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일간 코로나-19] 12월 19일 (토) (5보: 12. 2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정례브리핑> 요약 (12. 18.)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진단 검사 대폭 확대

• 진단 검사를 대폭 확대하여 감염환자를 빨리 찾고 격리하는 데 주력.

  

• 12월 14일부터 수도권 임시 선별진료소 122개소 설치, 운영.
• PCR 검사 외 신속항원검사, 타액검사 등도 가능.
• 어제 3만 3,000여 명 검사
• 4일간 약 7만 1,000여 명 검사하여 환자 170명을 조기에 발견.

  

• 임시 선별검사소를 포함하여 어제 하루만 약 8만 4,000여 건 검사
• 5,000 ~ 7,000 건 검사하던 10월과 비교하면 10배 가까이 검사 확대.

 

병상 확보 노력

• 하루 1,000명의 환자가 계속 발생해도 상황을 감당할 수 있도록 병상을 확보하고자 노력 중.

  

• 20일간 총 1만 병상 확충 계획을 이미 발표
• 생활치료센터 : 13개소, 3,200여 병상
• 감염병 전담병원 : 9개소, 300 병상
• 중환자 치료병상 : 15개소 55 병상
  
• 이상을 현재 확보하였음.

 

• 현재 가동률
• 생활치료센터 : 전국 45%, 수도권 43%
• 감염병 전담병원 : 전국 65%, 수도권 77%
• 수도권은 생활치료센터에 최소 3,000명, 전담병원은 약 500명 수용 가능.

 

• 중환자 병상
• 전국 45병상, 수도권 4병상이 남아있었음.
• 어제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중환자 전담병상을 추가로 마련
• 서울대병원 : 20병상
• 분당 서울대병원 : 9개 병상
• 강원대학병원 : 16개 병상

  

• 거점 전담병원
• 병상 전체, 혹은 일부를 소개하여 코로나19 환자만을 전담치료하는 중환자 병상, 중증환자 병상, 중등증환자 병상을 갖춘 병원
• 12월 12일 평택 박애병원을 시작으로
• 17일에 건보공단 일산병원 등 4개 병원을 지정
• 1월 초까지 중증환자 병상 169개, 중등증환자 병상 172개 확보할 계획.

 

• 거점형 생활치료센터
  
•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경계선에 있는 환자를 신속하게 입원할 예정
• 60 ~ 64세 연령
• 당뇨, 고혈압 등의 사유
• 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지 못하는 환자를 중점적으로 관리할 예정. 
• 주말까지 2개소, 700여 명 규모로 신설할 계획.
  

 

• 병상 확충에 따른 의료인력 지원
• 공중보건의사, 군의관 등 공공의료인력을 선제적으로 배치
• 의료관련 단체들과 협의를 통해 민간의료인력도최대한 모집 중.
• 대한의사협회가 구성한 재난의료지원팀 : 현재 1,000여 명의 지원자
• 협회와 협력하여 근무규정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음.
• 의대 4학년으로 구성된 전국 의대 봉사단
•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체 채취 등의 의료봉사할 계획.
• 대한간호협회와 협력하여 간호인력 모집 중 현재까지 2,400여 명의 지원자.
• 중환자실 간호사에중환자 간호수당 지급을 추진 중.
• 방호복 등도 충분히 공급하여 중환자실 근무환경 개선 예정.
• 388명에 대해 중환자 전담 간호사 교육 완료 예정.

 

현재 가장 중요한 방역수칙

• 거리두기를 지키고 잠깐이라도 마스크를 벗지 않는 것.
• 수도권의 경우 어느 때보다 위험성이 높으므로 방심하지 말 것.

  

• 거리두기 상향 같은 정부 조치만으로는 모든 위험 요인을 관리할 수 없음.
• 국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실천이 없으면 3단계로 상향해도 효과는 제한적.
• 예컨대 오후 9시 이후 영업제한은 9시까지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하라는 의미가 아님. 그 전에도 최대한 이용을 삼가라는 것임.

 

• 현재 발생하는 다수의 집단감염 사례는 마스크를 벗고 대화, 식사, 운동하는 과정에서 발생.
• 마스크를 벗을 수 밖에 없는 환경, 벗을 가능성이 높은 환경에는 아예 가지 않거나 만나지 않는 것이 최선.

  

•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운영자분들께 당부말씀.
• 현재 요양병원/시설에 대해 선제적 검사 착수
• 다음 주부터 매주 1회, 또는 2주 1회씩 PCR 진단 검사를 종사자들에 실시함.
  
• 전국 요양시설, 협회에 대해 현장점검 착수.

 

• 다수 요양시설/병원에서 집단 감염 발생
• 대부분의 사례에서 종사자들의 마스크 미착용
• 공용식당에서 직원들이 함께 식사하며 대화하며 감염 확산.

 

•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일부 시설에 지급하니 의심이 드는 경우 신속하게 검사할 것.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코로나19 백신확보 추진 과정

• 선구매 협상 시작은 2020년 7월부터
• 아스트라제네카에 7월 21일에 공급의향서 체결
• 노바백스와 8월 13일에 공급의향서 체결

 

• 관계부처 합동회의
  
• 아스트라제네카와 8월, 9월
• 얀센은 10월
• 화이자는 3회에 걸쳐
• 모더나 8월
• 머크 8월
• GSK 11월

 

• 그 이후 주 2~ 3회 실무 차원 협의 진행

 

• 코백스 퍼실리티
• 6월 30일에 가입의향서 제출
• 참여의향서(법적 구속력 있음)는 8월 30일에 제출
• 현재 1,000만 명 규모의 백신을 공급받도록 되어 있음.

 

• 백신도입 T/F
• 6월 29일 구성 (보건복지부, 외교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기획재정부)
• T/F에서 개별기업과 협상한 내용을 정부에 보고, 국무회의를 거쳐 9월 15일에 백신확보 기본방향을 발표
• 당시 발표내용은 1단계로 인구 60%, 3,000만 명에 접종 가능 백신을 우선적 확보
• 그 후 국내 백신 개발 상황이나 글로벌 수습동향을 고려하여 60% 이상의 국민이 접종할 수 있는 2단계 백신 구매를 하겠다는 기본 방향이었음.

 

• 이후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 11월 12일, 16일 자문을 받음.
• 자문회의에서 백신을 신속하게 최대 물량을 확보하자는 의견 제출.
  

 

• 11월 23일, 총리주재 관계부처 장관회의 → 범정부위원회, 국무회의를 거쳐 정부의 최종 백신확보 전략 발표

  

• 코백스 및 개별기업 협상을 통해 4,400만 명분의 백신 확보
• 내년 1/4 분기부터 백신 종류별로 순차적 도입.

 

백신 확보 현황

• 내년도 4,400만 명분의 백신은 확보
• 코백스 : 1,000만 명분 백신
• 개별 기업협상 : 3,400만 명분 백신

  

• 코백스 퍼실러티
• 1차 공개 때 3가지 백신 제안받음
•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사노피-GSK
• 1/4분기에 도입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 중.

 

• 개별기업
• 선급금 지급을 통해 우선 확보 추진
• 아스트라제네카와는 구매계약서 체결 완료
• 얀센은 이르면 다음 주 정도에 계약 완료될 것.
• 화이자 계약서도 최종 검토, 법률 검토 단계.
• 12월 내에 2개 제약사와 최종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함
• 추가로 모더나와는 1월 체결을 추진 중.

 

• 기업별 공급 가능 조건 및 물량
• 아스트라제네카 : 2,000만 회분을 1/4분기 2,3월 사이에 도입
• 얀센 : 400만 회분 도입
• 화이자 : 1,000만 명, 2,000만 회분
• 모더나 : 2,000만 회분에 대해 공급 확약 받음. 긍정적인 방향으로 추가확보 논의 중.

 

• 구매 재원
• 최대 4,400만 명분에 대한 선구매 예산은 확보
• 구매 비용인 1조 3,000억 정도 추정
• 기정예산 및 2021년도 예비비 통해 조달하도록 계획 수립되어 있음.
  

   

• 허가, 긴급 사용승인
• 식약처, 질병관리청에서 협의를 통해 준비 중.
• 질병관리청에 가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구성, 운영할 계획.

 

그간 언론보도 팩트 체크

1. 백신도입 시기, 구체적 계획의 문제

 

• 1/4분기 2,3월 중 아스트라제네카백신부터 도입
• SK 바이오사이언스에서 메이드인 코리아 백신이 내년 2,3월 경 도입
• 접종 계획 준비 중.

  

• 공급시기, 공급가격, 공급일정은 현 시점에서 공개할 수 없음.

 

2. 백신 도입이 늦은 것 아니냐?

• 7월부터 선구매 협상하며 가장 어려운 것이
  
• 물건 자체가 없음
• 안전성, 유효성 관련 자료 없음
• 이런 상황에서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 전무후무한 상황이었음.

 

• 국민의 건강을 담보하는 전제에서
• 가장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백신을 자료를 통해 검증하고 도입하자는 원칙
• 원칙을 지키며 협상에 임했고, 협상의 결과 지금 계약 추진 중.
•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사망사고까지 있었기 때문에 검증과정이 길어졌음.

 

• 계약 이후에도 공급시기나 추가물량에 대해 개별기업과 최대한 협상 중.

  

3. 4,400만이면 인구보다 적은데 되겠느냐?

• 외국이 2배, 6배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선구매의 이야기 실제 구매로 연결되는 것 아님.
• 그 국가에 실체 공급되는 백신 양은 공개하지 않는다.

 

• 우리는 4,400만 명분을 구입하기로 하면서 제한된 자료 안에서 최대한 검증절차를 거쳐 성공 가능성이 높은 백신이라고 믿고 있음.
• 우리 인구보다 적더라도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 형성, 코로나로부터 지키는 데 충분한 양이라고 판단하고 있음.
• 추가 백신 확보 노력은 현재도 지속 중.
• 발표하지 않았던 기업들과의 협상도 진행 중.

  4. 미국 행정명령으로 인해 한국 백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진다?

• 사실이 아님.
  
•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모두 행정명령과 무관하게 백신 공급의사 밝혔음.

 

5. 백신 구매를 위한 예산 충분히 확보?

• 현재 예산이 편성되어 있음
• 부족한 부분은 예비비를 통해 조달할 수 있도록 조치 중.

 

6. 아스트라제네카 하나만 왜 사냐?

• 아스트라제네카가 백신 중 가장 먼저 개발됐음.
• 따라서 계약도 가장 먼저 진행됨.
• 그 뒤개발된 백신 중 상대적으로 믿을 수 있는 백신에 대한 계약 절차는 지속적으로 추진 중.

 

7. 코로나19 백신 효과가 짧다?

• 아직 검증되지 않은 부분.
• 짧은 것도 있고 긴 것도 있을 수 있다.
• 임상결과를 추가적으로 보고 추적관리르 해야 명확히 드러날 부분.

  

8. 아스트라제네카, FDA 승인 늦어지는데 위험한 것 아닌가?

• 영국, 유럽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서류 심사 진행 중.

• 유력 의학전문지 《란셋》에서 독립적 평가로 안전성이 확인된 문제 없는 백신이라는 발표 있었음.
• FDA도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심사 진행 중으로 파악.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백신.
• 선진국에서도 상당 물량을 선구매 한 것으로 "언론을 통해" 밝혀지고 있음.

 

9.아스트라제네카, FDA 승인 늦어지면 한국 식약처 승인 안 하는 것 아닌가?

• 한국 식약처는 독자적인 승인권과 심사권이 있음.
• 미국 FDA, 유럽 EMA의 승인은 한국 식약처 심사의 부담 경감, 참고 요인임.
• FDA 승인이 안 되면 식약처 승인 안 할 것이라는 보도는 맞는 보도 아님.

 

국내 코로나 백신 개발상황

• 현 시점에서 우리나라 백신 기술이 글로벌 제약기업에 비해 열세인 것은 사실.
• SK바이오닉스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생산.
• 미국회사 노바백스와 백신 공동개발.
• 빌게이츠 재단에서 SK바이오닉스의 백신 개발을 재정적, 기술적으로 지원.
• 희망컨대 한국이 만든 백신은 내년 말, 내후년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양동교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장]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안

• 감염병예방법상 임시예방접종으로 지정,
• 백신이 공급되면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나가겠음.

  

• 백신 공급물량
• 코로나19의 국내 상황
• 외국의 접종상황과 부작용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 을 통해 접종시기는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

  

• 다만 2021년도 인플루엔자 유행시기 전에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단계적 시행방안 준비 중.

 

• 백신의 유통, 보관방법, 접종방식 등 종류에 따른 특징이 다양.
•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겠음.

 

• 우선접종대상자
• 고령자
•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 거주자
• 만성질환자
• 보건의료인 등 사회필수 서비스 인력

 

• 다만 백신 공급시점에 코로나 유행 상황, 방역전략 등과 연계하여 고민할 필요
• 백신 공급물량과 임상 결과 등에 따라 변동 가능함을 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