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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과제로 자살률 관련 통계 낼 게 있었는데 여러분들 생각이랑은 다를지 몰라도 역시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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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30 17:16:26

봄에 늘 자살율이 높고 겨울에 늘 자살률이 낮습니다.

해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원인이야 알고 특별한 이유도 아니지만 따로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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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1-30 17:15:54

봄에 늘 자살율이 높고 겨울에 늘 자살률에 늘 자살율이 높고 겨울에 늘 자살률이 낮습니다.

 

---이게 뭔 뜻인가요? 겨울은 높다는 건가요? 낮다는 건가요?

WR
1
2020-11-30 17:16:44

아고 오타가 봄에 높고 겨울에 낮습니다ㅎㅎ;

2020-11-30 17:17:52

오늘(11월 30일)은 가을인가요 겨울인가요??

WR
Updated at 2020-11-30 17:20:10

애매하네요ㅋㅋㅋㅋ 11월 끝이라.. 이거 기준이 3개월로 묶은 겁니다 3~5 봄, 6~8 여름, 9~11, 12~2 겨울입니다ㅎㅎ 굳이 따지면 가을이지만 며칠 전부터 일교차가 적고 날씨가 화창하다면 이 그래프식으론 겨울로 봐도 좋아요:)

1
2020-11-30 17:20:50 (110.*.*.232)

이건 관련 연구가 엄청 많은 분야일 텐데, 따로 연구할 부분이 있는 건가요?

WR
2020-11-30 17:22:22

학부생 레포트가 뭐 다 아는 거 또 하고 또 하는 거죠 ㅎㅎ 거기다 전 공대생이라 통계로 깔짝거리는 거예요 

1
2020-11-30 17:21:52

왜 그런걸까요? 신기하네요.

WR
2020-11-30 17:23:17

정말 넓게 보면 일교차가 낮은 게 중요하고 일조량이 너무 낮지만 않으면 일정한 게 중요합니다. 그 외는 개개인의 삶의 방식이라 함부로는ㅎㅎ

1
2020-11-30 17:25:13

계절성 우울증 때문이라네요. 계절이 바뀌면서 찾아온 수면장애가 원인일거라고 하는데 우울증이 정말 무서운가봅니다.

WR
1
2020-11-30 17:27:42

네 일교차가 갑작스레 커지면 수면패턴을 필두로 신체교란이 일어납니다.

Updated at 2020-11-30 17:34:48 (117.*.*.52)

계절병 우울증까지 안가도 연말에는 각종 구호단체의 도움이라도 있지만 저때는 그런것도 없죠. 예로부터 보릿고개라고 저때가 가장 힘들때입니다.이걸 이해 못하는 분들이 많으신걸 보고 우리니라가 많이 살기 좋아졌다고 느꼇네요.

WR
Updated at 2020-11-30 17:36:43

앗 저도 한참인 나이라ㅎㅎ 사실 봄에 자살율이 높은 더 상세한 이유가 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미시적인 것이 개개인마다 있을 겁니다. 근데 그게 고인분들께 실례가 될까 봐 그 상세한 이유는 함부로 적진 못하겠네요ㅎㅎ;;

2020-11-30 17:34:16

결국 계절변화->불규칙한 수면패턴->신체교란->우울증->자살..

뭐 이런 식의 흐름인가요?

 

잠을 아무리 못자도.. 죽고싶다는 생각은 없던데..

참 인간은 복잡한 존재네요.

WR
2020-11-30 17:37:29

흠.. 잠을 못 자도 정서적 흔들림이 없으시단 거 정신건강 만렙이신 겁니다 축하해요!

2020-11-30 17:39:15

여담으로 닉만 봤을때는 월남전에서 활약하셔야 할 분인데 ㅎㅎ

과제라니 신선하네요 ㅎㅎ

WR
2020-11-30 17:41:18

아 저 17군번입니다. 유탄수인데 K201이 없어서 M203 달린 M16A1썼었죠ㅎㅎ

2020-11-30 17:42:21

아직 M16이 현역인걸보면.. 참 좋은 총같기는 한데..

제가 98군번인데요.. 저때도.. 훈련소에서 영점이나 잡을때 쓰던게 에무씩스틴인데..

군대는 참 발전이 없군요 ㅎㅎ

WR
2020-11-30 17:46:11

후방이라서요ㅋㅋㅋㅋㅋ 와 선배님 대단합니다. 생활관 몇 명이서 쓰셨어요?

2020-11-30 17:48:22

1사단 11연대..

최전방이라.. GOP 1년 훼바 1년 2개월이었겠죠.

GOP에서는 깡통막사에서 한소대 40명..

훼바에서는 그래도 반 나눠서 20여명씩?

나름 운전병이라 내차도 있었고, 수송부도 있어서 좋은 추억도 꽤 있기는 하네요.

WR
2020-11-30 17:50:58

와 세상에 저희 한 생활관에 12명씩이고 그것도 꾸역꾸역 집어넣은 수준이었습니다. 신막사는 작고 몇 명이서만 사용하게 짓거든요 그 당시 최전방인데도 좋은 기억이 있을 수 있군요. 멋지십니다!

2020-11-30 17:51:46

에이.. 저는 그래도 여기 디피저씨중에서는 뉴비일껄요? ㅎㅎㅎㅎㅎㅎ

WR
2020-11-30 18:05:11

전 아직 아버지 정자 수준입니다...^^

Updated at 2020-11-30 18:21:35

15연대 3대대 있었죠. 29개월 3주일 했는데...2년 훼바 풀로 채웠고
<p>이병때 들어가서 나오고 말년에 들어갔다 나왔네요.</p>
<p>11연대면 제 친구가 거기 있었더랬죠. 11연대가 전진교 앞 파평면쪽에 있을때요.</p>

2020-11-30 18:09:53

제가 GOP에 있을때는 바로 JSA 밑이었는데 광탄면이었나 그랬어요 ㅎㅎ

왜 이건 20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걸까요 ㅎㅎ

WR
2020-11-30 18:11:06

29개월이요...? 실례가 아니라면 전역하실 때 무슨 기분이셨나요?

그리고 두 분께서 말씀하시는 훼바가 무엇이죠?

1
2020-11-30 18:25:33

29개월 3주인데 잘못 썼네여.
2주 3주 후임과 같이 특명 받아서 억울했네요.
여기서 말하는 훼바는 사단내 3개 연대중 1개 연대는 gop지키고 두개 연대는 말하는 훼바에서 훈련 뛰는곳을 말합니다. 주로 문산 근처입니다.

WR
2020-11-30 18:27:33

아 훼바가 그런 거군요.. 쉴 틈이 없으셨네요. 감사합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셔서...!

2020-11-30 17:35:35

죽어도 추운날 죽고싶진 않다 이건가요...

WR
2020-11-30 17:38:03

아뇨 그냥 날이 좋은 거예요 추운 건 사실이지만요! 물론 너무너무 집이 춥다면 그것도 사람을 힘들게 하죠

Updated at 2020-11-30 17:45:11

잠이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봄에 심장이나 뇌관련 질환이 느는 것도 수면패턴이 불규칙해져서 생기는 문제라네요. 주말에 딴 짓 안하고 집에 늘어져서 잠만자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증명해주는 결과네요.!

WR
1
2020-11-30 17:46:47

ㅋㅋㅋㅋㅋ 운동도 하셔야죠! 근데 코로나라 요새는 그게 맞습니다...! 아이러니의 연속이죠

2020-11-30 17:47:51

홈트로 적절하게 웨이트를 합니다. 이것도 수면에 정말 큰 도움이 되죠.^^

WR
1
2020-11-30 17:51:21

저보다 멋지게 사시네요 존경합니다ㅋㅋㅋ

2020-11-30 18:08:31

절대 멋지지 않습니다. ㅠ.ㅠㅋ

2020-11-30 17:51:03

correlation이나 이런걸 분석하려고 해도 자료가 좀 적지 않나유? ㅎㅅㅎ 통계의 정석대로 standard deviation에서 어느정도 오차를 가지고 재현율 특성으로 통계해석해도 그럴싸 하겠네요.

WR
2020-11-30 17:52:20

아앗.. 학부생한테 뼈때리시면 안 됩니다. 전 그냥 spss나 매트랩 교본으로 조금 클릭하는 유인원 수준입니다..

2020-11-30 18:23:03

정확한 근거가 있는건 아니지만 대한민국 정서상 자살수치는 훨씬 높을 겁니다.

자식의 자살을 자살이라고 노출하려는 부모는 없을 겁니다. 남들이 인지못할 가능한 상황이면 

사고사 또는 다른 사인으로 사인을 알리기도 하더군요.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는 모르지만 저는 이해가 가더군요.

WR
2020-11-30 18:25:30

아 그런가요? 전 정말 몰랐습니다. 이해는 가는데 이해는 가는데.. 통계에 왜곡이 생기면 가뜩이나 자살방지가 힘든 국가인데 걱정이네요..

2020-11-30 18:29:35

위 사례는 작년 제 친구 사례를 든겁니다. 

WR
2020-11-30 18:32:11

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슴이 먹먹하고 실례가 될까 다른 말씀은 못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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