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2
영화이야기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차한잔]  세 명의 인간상 : 그러지 마세요.

 
72
  4621
Updated at 2020-12-24 11:28:44

 

걸렸을 확률이 없다고 하신 분이 무색하게도

당장 오늘자 중국에서 2명 유입되었습니다.

지난주에도 1명 있었고요.

중국에서 얼마나 우리 나라로 들어오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들어오던 사람들은 1400km 범위 안에서 확진자가 나왔었을까요? 아니었을까요?

뭐가 그렇게도 억울하다고들 난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억울한지 아닌지 더 이상 알고 싶지 않아서 차단했습니다.


어떤 건물 가진 회원분은 정부 조치만 나오면 게거품 무시길래 오늘 그냥 차단 눌렀습니다.

프랜차이즈 커피샵만 방역조치의 대상이 되는 게 그렇게도 싫은 모양입니다.

그 잘난 사고방식을 더이상 알고 싶지 않아서 차단했습니다.

 

몇 달 전, 지인인 의사에게 들었다며

"마스크 쓸 필요 없다, 마스크 믿는 사람은 외출 후 귀가하면 옷도 빨아라"

헛소리 하던 사람도 차단했습니다.

 

대체 뭘 그렇게들 아는 게 많다고 자랑치는지 모르겠습니다.

벽에 못 박고, 형광등 바꾸고, 화장실 변기 교체하려면 전문가들 그렇게 찾아대면서

눈에 안 보이는 감염병에 대해서는 다들 자기가 안다고 생각합니다.

쥐뿔도 모르면서.

 

님의 서명
[닉네임 이력]
에스까르고 : 〔2007. 10. 18 - 2020. 09. 16.〕 〔2020. 09. 23. ~ 2021. 03. 22.〕〔2021. 04. 08 - 〕
Mr.에스까르고 : (2020. 09. 16. - 09. 22.) 【Mr.기념 주간】
Mr. 에스까르고 : (2021. 03. 22. - 2021. 04. 07.) 【Mr. 투쟁 기간】
[주요 글] 일간 코로나-19, 주간 코로나-19, 반반수필
21
Comments
11
Updated at 2020-11-29 23:08:33

‘방역’ 이 체제의 문제가 되는 순간 중국의 현 체제는 저렇게 될 수 밖에 없지요.

정작 한국에서는 ‘방역 붕괴’ 를 정치적 목적으로 하는 집단이 중국과 똑같은 짓을 한다는 게 함은정. ‘광화문 집회을 허용하라’ 면서 총선 표 달라니..

WR
13
Updated at 2020-11-30 00:22:29

로그인 풀고 보니
몇 달 전 그렇게도 중국, 우한 강조하던 회원이 우습게도
자기 친척도 중국에 있는데 ... 하면서 동조하는 댓글 달아놨더군요.
웃겼습니다.

3
2020-11-29 23:12:51

추호 선생도 갈팡질팡 중이시라 지도부도..

13
2020-11-29 23:10:57

어리석음은 부유함이 주는 여유나 배움이 많은 고학력과는 무관하더라고요.

WR
6
2020-11-29 23:17:02
적어도 이 질병에 대해서만큼은
평생 살아왔던 경험이 통하지 않는다는 걸 이제는 깨달을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꼬박 10개월을 채웠습니다.
아직도 과거의 경험에 어쨌네 저쨌네 하는 건 학습능력이 없다고 밖에 설명할 수 없죠.
3
2020-11-29 23:15:40

식사할때는 마스크를 할 수가 없다보니... 지인을 만나게 되면 어쩔 수 없긴 합니다만, 장소를 최대한 개인실로 잡아서 다른 그룹과 마주칠 일은 없게 하는게 최선이더군요.

 

아예 사람을 기피하고 외부활동 자체를 끊게 되면, 인간관계의 고사도 그렇거니와 사회경제적으로 문제가 생기니 참 딜레마이기도 하구요... 1년에 한두번 있는 오랜 지인들과의 자리는 가는 과정에서 최대한 모르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자리에서도 큰 소리로 떠드는걸 피하고... 그렇게 신경쓰고 배려하며 할 수 밖에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어떤 경우라도 걸릴 위험성은 있다는 것을 인지한 상태에서, 걸리지 않기 위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나는 괜찮다!가 아닌, 위험하니까 조심하면서 행동한다...라면 그나마 경제도 돌리면서 최소한의 생활은 영위할 수 있지 않을까...싶네요. 참 어렵습니다...

WR
6
2020-11-29 23:22:05
봄에, 감염병 전문가들이 "예전의 일상으로는 돌아가실 수 없습니다." 라고 할 때 안 믿었습니다.
믿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반, 어떻게든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반, 그랬을 겁니다.
한 석 달 쯤 더 지나고 여름이 되었을 때 깨달았습니다.
"전문가들의 그 말이 옳았구나".
그 때부터는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걸리지 말아야 겠다"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이미 걸렸는데,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은 막자" 이렇게 생각하기로요.
그래서 마스크도 잘 쓰고 다니고
얼굴 피부 치료하러 가서도 몸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마스크 안 벗고 그냥 처방전만 받아 나옵니다.
3
2020-11-29 23:20:36

다 맞는 말씀이신데 이 글은 신고 사유가 두 가지나 해당됩니다...

공식적으로 운영자분이 금지하고 있는 글은 안쓰는게 맞지 않을까요

일간 코로나 써주시는거 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WR
2020-11-29 23:26:41

걱정 감사합니다.^^

4
Updated at 2020-11-29 23:24:04

거..나름 유명한 그분은 그동안 소재로 삼아

장작으로 활활 태워대던 도람푸가 낙선을 해버려서

앞으로 미국 정치인 누구를 대상으로 할지 기대중입니다.

팝콘 튀겨놓고 대기중이에요. 

WR
2020-11-29 23:23:48
재밌는 일 벌어지거든 나중에 살짝 귀띔해주세요^^
3
2020-11-29 23:25:18

진짜 신기한것이...미국이랑 유럽에서 개발한 백신의

과대포장과 위험성에 대해선 그렇게 장문의 글을

적으시던데..중국에서 개발한 그...미심쩍은 백신에대한

이야긴 한마디도 안하시더란 말이죠.  

6
Updated at 2020-11-29 23:27:44

재미난 사람들 많아요.
중국은 하나라면서
홍콩 대만 다 먹으려는데..
이젠 땅넓다고 같은 나란란데 지역별로 별개나라처럼 다른 대우해달라니...
시진핑 연내 방한도 물건너갔는데 말입니다.

WR
2
2020-11-30 00:05:08

이 질병에 대해서는 제발 자신, 확신 그런 거 하지 말아줬으면 합니다.

1
2020-11-29 23:47:22

 스스로 전문가라 생각하는거죠.. 

4
2020-11-29 23:57:37

누가 또 헛소리 했군요
일간 코로나 올리시니 더 열불 터지셨겠습니다
저 말귀 못알아처먹는 척 하는 무리들만 따로 유배보내고 싶네요

WR
4
2020-11-30 00:02:45

오늘 아침에 눈에 들어온 글이어서인지
하루 종일 좀 그랬습니다.
저녁에 정부 방역대책 요약해놓고(내일 일간 코로나 용이죠)
차한잔 들어와 보니 참 심란하네요.

3
2020-11-30 00:41:55

마스크는 내가 혹시 무증상 감염자일지 몰라 타인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쓰는 게 맞다고 봅니다. 이렇게 서로 서로 쓰면 자연스럽게 감염 예방이 되는 거죠. 무식한 건 참 약도 없더군요.

WR
1
2020-11-30 00:47:30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1
2020-11-30 01:26:20

누굴 말하는건지 하나도 모르겠는걸 보니 미리미리 다 차단이 되어있는것 같네요. 

2020-11-30 09:24:45

참 아이러니하게도 회색 댓글들은 차한잔 게시글에서 찾아보기 힘들어요

그런데 유독 특정 게시글들에만 몰려 있어요. 희안하죠.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