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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문대통령, 윤-검찰 겨냥…"진통에도 개혁으로 과감히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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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30 18:43:37

© 뉴시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진통이 따르고 어려움을 겪더라도 개혁과 혁신으로 낡은 것과 과감히 결별하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가질 때 새로운 미래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


문 대통령은 공직자의 자세에 대해 "위기를 대하는 공직자들의 마음가짐부터 더욱 가다듬어야 할 때다.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 총장에 대한 직무 정지 조치에 따른 검란(檢亂) 조짐이 거세지자 대통령이 사전 경고장을 내민 것으로 풀이된다. 공직자의 '초심'을 언급하며 검찰 조직을 에둘러 비판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모든 공직자는 오직 국민에게 봉사하며 더 나은 나라를 만들어나가는 소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소속 부처나 집단의 이익이 아니라 공동체의 이익을 받드는 선공후사의 자세로 위기를 넘어 격변의 시대를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관행이나 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급변하는 세계적 조류에서 낙오될 수밖에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우리는 이미 달라지고 있다. 경제에서 GDP 규모 10위권 국가라는 평가를 넘어서서 어느덧 민주주의에서도, 문화에서도, 방역과 의료에서도, 소프트 파워에서도, 외교와 국제적 역할에서도 경제 분야 못지않은 위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어느덧 G7 국가들을 바짝 뒤쫓는 나라가 되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께서도 느끼고 계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추 장관과 윤 총장 간 갈등으로 뒤덮인 정국을 염두에 둔 듯 "혼란스럽게 보이지만 대한민국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고,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국민들께서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올 한 해가 저물고 있는데 대해 "우리는 꿋꿋이 이겨내며 위기를 극복해왔고 희망을 만들어왔다.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세계의 찬사를 받으며 위기에 강한 나라 대한민국의 진면목을 보였다"고 돌이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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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개혁 꼭 완수하길 바랍니다. 문통, 추장관 모두 힘내시길.


님의 서명
혐오는 광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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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11-30 18:42:00

아...이러면 안되는데....

이러시면 사표를 더 안쓸텐데....에고....

WR
5
2020-11-30 18:43:16

근데 애초에 사표 쓸 각오도 없는 것 같아요;;;

15
Updated at 2020-11-30 18:47:40

좋은말로 알아먹을 떡검이면
윤짜가 진작 무릎 꿇었겠죠.
잔도는 다 탔고 이미 요단강이 코앞.

18
2020-11-30 18:48:07

문통 얼굴 정말 많이 상했네요.

1
2020-11-30 18:52:29

정총리가 대통령께 동반사퇴 의견냈다는데 우찌될라나요

4
2020-11-30 19:13:36

그게 사실이라면 미친거죠. ㅡㅡ

13
Updated at 2020-11-30 19:26:39

https://m.yna.co.kr/view/AKR20201130151500001

 

정 총리는 추 장관의 거취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국정운영 부담'을 거론한 것 자체가 갈등이 확산 일로인 현 상황을 매듭짓기 위해선 윤 총장과의 동반 사퇴가 불가피하다는 메시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기레기 희망사항 일겁니다.
1
2020-11-30 21:46:43

정총리 대권을 노리는 사람입니다 동반사퇴 운운하는건 대권 포기선언한건데 설마요

6
2020-11-30 19:35:00

가짜뉴스에 속으면 안되죠. 당장 지난주에 정총리는 추장관 잘하고 있다고 직접 언급했어요. 

4
2020-11-30 18:52:50

이니~~♥♥♥

15
2020-11-30 18:53:06

문재인 대통령께서 검찰을 모를까
검란? 아무리 떠들어봐야 문재인대통령님은 원칙대로 하실분!
검찰들아 정신 차려~

2
2020-12-01 14:01:47

평생의 벗을, 검찰이란 조직의 계획된 프레임으로 보내신 문대통령님.

 

말씀은 대놓고 하시지 않았지만,

벗을 보내신 뒤, 이 순간만을 기다리시지 않으셨을 까...감히 상상해봅니다.

 

저 같은 필부였다면,

바로 배은망덕한 인간들 날려버렸을텐데,

묵직하게 때론 답답하게 정당성을 확보한 뒤, 단죄를 하시는 모습...너무 멋지고 존경스럽습니다.

 

퇴임하시는 날까지, 건강하시길 빌뿐입니다.

14
2020-11-30 18:53:19

 알아먹을 떡검이 아니죠

 말은 저렇게 하셔도

 1년차에 노통 묘소 들렀을때 임무완수하고 다시 오겠다고 하신분이죠 (몇년간 못갔다는)

 차근차근 완수하실것입니다.

 검찰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섭니다.

8
2020-11-30 19:02:42

한 줄 요약

 

6
2020-11-30 19:30:29

사표쓰는 놈 하나도 없는데, 무슨 검란의 조짐이 거세진다는 건지....

2
2020-11-30 19:53:09

문통 : '너네들 수 다 안다 생퀴들아'

2
2020-11-30 20:18:43

아껴두었던 승희짤!
문프님의 개혁의지를 지지합니다

4
2020-11-30 20:24:33

문대통령을 뽑았건만 개혁을 위해 재단에 바친 재물 느낌입니다. 지지했고 지지하고 있으며 지지할겁니다.

6
2020-11-30 20:28:23

추장관이 이정도 저항 예상못하고 그 자리 맡았을까요. 

지지자도 문통도 11년전의 피눈물을 잊지 않았습니다 

2020-12-01 00:31:44

블러드 티얼즈, 혈의누ㅋ

2020-12-01 07:21:34

개혁이 정말 뭔지도 모르는 분인듯. 지금 검찰개혁이 주된 이슈도 아닙니다. 권력형 비리가 산더미처럼 쌓였는데 참 딴나라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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