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PW 찾기 회원가입
[유럽] EU-중국 친선 싱크탱크, 스파이 혐의로 영구폐쇄
 
8
  1120
2020-12-04 18:29:49




브뤼셀에 주재한 유럽-중국 친선협력에 주력하는 EU-China Center라는 싱크탱크가 영구폐쇄되었다고 합니다. 
해당 조직의 장은 Fraser Cameron이라는 사람인데, 그와 긴밀한 관계에 있던 다른 유럽 외교관이 간첩협의로 이미 독일에서 수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 자의 이름은 Gerhard Sabathil이며, 중국에서 오래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아내도 중국인입니다. 
한편 2015~2016년 기간 주한국 EU대사를 지낸 적도 있습니다. 
공직에서 퇴직한 후에는 화웨이를 고객으로 두고 있는 로비그룹에 일했습니다. 
그는 오랜 기간 중국에 민감한 자료를 넘긴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었는데
지난 9월 증거불충분으로 일단은 풀려났습니다. 다만 유럽이 호락호락하게 당하고 있지는 않을 거 같네요.

그런데 Fraser Cameron 역시 벨기에 당국에서 유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데, 
오늘 그 센터 자체가 스스로 아예 폐쇄하는 것을 결의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 사진에 있는 트윗을 올린 Stuart Lau는 SCMP(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유럽 특파원으로, 중국과 유럽과 관련된 흥미로운 소식들을 자주 올리는데, 팔로우하기에 좋습니다. 

요즘 유럽이 점점 중국에 대해 강경하게 나가는 데에는 이러한 간첩들(?)이 점점 드러나는 것도 한 몫하고 있지 않나 싶네요.
한편 중국이 유럽에도 이렇게 공을 들여서 로비 & 스파이짓을 하는데, 인접국에는 얼마나 더 깊숙이 침투할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3
Comments
4
2020-12-04 19:01:58
우리나라에도 많이 들어 와 있겠죠.
서로가 상대를 의심의 눈초리로 보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핵심분야에 대해서는 국정원이 제 몫을 해 주길 바랍니다.
1
2020-12-04 20:04:45

간첩은 선후가 바뀔수도......

EU와 중국의 관계가 악화되자 그동안 눔감아준 간첩들을 잡아들이고 있는중으로....

4
2020-12-04 20:06:03

중국이 EU에서 까지 간첩질을 하다가 걸렸군요

 

EU에서 저 정도면 한국에서도 분명 엄청난 중국 간첩들이 활동하고 있을텐데요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중국 간첩들과 자발적 친중파 매국노들을 잘 감시해야 합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