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종이컵에 뜨거운물 받아도 유해물질 안나오나요?

뜨거운것도 부어마시라고 만든거에서 그러면...;

저도 궁금합니다. 가끔 종이컵에 뜨거운물 받을때 뭔가 찜찜해서 찬물을 조금 받은 후 뜨거운물을 받아요. 별차이는 없겠지만요 ;;

종이컵도 중국산 많을텐데 코팅?물질이 어떨지 의심스러울 때는 많습니다.

종이내면을 LDPE(부엌 도마로 쓰는)로 얇게 코팅한 다음 열접착한 것이라 딱히 유해한 것은 없어요.

발포용기(사발면)을 렌지에 돌리면 환경호르몬이 검출된다고 하지만 그건 소재가 PS라 달라요

바로 먹는 거와

일정시간 이상

계속 사용하는 거하고는

차이가 있겠죠

그리고 또

뜨거운 음료라 해도

그걸 담은 컵이

계속 뜨거운 건 아니잖아요

 재사용은 문제있을수도 있다는 얘길 들은것 같습니다..

 코팅이 벗겨진다나.. 어쩌고..

 지금은 모르겠는데.. 10년전쯤 중국같을때.. 중국 종이컵에서 화학약품 냄세 엄청 나더군요..

 처음엔 커피 문제 인줄 알고, 커피를 한국에서 가져간걸로 먹어봤는데도.. 냄세가 나서 알게 됐어요..

 저희는 사용 못하겠던데.. 그쪽분들은 그러려니 했던거 같네요..

종이컵 코팅 물질이 LDPE(저밀도 폴리에틸렌)라서 양초와 비슷한 화학적 성질을 가진 물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꿀 벌 육각형의 집을 녹여서 양초를 만들기도 하는데요, 꿀벌집 통으로 먹어도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죠...

수십년 전에 폴리 에틸렌을 처음 만들 때만 해도 유해한 금속 촉매의 양이 적은 양이 아니라서 과다 복용시에 문제가 될 수 있었으나, 수십년이 지난 지금은 그 촉매의 양 마저도 극 소량이 사용되므로, 건강에는 문제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상 생활에서 큰 문제 없이 사용 가능한 고분자로는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멜라민 수지(식기에 사용) 등 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