 힘있고 건전해서 그런가
외국에서도 먹히네요(?)ㅋㅋㅋ

WR
5
2020-11-29 21:29:13

가사가 의외로 시위에 적합하죠. 

암담하고 불안한 현재에서 미래를 위해 포기치 않게 격려하는 내용이 많죠. 


특별한 기적을 기다리지 마
눈앞에선 우리의 거친 길은
알 수 없는 미래와 벽 바꾸지 않아
포기할 수 없어

5
2020-11-29 21:53:52

당시에 뉴스에서 이대생들이 모여서 떼창하는거 봤는데, 저도 괜시리 뭉클하더라고요. 결국 그힘이 동력이 되서 박근혜도 탄핵되고, 물론 노래도 좋지만, 제목이 정말 운명적인 듯한.

1
2020-11-29 21:56:01

도쿄돔 첫 라이브 블루레이에 이 곡이 한국어 버젼으로 수록되어 있는데, 한때 정말 푹 빠졌었던 좋은 곡이죠. ^^ 벌써 10년 넘은 이야기네요...

WR
2020-11-29 23:34:01

다시 들으면 감회가 새롭겠네요

1
2020-11-29 21:59:04

"그날이 오면"의 2000년대 버전 느낌이군요. 

WR
2020-11-29 23:34:24

그런 느낌이네요

1
Updated at 2020-11-29 22:13:51

잘은 모르지만

태국 왕실이나 정부가

그래도 리사한테

별다른 압력은

가하지 않나 보군요

중국보다 낫네요

WR
2020-11-29 23:34:59

중국처럼 사상까지 통제하는 국가는 아니죠.

2020-11-29 23:16:57

더 많은 태국 국민들이 공감하고 응원할 수 있게, 번역해서 태국어로 불러서 같이 듣고 공감하면 더 효과도 좋고 사람들도 끌어 들일 수 있을 거 같은데~ 

WR
1
Updated at 2020-11-30 00:41:46

케이팝을 부른다는 것은 해외에 있는 케이팝팬들에게 태국 상황을 알린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세계적인 연대관점애서 한국어로 부르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죠.

1
2020-11-30 00:06:24

가만히 생각해보니 꽤나 시위현장에 어울리는 노래이네요. 아침이슬, 상록수등도 운동권 가요로 만든게 아닌데, 가사와 멜로디가 가진 힘때문에 현장에서 불린것처럼 다만세도 그런가봅니다.

WR
2020-11-30 00:43:34

의문의 1승이라는 말을 이때 쓰는 것 같네요.

1
Updated at 2020-11-30 01:12:57

케이팝이 뭔가 자기 뜻이 통하는 사람들끼리 함께할 수 있는 어떤 것이라는 이미지가 있는 모양입니다.
노래의 힘인지 예술의 힘이란게 원래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내전중인 국가의 소녀들이 한국어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려고 할 때
케이팝이 이 정도까지 갔구나 싶다가도
홍콩 시위에서 정국이가 노란 우산 썼다고 자기 편이라고 하는거 보고는
태국 시위 현장에서 다만세가 불린다는거 보면서..
한류, 케이팝은 시즌 1도 안 끝났는데 시즌 2에 접어든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지 말입니다..
(우리가 미처 모르는새 시즌 2가 시작한건지도...)

P.S. 근데 다만세가 참 그 현장에 어울린다는 생각은 드네요.

WR
2020-11-30 12:13:25

다만세를 케이팝의 성가라는 해외팬도 있더군요. 가사를 음미해보면 시위에 잘 어울리는 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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