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아이돌 노래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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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1 00:44:41
tidal 재접속한 기념(?)으로 무슨 노래 들을까 하다가 BTS playlist 가 있어서 들었는데요
dynamite 가 좀 귀에 들어오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AI 가 만든 것 같은 비슷한 패턴의 클럽 BGM 음악처럼 들렸습니다.
제가 좋아하고 최고로 치는 국내 musician 들은 신해철, 김윤아 등인데요 이들 노래처럼 다양하고 감성을 자극하고 인생을 생각하게 하는 노래들이 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가는 길이 다르다고 할 수도 있고, 제가 구식(?)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저도 2NE1도 좋아해서 모든 앨범을 다 가지고 있고 즐겨 듣습니다.
이미 세계 top 급의 가수가 되었지만 더 long-run 하기 위해서는 노래의 깊이를 더하고 다양화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제목이 기억 나지 않는데 발라드 한곡은 제 기준에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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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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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다르다는게 가장 무난한 표현이지 싶습니다.
자칫 단어 하나, 어감 하나 차이로 감정적으로 들릴수 있거든요.
저도 음악은 가사와 보컬의 감정에 중점을 두고 듣는편인데 보편적인 아이돌 음악과는 거리가 멀긴하죠.
그렇다고 그 흔한.. 소위 팔리는 노래들이 깊이가 떨어지거나 아무렇게나 찍어댄건(아무렇게나 만든곡도 분명 있긴하지만)아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