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누리때 부터 온라인을 했으니 꽤 오래됐죠.
제가 가입한 동호회는 게임, 오디오, 자전거 입니다.
매일 글 읽고 확인하고.
디피는 하루의 뉴스를 보듯이 매일 확인하는 동호회이고 여기는 뭐 돈으로 고수가 가려지는
사이트는 아니니 제외 할께요
게임동호회는 온라인게임 말고는 크게 돈자랑 할게 별로 없습니다.
사봤자 그래픽카드나 게임기 정도겠죠 일반 직장인이 하나 살 수 있을정도에서
서로 친목을 도모합니다.
그리고 자전거 동호회도 큰맘먹고 자동차 한 대 산다 생각하고 자전거 지르면 끝판왕을 가니 그곳도
크게 돈으로 위축은 안되고 자전거야 체력으로 판가름 나니 백만원짜리 자전거 끌고 나가서 산넘고 물좀 건너주면 고수대접을 받습니다.
그런데 이 오디오 동호회가 유독 돈으로 고수를 가리는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오디오는 음악을 듣기 위한 도구라기 보다 소리를 듣기 위한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오디오 동호회의 분위기도 소리를 탐닉하는 분들이 더 많은것 같구요.
물론 진정한 음악고수들이 많지만 그런 분들 특징이 오디오 바꾸는 돈보다는 음반에 투자하는 돈이 엄청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동호회에서 비싼 제품을 보면 저는 기분이 좋습니다.
샾이나 가나 볼 수 있는 제품들을 사진으로 보면 대리만족도 얻고 왠지 내가 산 것 같은 느낌도 조금 받고요.
그런데 참 기분이 별로 인건 비싼 제품을 가진 분들을 왠지 추종하는 것 같은 그런 분위기입니다.
그냥 비싼 제품 자주 바꾸고 비싼 선재 많이 가지고 있고 물론 그런 분들을 무시하는 글은 절대 아닙니다.
많은 경험을 쌓으면 아무래도 그 경험치로 인해 무시못하는 구력이 나오죠.
그런데 솔직히 아닌분들도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소리를 만들고 마치 그게 표준이고 진정한 소리는 바로 이거다 라는 뉘앙스요.
사실 책상위에서 퇴근 후 음악좀 들으면서 하루의 피곤을 풀고 싶은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때론 방을 벗어나 거실로 진출하는걸 꿈꾸는 유부남들도 많구요.
이런 분들중에도 그리 비싼 오디오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진짜 고수들이 계십니다.
얼마전 선재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아 이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10만원짜리 선이 만원짜리 보다 좋고 50 만원 짜리 100만원 짜리 점점 비쌀 수록 소리가 좋아 진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계속 비쌀 수록 좋아지면 그러면 대체 표준이 되는 소리를 어떻게 구분을 하느냐? 저렴한 제품 사용하는 사람은 결국 계속 하수냐 라는 질문에 그렇다는 이야기를 돌려 하는 분들이 보이네요.
비싼 선제 사용해 보지 못한 사람은 별로 참고 할 대상이 아니라고.
댓글을 보고 정말 정이 뚝 떨어지더군요.
그 선이 디지탈선이었음에도요 그렇게 이야기 하는건...
사실 저도 비싸고 좋은 선재 막 갖고 싶어요 그게 디지탈 선이어도 소리가 안바뀌어도
그런데 돈이 없어요.
그래서 전 항상 경험없는 오디오 하수 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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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지 모르겠지만 그런 곳은 그만 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좋은 점이 있어서 지금까지 몸담고 계시겠지만 ..
무엇보다 외곡된 내용을 올바르게 거르지 못하면 이상한 미신과 신념이 생기게 되고
자신도 비용과 시간을 낭비하게 되는것으로도 모자라 자신도 모르게 남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게 되죠. 이런일은 오디오 계에서 이미,
너무 오랜세월 만연되어 온데다가 진실과 거짓이 마구 섞여 바로 잡는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심지어는 바로잡는것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사람들은 소리의 진실은 그리 중요하지 않죠
아무튼... 너무 맘쓰지마세요~ 그럴가치도 없습니다.
그냥 확인된 사실은 참고하시고 다른 이야기는 한 귀로 흘리시고, 음악 자체를
즐기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