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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연예] 어떻게 방탄 팬이 되어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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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2-07 20:58:04

외국 팬들도 입덕 과정은 대충 비슷하군요.

 

 https://youtu.be/UPTagCsOhQg

 

 저는 DNA 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불타오르네'와 '쩔어' 

그리고 'MIC DROP' 을 듣게 되었고

'봄날'이랑 '전하지 못한 진심'을 알게되었지요.

 

어느새 유투브에서 방탄이 나온

예능방송이나 브이라이브를 찾아보고

맴버들 특징을 알게되었고

정신 차리고보니 앨범을 하나둘 

사모으고 있더군요.

 

그리고 뒤늦게 안겁니다만...

이 친구들 노래도 좋지만 가사도 참 좋더라구요.

찾아보니 사회문제에 대한

심각한 노래도 많이 불렀다는걸 깨닳고

그 뒤부터 노래 멜로디만 즐기는게 아니고

가사도 음미하게 되면서

저도 아미가 되버렸습니다.

 

 

 

 


 

 

님의 서명
스트레스 받으면 진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 한화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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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Updated at 2020-12-07 21:13:26

저도 DNA 뮤비로 호기심이 생겨서 이것저것 찾아보았죠. '불타오르네', '낫 투데이', '쩔어' 같은 곡들이 귀에 쏙 들어오더군요. 그리고 '피 땀 눈물', 첨에는 뭔가 게이스런 분위기에 거부감이 좀 들었지만(동성애에 아직 보수적인 입장이라서~) 용기를 내어(?) 뮤비를 보니 오오, 노래나 영상이 완전 제 취향이더군요! 이로서 입덕 확정. 지금까지 죽~ 덕질해 오고 있습니다.


덧붙임 : 해외에서 이 정도 성과를 이루어 냈다면 대형 기획사3사 같은 경우에는 언론들이 앞다퉈 취재경쟁을 했을 터인데 자신들(언론)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 정상까지 오른 팀이라 자기들한테는 방탄이란 존재가 썩 맘에 안 드는 모양새입니다. 게다가 소속사에서 지네들을 여성들 나오는 술자리에서 술도 한잔 대접하고, 친구비도 좀 주고 그래야 좋은 기사를 써 줄텐데 빅히트에서 그런 걸 하지는 않으니 더더욱 (방탄과 빅히트가) 맘에 안 들겠지요. 언론이 '기레기' 라고 욕먹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지만서도 방탄도 언론의 '기레기짓' 때문에 푸대접받는걸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WR
2020-12-07 21:09:53

그러게나 말입니다.  

예전 싸이 강남스타일 시절에 비하면

언론 노출도가 1/100도 안되는듯..

2020-12-07 21:11:33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심심하면 보여주던 씽큐 광고에서 “똑똑하네”를 사투리로 말하던 뷔의 잘생긴 얼굴이 마음속에 콕 박혀있었는데, 다이너마이트로 빵 터져서 머릿속까지 확 퍼졌답니다

WR
2020-12-07 21:58:54

천하의 방탄도 못살린
LG폰의 위엄...ㅠㅠ

2020-12-07 21:11:34

최근 출퇴근을 방탄유튜브와 함께하고있습니다 오늘 집에오면서 과거영상을 보다가 지하철에서 눈시울이 붉어져 혼났네요

WR
2020-12-07 21:57:46

방탄 신인왕이나 아메리칸 허슬 라이프
지금 다시보면 뭔가 짠한 맛이 있죠.

2020-12-07 21:11:35

 DNA부터면 상당히 뉴비네요 ㅎㅎ

저는 불타오르네부터

WR
2020-12-07 21:13:22

그전에는 이름만 알고 노래도 그런노래 불렀다더라

정도만 알고 지냈지요. 애당초 아이돌에 관심이 없었으니...

2020-12-07 21:13:26

전 <쩔어> 로 입덕 했어요..
안무와 뮤비 연출이 너무나 멋져서리...

WR
2020-12-07 21:14:41

DNA 를 먼저 보고 쩔어를 봤을때

제일먼저 놀란게 애들이 참 어리구나 였습니다.

뒤늦게 알고보니 정말 어릴때 데뷰했더군요.
 

1
2020-12-07 21:23:11

전, 유튜브에서 “ON” 퍼포먼스 연습 영상보고 입덕했습니다. ㅎㅎ

디오니소스 공연영상을 보고서,
인기 많은 아이돌 친구들이 정말 이렇게까지 힘들게 할 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에.. 안쓰런 맘까지 들더군요.. ^^

어찌되었건, 과거 잘나가던 시절의 스티브유 이후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남자가수(들)입니다!^^

WR
2020-12-07 21:56:54

방탄 안무 보면 뼈가 부서지게
춤을 춘다는게 이런거구나 싶더군요.

2020-12-07 21:33:03

전 Not Today요~ 외국인 reaction 영상 보다가 빠졌네요. 새벽에 심심해서 보다가 시계보니 3시간 정도 연속 감상중이였더라구요. 아미까진 아니지만 소년단 응원합니다~

WR
2020-12-07 21:56:13

낫투데이가 들을면 들을수록
명곡이더군요.
가끔 삶에 의욕이 없을때
충전용으로 듣습니다.

Updated at 2020-12-08 08:58:09

저는 AMA DNA 무대 보고 입덕했습니다. 최애곡도 DNA 입니다.

CD도 나올때마다 열심히 사고 있구요.

빌보드싱글  넘버원이 벌써 세곡인데 언론은 참 조용하기도 하네요.

전 내년에 쉰입니다. ^^

JIN을 가장 좋아합니다.

WR
2020-12-07 21:46:22

저도 석진이를 가장 좋아합니다.
아재개그 넘나 제취향~

2020-12-07 21:48:45

퓨마 광고에 'Run'이란 곡이 맘에 들어서 찾아 듣기 시작했네요. Ma city가 흥겨운것이 취향에 맞아서 정착했는데 뜨는거 보면서 흐뭇했습니다.^^

WR
2020-12-07 21:55:24

마시티와 팔도강산 저도 참 좋아합니다.

2020-12-07 22:04:24

언젠가 세월호참사 기억행사서 우연히 봄날로 위로받고 응원하는 소심한 3년 차 팬입니다 

슈가를 특히 응원합니다

WR
2020-12-07 22:05:37

그 노래 나왔을때는 아직
박그네최순실 정권이 살아있을 때인데
애들이 참 용기있고 패기가 넘치죠.

2020-12-08 04:24:55

이전까지 남자 아이들에게는 관심이 전혀 없다보니, 전 방탄소년단이란 이름은 알고 있었는데, 이름이 참 특이하네 라면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유투브에서 빌보드 Social Artist상을 처음 탔을때, RM의 수상 소감을 보고 영어 엄청 잘하네라면서 동영상을 몇개 찾아되었구요.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듣다보니 좋더라구요. 그때까지는 가사를 찾아보지는 않았는데, 팬들의 리액션 비디오도 보게 되면서, 이친구들이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구나 싶어서 더 관심을 가지고 가사를 찾아보면서 팬이 되었습니다.

2020-12-08 12:51:55

초반에 나오는 목소리 굵은 미국형님이 말하는게 재밌네요, "무례하긴 한데, 얘네들 여자인가? 남자인가?" 

아무래도 외국 시선에선 그럴 수 있겠어요. 메이크업하고 어려보이는 얼굴로 나오는 남돌 컨셉을 보면서 복잡했겠죠.

 

 

저는 아직 힙합컨셉을 밀고 있던 "NO" 뮤직비디오(당시만 해도 방탄이 방송에 나오기가 힘겨운 시기여서)를 보고 알게 되었지요. 곡은 2013년 9월 싱글인데, 14년에 들었고 컨셉이 여타 다른 아티스트가 했던거랑 임팩트있는 차이는 못 느꼈지만, 그때 눈에 확 들어왔던 사람이 지민이랑 RM이었습니다. 지민이의 음색과 퍼포, RM의 랩이 색깔이 굉장히 강해서 다른멤버가 안 보일 정도였습니다. 그나머 정국이가 당시 17살의(;;;) 너무 앳된 얼굴에 안 어울리는 짙은 눈화장이 기억이 남구요.

 

14년에 나온 정규1집 Dark&Wild는 수록곡은 좋았으나, 흥행을 위해 타이틀과 후속곡을 너무 아이돌 공식을 따라간 노래로 생각되어, 이전 싱글보다는 참신함이 덜했습니다. 지금도 앞선 싱글보다도 덜 듣습니다.

 

세간에선 방탄의 흥행을 17년도 DNA와 18년도 Fake Love-Idol 로 이어지는 연타석으로 보지만, 저는 더 앞서서 나온 15년도 화양연화 세단계 시리즈부터라고 봅니다. 사실 이때부턴 앞선 힙합 정통색채가 옅어지기 시작했지만, 여타 아이돌과는 다르게 쎈 척 사랑노래없이, 신비주의 없이, 자기만의 독자적 서사와 영역을 뿌리내린 시점입니다.

 

I need you - RUN 같은 타이틀이 아니라 오히려 다른 수록곡(흥탄소년단, 컨버스 하이, 버터플라이, 영포에버)들이 더 좋습니다.

 

이후로는 거의 비슷할겁니다. 16년도 정규2집 Wings 타이틀 피땀눈물, 17년 You Never Walk Alone 리패키지에서 불후의 명곡인 '봄날'을 발표해서 확살하게 전국민과 전세계인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Love Yourself앨범에서 대폭발을 일으키는 DNA로 이어졌습니다.

 

노래를 좋아해서 몇년 들어왔는데, 본인들이야 인기가 부담스럽다고 생각하지만, 많이 들은 사람들은 너무 당연하게 생각될 겁니다. 출연한번 하려고 눈물겨운 노력하려던 어린 소년들이 벌써 이렇게 자라난걸 보니 가슴이 찡합니다.

WR
1
2020-12-08 13:00:02

저야 늦덕이라 몰랐는데 방탄소년단 데뷰초기때

동생라인 3인방은 정말 귀여웠더군요.

이 귀염뽀작들이 커서 박필터,김싱귤,전시차가 되다니...

 

 

 

 

2020-12-08 13:10:23

사진에 있는 정국이는 10살 아역배우라고 해도 될 정도로 어렸네요. 셋다 지금 잘 컸습니다.

 

그저 귀엽기만 했는데 그러고보면 왜이렇게 인기가 많아졌는지 그냥 심플하게 생각해보면 잘생겨서가 정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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