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코로나백신별 투자 현황

코로나19 백신은 개발하거나 제조하는 제약사 홀로 개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각국 정부, 비영리 기관, 개인들의 투자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백신에 대한 선주문 역시 이런 투자의 일종입니다.  

투자한 제약사나 연구소가 개발을 성공하면 적절한 수량의 백신을 공급받을수 있지만,

실패하면 천문학적인 비용을 날리는 것이죠. 

우리 정부도 큰 비용을 코로나백신 개발에 펀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백신들은 제약사만의 것이 아니라, 인류의 공공재이기도 합니다.

Airfinity라는 데이터 분석회사의 분석에 의하면 각국 정부는 총 65억파운드, 우리돈 약 10조에 가까운 자금을 펀딩했으며 비영리단체들은 15억 파운드, 우리돈 2조 2~3천억원 정도의 투자를 했네요. 

투자를 가장 많이 받은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입니다. 각국 정부의 투자, 비영리단체의 투자... 특히 개인 과 기업 투자자들의 관심을 압도적으로 많이 받았습니다. 

모더나는 거의 정부주도로 추진되는 백신이며, 중국의 시노백은 기업과 개인이 100%투자한 것으로 보입니다만, 중국기업의 특성상 중국정부 주도의 백신으로 보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화이자에는 비영리단체의 투자는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나네요.

https://www.bbc.com/news/business-55170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