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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음악] 개인적인 인생 록/메탈 앨범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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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8 22:43:18

 

 

 오늘은 지극히 개인적으로 제 성장기의 팔할을 키워준 앨범들을 꼽아보았습니다. 완전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냈던 저는, 등하교길에 항상 귀에 이어폰을 꽂고 다니는 메탈광이었는데요. 비슷한 시기 음악을 좋아하던 많은 분들에게도 나름의 가치가 있는 음반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Appetite For Destruction

 

 80년대를 뒤흔들어놓은 충격적인 데뷔앨범이었는데요. 1989년경 서초동 우성아파트 상가의 한 레코드가게에서, 오아시스 레코드의 은색 테이프로 처음 만났습니다. 무려 세곡이나 잘려서 발매되었는데요. 술 이름이나 마약상 이야기, 가사 첫구절부터 포르노라는 단어가 나오는 곡들이었으니 이해는 갑니다만, (당시 사춘기 소년들에게 최고의 인기곡은 역시 <Rocket Queen>이었으리라 믿습니다)그만큼 우리나라의 공연윤리위원회라는 집단은 권력에만 설설 기는 검열기관 그 자체였죠.

 

Blizzard Of Ozz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솔직히 오지의 목소리는 무지 특이하긴 했지만 확 와닿지는 않았는데요. A면 첫곡인 <I Don't Know>의 연주가 시작되자마자 홀딱 반해버릴수밖에 없었죠.

 

Dirt

 

 90년대를 주름잡았던 얼터너티브 밴드들이 있었습니다. 펑크에 가까웠던 너바나, 하드록에 가까웠던 펄 잼이나 사운드가든과 달리, 앨리스 인 체인즈는 보다 헤비하면서 특유의 주술적인 사운드로 차이를 보였는데요. 그 중심에는 역시 고 레인 스탤리의 파괴적인 목소리가 있었기 때문일겁니다. 고딩시절 이 앨범을 사서는 하루종일 듣곤 했는데요. 맨 마지막 곡인 <Would?>를 들으며 잠들곤 했던 기억입니다.

 

Empire

 아름다운 연주도 연주지만, 그때까지 들었던 모든 보컬리스트를 압도하는 미친 표현력과 테크닉을 가진 제프 테이트와의 첫만남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물론 <오퍼레이션: 마인드크라임>이 완벽한 컨셉 앨범으로 퀸스라이크의 최고작임에는 동의합니다만, 이 곡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Live Killers  

 

 예전에 소개한 최고의 록 실황 앨범에서도 나온바 있는 필청의 명반입니다. 퀸의 노래는 대부분이 greatest hits 1~3으로 발매되고 그걸 다시 편집한 플래티늄 앨범도 있는데요. 프레디의 목 상태가 최상급이 아니었다는 이유로 비평적으로는 좋은 평을 듣지 못했지만, 밴드의 최전성기 시절 에너지를 고스란히 느낄수 있다는데 큰 의미를 둡니다. 제게는 그런 이유로 라이브 매직이나 라이브 앳 웸블리보다도 더 좋아하는 음반으로 남았네요.

 

New Jersey

 

 메탈 키즈들 사이에서는 욕하고, 집에가서는 다 들었던 본 조비의 앨범입니다. 물론 <Slippery When Wet> 앨범을 먼저 들었고 열광했지만, 약간의 허전함이 있었는데요.  긴 투어를 끝내고 바로 작업에 들어간 4집에서는, 같은 멤버와 같은 프로듀서와의 작업이었음에도 엄청난 발전이 느껴졌습니다. 공식적인 밴드의 마지막 빌보드 1위곡인 <I'll Be There For You>의 솔로를 들으면서 리치 샘보라를 다시보게 되었죠. 그래서인지 라이브에서는 가끔 존 대신에 리치가 이 곡을 부르기도 했답니다. 

 

Rust In Peace

 

(사진은 인터넷 펌입니다)

 중딩시절 사진 맨 위에 있는 EMI 초판본으로 구입했는데요. 첫곡 <Holy Wars...> 부터 무려 4곡이나 잘려나가는 바람에, 3집의 세곡과 <Anachy In The Uk>가 합쳐진 편집 음반으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열받은 저는, 만오천원이나 주고 수입 CD로 들을수 밖에 없었는데요. 이 초판 버전이 꽤 레어템이라서 수집가들의 관심을 끈다고 하는군요. 언제 날잡아서 본가를 뒤져봐야겠습니다.(녹슨 워크맨도 있을지 모르겠네요)

 

Skid Row 

 

(이 사진을 보고 뭔가 그리움이 느껴지신다면 당신은 아재!)

 제가 막 헤비메탈에 빠져들기 시작할 즈음 구입한 스키드 로우의 데뷔앨범입니다. 아마 이 리스트에서 음악성으로 따지면 여기에 낄 '레베루'가 안되는 음반인데요. 중딩시절 그야말로 테이프가 늘어지도록 들었던 추억이 있기에 살짝 넣었습니다. 80년대말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스키드 로우는, 보컬 세바스찬 바흐의 미모때문에 여성팬들도 무지 많았던 기억이네요.

 

The Beatles

 

 

 1988년경 집에 있던 전축에 cd 플레이어를 추가하면서 거금을 주고 사왔던 앨범입니다. 앨범 속지에 멤버들의 사진과 가사까지 들어있어서 비틀즈를 사실상 화이트 앨범으로 입문했는데요. 그래서인지 모두가 페퍼 상사 앨범을 최고로 꼽지만, 제게는 이 음반이 최고의 비틀즈 앨범으로 남았습니다.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

 

 1995년 케이블 티비 방송이 시작되면서 mnet과 kmtv등이 하루종일 음악을 틀어주는 시대가 열렸는데요. 당시 그 해를 자신들의 해로 만들었던 오아시스의 앨범이었기에 앨범 수록곡들을 자주 볼수 있었습니다. 워낙에 히트곡들이 많은 앨범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깔끔하고 몽환적인 인트로의 <샴페인 슈퍼노바>를 자주 들었네요.

 

 

다음 시간에는 오래전에 써놓고 까먹고 있었던 전설의 PS2 게임들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슬슬 날이 추워져가는 느낌인데요. 개인방역과 함께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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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0-12-08 22:48:20

일단 추천드리고!

저는 화이트스네이크 "1987" 이랑 주다스프리스트 "Painkiller"를 최고로 생각합니다.

여기에 위의 건스앤로지스앨범을 추가할까합니다.

1
2020-12-08 22:51:31

제가 좋아하는 앨범들이 여럿 있네요^^ 

Dirt는 지금 제 차의 CD체인저에 로딩되 있습니다. 

Queensryche의 Empire도 명반이죠. Geoff Tate의  맑고 깨끗한 고음은 정말 멋져요~

WR
2020-12-08 23:32:13

고딩시절 더트 앨범을 얼마나 들었는지 모릅니다.

 

다들 펄잼이랑 너바나 얘기할때 저는 앨리스 인 체인즈만 목이 터져라 부르고 다녔었죠.^^;;;

2020-12-09 10:39:08

더트 앨범 제리 켄트럴의 기타 리프는 정말 끝내 주죠.

지금 들어도 귀에 착착 감깁니다.^^


 

2
2020-12-08 22:54:07

한참 지구레코드에서 메탈 라이센스반들 나올때 뭣도 모르고 샀던 슬레이어의 Helll Aweits가 충격이었습니다;

WR
2020-12-08 23:34:52

나중에 슬레이어의 시즌스 인 더 어비스가 안잘리고 나왔던가 그랬는데 당시엔 그것도 신선한 충격이었었죠.^^;;;

 

물론 2집과 3집이 최고였지만 역시 앨범이 온전하게 발매되질 못해서.. 

Updated at 2020-12-08 23:32:14

주옥같은 앨범들입니다. 그런데 Metallica의 ‘Metallica’ 앨범이 빠져서 아쉽습니다. 저에게는 하나의 정규앨범이 마치 Greatest HIts 앨범과 같았습니다. 제 평생 가장 많이 들은 음악이 타이틀 곡인 Enter Sandman입니다.

1
Updated at 2020-12-08 23:44:13

아이고...이건 뭐......좋네요....

오지의 노 모어 티어스와 워런트 체리파이, 파이어하우스의 첫 앨범까지하면.....

그시절 대충 비스무리하네요...^^

WR
2020-12-08 23:46:56

노 모어 티얼즈는 제게 25위 권에는 듭니다.(얼티메이트 씬을 좀더 좋아해서요^^;;)

 

당시 앞집 형이 맨날 저녁때만 되면 체리 파이를 크게 틀어놓던 소리가 창문으로 들리던 기억이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워런트의 DRFSR 앨범을 더 좋아합니다)

 

파이어하우스는 2집까지 좋아했습니다. 물론 숨기고 혼자 들었죠.

1
Updated at 2020-12-08 23:44:48

10개든 20개든 뽑기만 하면 다 동의가 되는 시절, 그 시절에 성장했다는 게 축복이었다는 느낌 음악으로는 증명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잘 봤(들었)습니다. 저는 판테라 cowboys from hell하고 드림씨어터의 images and words를 덧붙이고 싶습니다.

WR
2020-12-08 23:48:27

그러고보니 카우보이즈 앨범도 울나라 발매되었을때 죽빵 앨범이랑 짜집기 버전으로 나왔었죠?(소장하고 있습니다)

 

드림 씨어터의 그 앨범은 제게는 15위권에 들어갑니다. 연주력 자체는 퀸스라이크와 비교가 안되지만 킌스라이크의 곡들을 너무 좋아해서요.

1
Updated at 2020-12-09 01:38:20

킌스라이크만의 맛이 있죠.

죽빵앨범 ㅎㅎ 나중에 따로 다시 구매하며 곤혹스러웠던..

스키드로우는 정말 좋아했는데 저 앨범이 다른 CD에 비해 게인이 낮아 실망했었죠, 이를테면 메가데쓰 듣다가 연이어 스키드로우 틀면 볼륨이 죽는 느낌이요.

WR
2020-12-08 23:58:38

나중에 2집 나왔을때 핫뮤직에서 1위 데뷔했다고 시끌시끌하길래 수입 CD로 샀는데요.

 

1집 생각하고 볼륨 왕창 올렸다가 멍키 비즈니스부터 귀아파 죽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나중에 라이센스 앨범도 큰 차이가 없길래 괜히 샀다 했네요.(한곡인가 바뀌었던걸로.. 물론 저는 겟더 훡 아웃 좋아합니다)

1
2020-12-09 00:01:21

올려주신 거의 모든 앨범에 동의합니다.
최근에 명반 다시 듣기 중인데
Smashing Pumpkins
- Mellon Collie And The Infinite Sadness (길어서 철자 붙여넣기 함)
이 앨범을 계속 듣고 있습니다.
모던락쪽이 좀 안 맞는다고 생각한 때도 있었는데 위 앨범도 벌써 20년이 훌쩍 지났네요.
모던...이라는 단어가 무색하게도 말이죠.

WR
2020-12-09 00:04:15

전 핫뮤직 앨범 리뷰를 보고 호박네들 데뷔앨범도 샀습니다!(EMI에서 나왔던가 그래요)

 

그때만 해도 너무너무 마이너해서 과연 뜰까 싶었는데, 사이아미스 드림부터 확 뜨더니 멜론 콜리.. 즈음에는 너무 거물이 되더군요.

1
2020-12-09 00:11:28

앗 핫뮤직 리뷰 저도 기억납니다. 그렇게 거물로 뜰줄 몰랐었죠. 핫뮤직 부록 콤필레이션 시디들 아직 갖고있어요.

WR
2020-12-09 00:14:10

저 군대갔다오니 제 키만큼 쌓였던 핫뮤직이 전부...

그저 부럽습니다.

1
2020-12-09 00:12:34

처음 들을때 저의 느낌은
'이런 중2스런 음악이 있나!!!'
밑도 끝도 없이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새벽에 후반기 히트곡
'Ava adore' 듣고 각성했습니다.
역주행 시작했습니다.
비닐도 뜯지 않았던 위에 앨범 꽤 많이
듣게 되었죠.

주변 분들을 보면 사실 호불호가 좀 있긴 하더라구요.

WR
2020-12-09 00:16:10

근데 어찌보면 데뷔앨범이 가장 호박네들 스러운 분위기였던것도 같습니다.

역시 잠자기 전에 들으면 특효약이었죠.

2020-12-09 00:30:05

전 오늘도 스매슁 펌킨스 들었습니다.

저도 그들 앨범중에는 멜랑꼴리 앨범을 가장 좋아하기는 하는데 

오늘 들은 음반은 얼마전에 나온 Cyr 앨범이었네요.

1
Updated at 2020-12-09 00:10:06

전 많이 듣는 순서대로 10장 꼽으라면 이렇네요.

 

1. Ozzy Osbourne - Bark At The Moon (1983)

2. Pink Floyd - Wish You Were Here (1975)

3. Nirvana - Nevermind (1991)

4. Queen - A Night  at the Opera (1975)

5. Within Temptation ‎– Mother Earth (2000)

6. Green Day - Dookie (1994) 

7. Iron Maiden - Edward the Great (2002)

8. Metallica - Metallica (Black Album) (1991)

9. Lynyrd Skynyrd - pronounced 'leh-'nerd 'skin-'nerd (1973)

10. New Trolls ‎– Concerto Grosso N.1 E N.2(1989)

 

동물의 삽님이 올리신 10장의 앨범 다 저도 좋아하는 앨범이기는 한데 선호하는 순위가 좀 다르네요.

WR
2020-12-09 00:12:00

5위, 7위 앨범만 빼놓고는 다 제 명반 리스트 50위 안에 드는 명반들이네요.

 

너무착한남자님 리스트에서 제가 제일 많이 들은 앨범은 메탈리카와 그린데이의 두키 앨범입니다.

1
Updated at 2020-12-09 00:20:29

제 경우는 건즈 앨범은 제일 좋아하는 앨범이 같고

오즈는 다르고

Alice in Chains 앨범중에는 Jar of Files

Queensryche 앨범중에는 Rage For Order

Queen도 다르고

Bon Jovi 앨범중에는 1집 Bon Jovi

Skid Row는 같고

Beatles 앨범중에는 White 앨범을 제일 좋아하고

Oasis는 같네요.

 

저도 다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인데 아티스트별 선호 음반은 3장만 겹치는군요.

 

 

WR
2020-12-09 00:21:21

똑같으면 재미없잖아요?

 

취향은 비슷하지만 선호도는 확실히 갈리는게 대화할때도 좋고 말입니다.^^;;;

2020-12-09 00:27:03

메가데스 빠졌네요.

메가데스 앨범중에서 제 최애는 Peace Sells... But Who's buying? 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앨범에서 차이가 나는거지 저도 동물의 삽님이 좋아하시는 음반들 다 좋아하고 즐겨듣는 음반들입니다.

어렸을적 LP 모으던 시절에는 한장 한장 너무 귀하게 들었던 음반들인데 이제는 그때처럼 소중하게 듣게되지를 않네요.

1
2020-12-09 00:08:46

늘 그렇듯 추천드리려고 로그인 했습니다. 시기가 비슷한거 같아 늘 동질감을 느낍니다. 정작 요즘엔 큰딸애 때문에 아이돌 음악만 들어요.

WR
2020-12-09 00:13:18

항상 들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도 40대 중반을 넘어가는 아재지만, 트와이스 신곡이나 여자아이들 신곡은 찾아 듣습니다.

아, 그리고 울 방탄이들도

2
2020-12-09 00:36:56

 저랑도 겹치는 명반이 많네요. 전 저기에 Radiohead의 the bends 나 Ok computer를 넣으면 딱 이겠네요 ㅎ

Oasis는 2집도 명반이지만 1집의 중독성쩌는 멜로디를 더 좋아합니다. 노엘 갤러거도 데뷔전 자기가 만든곡들중 제일 좋은곡들로 1집을 만들고 그다음것들로 2집을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Queensryche는 언급하신 곡도 좋아하지만 silent lucidity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지오프 테이트가 성악 출신이였다고 들은것 같은데 목소리가 정말 끝내줬죠^^ 유행은 돌고 돈다는데 락음악도 언젠가 다시 부활할 날이 오면 좋겠네요.

 

덕분에 좋은 음악도 듣고 학창시절을 떠올려 봅니다^^

WR
2020-12-09 00:40:27

라디오헤드는 이상하게 제일 많이 들었던 파블로 허니 앨범을 아낍니다.

 

말씀하신 우주최강 명반들도 좋아하지만, 저 대학생 시절 크립의 임팩트는 어마어마했었죠.

2020-12-09 00:46:44

전 Radiohead 음반중에는 동물의 삽님과 동일하게 Pablo Honey가 최애 앨범입니다.

얼터너티브나 그런지 계열중에는 너바나의 네버마인드 앨범이 최애고 그 다음은

Creed의 Weathered 앨범을 가장 많이 듣는거 같네요.

2020-12-09 10:04:44

제 주변 사람들 중에 Queensryche를 좋아하는 사람이없었는데, 저도 silent lucidity 엄청 좋아했었네요.

1
2020-12-09 01:06:06

명반들의 향연이네요!
언급하신 앨범들 모두 저의 청춘시절과 함께 했고 지금도 여전한...

WR
2020-12-09 08:27:12

저도 사실 최근 아이돌 노래들 빼고는 잘 안듣게 되더군요.

 

그런데 이상하게 학창시절 노래들은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가 않습니다.

1
2020-12-09 01:08:40

저는 이앨밤이...^^

WR
2020-12-09 08:27:43

우주최강 명반중 하나죠!

1
2020-12-09 07:34:36

저는 록음악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네요. 특히 메탈, 브릿팝, 얼터너티브를 즐기지 않고요.

Dream Theater - Images and Words
Extreme - 3 Sides to Every Story
Greenday - Dookie
Blink 182 - Enema of the State
Supertramp - Breakfast in America
Camel - Stationary Traveller
Michelle Branch - The Spirit Room
Keane - Hopes and Fears
Pink Floyd - The Wall
Latte e Miele - Passio Secundum Mattheum

WR
2020-12-09 08:28:36

어익후 말씀과 앨범 취향이...

1
2020-12-09 08:12:03

아재들 소환글이네요!! 닉네임만 봐도 취향 나오구요 ㅎ 간만에 하나 들어야겠어요!!

WR
2020-12-09 08:29:01

아침부터 달려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명반들이죠!

1
2020-12-09 09:58:07

 잘 봤습니다.. 저도 메가데스 emi 국내정발 러스트 인 피스 때문에 열받아서 몇군데 돌아다니면서 수입시디 샀었습니다.. 정말 구하기 힘들었습니다. ㅠㅠ 그런데, 지금 그 시디는 없어졌습니다;;;;;;;;;

WR
2020-12-09 10:19:47

그 수입씨디를 상아레코드까지 가서 통신판매로 샀던 기억입니다.

 

본가 어딘가에 분명히 있긴 할텐데 지금은 폰으로 편하게 듣죠^^;;;

1
Updated at 2020-12-09 10:15:48

주옥같은 리스트 잘 봤습니다. OASIS의 I'm outta time, 문득 이 노래의 가사가 떠올랐습니다^^

 

'만약 내가 추락한다면 거기 남아 박수를 쳐 줄 거야?' 

 

우린 아직 '거기'에 남아 있는 걸까요? 아니면 '그들' 뒤에 숨어 있는 걸까요?^^

 

                                                       Here's a song

It reminds me of when we were young

Looking back at all the things we've done

You gotta keep on keepin' on

 

한 노래가 있어

우리가 어릴 때를 생각나게 하는 노래지

우리가 한 모든 일들을 돌아보면서 말이야

넌 그걸 계속, 또 계속해야 해

 

Out to sea

Is the only place I am asleep

Can get myself some piece of mind

You know it's getting hard to fly

 

바다로 나가야지만

내가 잠에 들 수 있어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지

점점 날기 힘들어지는거 알잖아

 

If I'm to fall

Would you be there to applaud

Or would you hide behind them all?

 

만약 내가 추락한다면

거기 남아 박수를 쳐 줄 거야?

아니면 그들 뒤에 숨어 있을거야?

 

Cause If I am to go

In my heart you grow

And that's where you belong

 

왜냐면 만약 내가 떠나야 한다면

내 마음 속에서 넌 점점 커지고

그리고 내 마음 속이 네가 있을 곳이니까

 

If I'm to fall

Would you be there to applaud

Or would you hide behind them all?

 

만약 내가 추락한다면

거기 남아 박수를 쳐 줄 거야?

아니면 그들 뒤에 숨어 있을거야?

 

Cause If I am to go

In my heart you grow

And that's where you belong

 

왜냐면 만약 내가 떠나야 한다면

내 마음 속에서 넌 점점 커지고

그리고 내 마음 속이 네가 있을 곳이니까

 

Guess I'm outta time

I'm out of time

I'm out of time

I'm out of time

I'm out of time

 

아마 이제 시간이 다 됐나 봐

이제 시간이 다 됐어

시간이 다 됐다구

시간이 다 됐어

시간이 다 됐어

 

WR
2020-12-09 10:20:15

오오.. 좋은 가사와 해석까지 감사드립니다!

1
Updated at 2020-12-09 12:29:44

엄청난 명반들이네요. 잘 보았습니다.

 

2000년대 이전 앨범들 중 제가 아직도 듣고 있는 음반들 입니다.

Pantera - Cowboys from Hell

Metallica - Master of Puppets

Blind Guardian - Tales from the Twilight World

Dream Theater - Images and Words

Firehouse- Firehouse

Heloween - Keeper of the Seven Keys

Pearl Jam - Ten

Testament - Practice What You Preach

Artillery - By Inheritence

Rage - Trapped

 

2000 년대 이후 밴드로는 Hatebreed, Linkin Park, Avenged Sevenfold, Bullet for my Valentine 즐겨 듣고 있네요. 

WR
2020-12-09 12:30:37

캬아~~ 하나도 빼놓을수 없는 명반들의 향연이네요.

 

블라인드 가디언과 아틸러리의 앨범 말고는 저도 다 소장했던 앨범들입니다.

특히 판테라와 메탈리카는 정말로 테잎이 늘어질 정도로 들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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