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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통풍..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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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5 19:17:25

*모바일이라 띄어쓰기가 보기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몇주전에 발목통증이 있어서 병원에 갔었는데....
세균성 감염정도로 생각하고 소염제를 처방받아서 먹었더니 괜찮더라구요..
근데 일주일만에 다시 재발해서 이번엔 피검사를 했습
니다..
결과는 제목처럼 통풍.....판정 받았네요..ㅠ.ㅠ
요산수치가 정상이 7.0이하인데 9.2가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내원해서 진료받고 2주 정도 약먹고 재검해보자고 하시네요...
아버지가 몇년전부터 통풍때문에 고생하시는데.....이것도 유전인건지...ㅠ.ㅠ
어머니한테는 고혈압이랑 고지혈증 받아서(!) 아직 고혈압, 고지혈증 판정은 안받았지만 수치가 높은 편이거든요....;;;;

술, 담배도 안하고 평소에 수분섭취도 많이 하고 (기본 1리터/일 이상) 과식도 안하고 마른편인데......
지방간에 전고혈압에 고지혈증에 가까운 수치에 이번엔 통풍까지......아 진짜 짜증나고 억울하기까지 합니다....;;;;;;심지어 고기도 잘 안먹는데...ㅠ.ㅠ

통풍에 아예 안좋은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생선은 원래 잘 안먹으니 상관없는데 (초밥도 그냥 끊어야될듯...)고기는 다 안되는거죠?

아...기분이 별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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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15 19: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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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2021-01-15 19:22:19

ㅠ.ㅠ

2021-01-15 19:21:16

통풍이 엄청 아프다던데ㅠㅠ

어여 쾌차하시길!!

WR
2021-01-15 19:22:58

심할땐 걷지도 못할 정도로 아프긴 합니다...;;
아마 2주 약먹고도 그대로면 장복할 것 같습니다..;;;;
슬프네요..ㅠ.ㅠ

2021-01-15 19:21:59

고혈압-고지혈증-지방간-통풍 이거 전부 다 연결된 것 같네요. 주변에도 저런 분들 꽤 있는데

근데 보통 많이 먹고 그런 사람들이 보이는 증상인데... 유전이 무섭네요

WR
2021-01-15 19:23:33

평소에 과식도 안하고 음식도 가려먹는 편인데 한편으론 억울합니다..ㅠ.ㅠ
근데 사실 암도 유전이 크죠.....;;;;

1
2021-01-15 19:22:20

술은 발효주는 금물이라더군요.

육고기와 건어물 특히 오징어, 쥐포 등등은 최악이라네요.

완치되는 건 아닐지라도

관리만 잘하면 나빠지는 건 아니라니

넘 실망 마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WR
2021-01-15 19:24:19

아 건오징어랑 쥐포 엄청 좋아하는데 끊어야겠네요..ㅠ.ㅠ
네 관리할 나이이기도 하지만 이런식은 아니었는데 말이죠.ㅠ.ㅠ

Updated at 2021-01-15 19:23:57

ㅠㅠ
먹어서 더 좋아지고 안좋아지는건 없는듯 합니다.
그냥 유전자가 그런거라고 의사쌤이...ㅠㅠ
다만 알콜이 안좋다고...
고기도 드시고 생선도 드시고
약만 꼬박 잘 챙겨드시기 바랍니다.

WR
2021-01-15 19:25:10

술이야 뭐 아예 안마시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까요...^^;;;
약 챙겨먹는건 자신있는데 식이조절은 그래도 조금씩 해야할 것 같습니다...

1
2021-01-15 19:23:39

모든 병은 대부분 유전인 것 같아요.
저도 부모님이 갖고 계신 병을 다 갖고 있네요.
통풍도 괴롭다던데 잘 치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WR
2021-01-15 19:25:55

집에 있을때도 조금씩은 이동해야하니 엄청 불편하더라구요....그래도 약먹으면 괜찮아서 아무래도 장복해야할 운명인 것 같습니다..ㅠ.ㅠ

1
2021-01-15 19:26:51

술 특히 맥주를 안먹는데도 통풍이라 좀 의아하긴 하네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WR
2021-01-15 19:28:55

유전인 것 같아요..ㅠ.ㅠ
제 생활습관이랑은 상관없는 질병이라...아버지가 현재 겪으시는 병이기도 하고..;

2021-01-15 19:31:22

 ....혹시 집안 내력에 고혈압있으세요??? 

단백질류는 다 피하셔야 합니다. 요산 생성 문제로... 

육류, 등푸른 생선도 다 피하시고... 물 많이 드시고... 

WR
2021-01-15 19:35:17

외할머니, 어머니가 고혈압이십니다..외탁이죠..ㅠ.ㅠ
생선은 거의 안먹고 육류도 잘 안먹긴 하는데...에휴..;

Updated at 2021-01-15 19:38:04

아... 저도 외탁 가족력이 있어서... 술도 잘 안하고 담배는 건드리지도 않....

체형 보시니 육류를 안 사랑하시는 건 알겠는데 에구...

 

단백질은 다 피하세요.... 맥주는 폭탄입니다. 

WR
2021-01-15 19:54:58

맥주도 전혀 안마십니다...
탄산음료 좋아하는데..ㅠ.ㅠ 과일주스도 안되고...
계란, 우유, 바나나, 고구마등은 좋다고 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커피도 괜찮고.....고기야 원래 잘 안먹으니...;;;;
근데 참 삶의 즐거움이 하나둘씩 사라지는 기분이네요.....

2021-01-15 19:32:05

제 친구도 비슷하게 있다가 나중에 통풍 판정 받았습니다.
치료방법은 없는 단계구요. 나빠지지 않게 조심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참고로 그 친구 직업은....의사입니다.

WR
2021-01-15 19:36:07

통풍이랑은 거리가 멀줄 알았는데...ㅠ.ㅠ
유전이 원인인 것 같습니다.....에고...

2021-01-15 19:34:20

통풍이 출근하는 사람 울며 주저앉히는 병이라는데 ㅠㅠ
급한 대로 일단 단백질 섭취 자제하셔야할 듯합니다
달걀 고기 등등
단백질 먹어도 된다지만 지금은 급하니까요
술은 안 드신다니... 혹시나 맥주 절대 금물입니다
물 많이 드시고요
빨리 나으시길

WR
2021-01-15 19:36:58

전 심한 단계는 아닌 것 같은데도 걷기 힘들더라구요..ㅠ.ㅠ
물만 마시고 살아야하나봅니다..;

2021-01-15 19:35:22

통풍 참 더러운 병이죠. 아프긴 엄청 아프고 맛있는 것도 못먹고 살빼야 되는데 운동도 세게하면 안되고...

수술같은 방법도 없으니...

WR
2021-01-15 19:37:26

심한 운동도 안된다니...뭐 이런 병이 다 있나 싶네요..;;;;;그냥 약쟁이 만드는 병이네요.ㅠ.ㅠ

Updated at 2021-01-15 19:36:57

정말 신기하게도 저와 거의 같은 시기에 발병하셨네요. 어제 병원서 약 처방받고 만 하루 약을 먹었습니다. 저는 이번이 서너번째라서 정신적(?) 타격은 별로 없네요. ㅎㅎ

붉은살육류, 등푸른 생선, 시금치 등을 조심하라 들었고요 술은 맥주 와인 막걸리 등이 나쁘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검색해 보면 학설이 여러가지라서... 

제가 아는 후배는 평소에 아예 통풍 예방약을 먹는다 하더군요. 매일 먹는게 좀 귀찮은거 아니냐 물어보니 평소에 약 안먹고 음식 조심해 먹는거와 약을 먹고 아무거나 마구 먹는것 중에서 어느게 낫겠냐 하는 바람에 저도 좀 솔깃했습니다. 

WR
1
2021-01-15 19:38:38

현실적으로 식이조절하기가 힘드니 약을 보통 먹는다고 하더라구요...혈압약도 보통 그렇죠...;;;;;
일단 요산 배출에 안좋은 음식들은 피해야겠습니다..

2021-01-15 19:36:33

 저야 의료인이 아니라서 빨리 생노병사 통풍 찾아보시라고 할거밖에...

WR
2021-01-15 19:39:22

의사쌤이 내원하라고 했으니 내일 가보려구요..
일단 2주 정도 약 먹고 재검해볼 계획입니다...

2021-01-15 19:38:54

통풍 상당히 아프다던데 몸관리 잘 하셔서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통풍이 유전된다는 것은 처음 알았네요

WR
2021-01-15 19:40:15

모르겠네요....저도 유전이 되는지 아닌지...
근데 아버지가 통풍 앓고 계시니 유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계속 짊어지고 가야할 질병이라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구요...ㅠ.ㅠ

2021-01-15 19:59:36

 상비약으로 나프록센 성분의 소염진통제를 보관해놨다가 통증부분의 약간의 미열이 올라온다 생각되면 복용하면 증상은 괜찮아줘요. 


 제 아는 분도 똑같이 통풍 증상 있었는데 기능성 식품(?)을 먹어서 그런 건가 싶기도 하고 먹었던거 음식 그대로 먹고 그런데 통풍 증상이 1년동안에 나타나지 안고 있어요.  통풍도 염증이니 항산화되는 음식이나 비타민류 드셔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습니다.

WR
2021-01-15 21:14:52

정보 감사합니다~상비약으로 준비해둬야겠네요~

2021-01-15 20:01:36

고생많으십니다ㅜㅜ 저도 이번에 3번째 발병해서 한.. 이틀 고생하다가 지금은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저도 아버님이 통풍으로 항상 고생하셨구요. 다만 저와 아버지는 술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와, 아프넹' 했는데 횟수가 늘수록 더 아파지더라고요. 조금이라도 따끔한 기분 들면 바로 병원 가세요. 그리고 혹시 모르니 목발도 한 쌍 사서 집에 두시면 발병했을 때 꽤나 요긴합니다ㅜㅜ 

1
2021-01-15 20:06:13

위에 글에도 써지만 상비약으로 나프록센 소염진통제 먹으면 증상은 완화되요. 

2021-01-15 20:10:27

오. 그런게 있나봐요? 혹시 의사처방 없이도 살 수 있는 그런걸까요?

2021-01-15 20:11:13

네, 부작용도 없고,  약사에게 나프록센 달라고 하면 줘요.

2021-01-15 20:13:08
WR
2021-01-15 21:15:14

네 심할땐 걷기 힘들더라구요...ㅠ.ㅠ

아카펠라님도 고생많으십니다...ㅠ.ㅠ

2
2021-01-15 20:09:06

대부분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로 탄산음료,과자 등 ... 단맛이 강한 음식도 통풍을 잘 유발합니다. 군것질 피하셔야 합니다.

WR
2021-01-15 21:15:45

액상과당이 들어간 음료수는 다 안되더라구요......과일주스도 안되구요...ㅠ.ㅠ

물만 마셔야한다는....

2021-01-15 20:27:06

걍 약 드시고 정상생활 하면 됩니다..

패브릭~

대신 당뇨병처럼 평생 먹어야 한다는...ㅠㅜ

WR
2021-01-15 21:16:26

평생 같이 가야하는군요..ㅠ.ㅠ

2021-01-15 20:51:35

하아... 통풍 힘들어요.
나프록센 복약방법 찾아보시고 급할때 복용하시면 통증 살짝 줄어들지만... 그래도 아파요.
저의 경우에도 특정음식에 연관된거 잘 모르겠구요 다만 과식 후에 발작 오는 느낌이 있고 초기단계에 조절하면 조용히 넘어가기도 합니다.
통풍은 관절쪽으로 오구요 발가락 발목 무릎 등 여러군데로 올 수 있으니까 몸 관리 잘하세요.
먼저 진료 잘 받으시구요.

WR
2021-01-15 21:17:09

이번엔 발목쪽으로 와서 며칠 고생했네요..ㅠ.ㅠ

계속 관리해줘야될 것 같습니다... 

2021-01-15 21:01:01

통풍 잘보는 병원을 빨리 찾아보시길.. 친구도 통풍때문에 고생했는데,

지금은 좋은 병원 찾아서 약만 먹고있어요.. 일상생활에 지장 없음..늦으면

안먹어도 될 약까지 먹어야 한데요(간에 안좋은.. ) 

WR
2021-01-15 21:17:48

제가 진료 받은 곳이 그래도 잘 보는 병원이라고 하더라구요....

내일 내원하려구요....

2021-01-15 21:05:50

고기 과자 생선 술...
뭐 이거 다 먹지 말라는 얘기네요.
먹는 낙으로 사는 제가 걸리면 진짜 살맛 안날듯 합니다.
초기에 잘 잡혔으면 좋겠네요.
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WR
2021-01-15 21:18:17

전 군것질 좋아하는데 즐거움이 사라졌습니다..ㅠ.ㅠ

2021-01-15 21:12:26

통풍예방을 위해서는 단백질이 몸에 쌓이면 안되는 것인가요? ㅡ.ㅡ

WR
2021-01-15 21:18:41

네 단백질 다량 섭취가 안좋다고 하네요..

심지어 심한 운동도 안된다는...;;;;;;

 

2021-01-15 22:50:32

매일 술먹고 고기먹었더니만
고지혈증에 통풍 당연 따라오더군요.
요산 관련 약먹고 고기좀 줄이니
통풍은 또 금방 나아지더라구요.
식단조절 잘하시면서 약 잘드시고
운동 좀 하면 좋아질거에요.

WR
2021-01-16 14:14:20

전 술도 안마시고 고기도 거의 안먹는데 오는거 보면 통풍도 유전되나봅니다...ㅠ.ㅠ

사실 문제는 요산이 혈액속에 돌아다니는거죠...이게 신장이고 간이고 마구 돌아다니니 수치조절은 평생 해야될 것 같아요...;

2021-01-15 22:51:23

저도.. 제작년 11월 말 쯤에 발목 통증때문에 고생좀 했었죠.  

때마침 건강검진 결과를 받은 이후 발생했는데, 요산수치가 정상대비 상당히 높았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술도 전혀 안하고, 별다른 통증이나 이상증상이 없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발목이 뻐근하듯 불편해 지더니.. 결국 다음날 아침, 딛고 일어설 수도 없이 아파오더군요.  

아픈 발목을 질질 끌다시피 해서 동네 정형외과에서 관절에 주사도 맞아보고, 파스도 붙이고 찜질도 해보고 해도 증상은 개선이 안되더라고요.

평일이고 더이상 연차를 쓰기도 애매하고 했기에.. 절뚝거리며 출근하던 중 

심한 통증에.. 지하철 안에서 실신까지 했었더랬습니다. (이 사실은 지금껏 아내에게도 비밀로 하고 있습니다..ㅠㅠ)

..다행히 몇초 지나서 정신은 차렸지만, 이거 안되겠다 싶어 다시 회사 근처 통증 클리닉을 방문해 물리치료와 진통제를 처방받았더니, 거짓말같이 또 멀쩡해 졌는데.. 

몇일 후 이번엔 반대쪽 발목에 통증이...ㅜㅜ

이렇게 양 쪽 발목에 몇 번씩 번갈아 통증을 겪고 진통제로 멀쩡해 지길 반복하고, 결국 상급병원에 예약해서 검진을 받아 보니, 통풍은 아니고.. 류마티스성 관절 염증이라나 뭐라나..


처방약 먹고 멀쩡해 져서 지금은 잘 살고 있습니다. 별도로 식사조절도 안하구요.

 

40대 중반밖에 안되었고, 태어나 한 번도 병원 입원을 해 본 적이 없던 저에게, 당시 기억은

정말, 이젠 건강에도 관심을 갖고 조심히 살아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ㅜㅜ

 


 

WR
2021-01-16 14:15:23

네 뭐랄까 30대에 전조증상이 나온다면 40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도 상당히 심한 통증이 수반되는군요....고생많으셨습니다....

2021-01-15 23:27:59

뉴트리웰같은 단백질 비타민 보충식 같은거도 지금은 안좋으려나요

WR
2021-01-16 14:17:04

단백질 과다 섭취가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요산수치가 7.0이하가 정상범위이지만 6~7사이로 나오면 조절할 필요는 있다고 하더라구요~

5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건강검진안하셨으면 병원 내원하셔서 피검사로 요산수치 체크해보시고 진료받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2021-01-16 15:41:37

통풍이 유전인지 모르겠지만 저희 집안엔 확실한 유전성 질병들이ㅜ 어머니 당뇨시고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다 간, 대장 여러 암들로 고생...ㅜ 근데 대충 살아서 그런지 글로 쓰면 걱정하는거 같지만 그낭 사네요ㅎ 그래도 어디 덜컥 아프면 겁나긴해요. 재작년인가 갑자기 이우없이 무릎이 아픈데 생전 겪은적 없는 종류의 통증이길래 검색해보니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증상이라 깜짝 놀라 병원가서 검진했는데 아니라고 그냥 원인모를 염증수치가 높아지긴했다고 소염제 같은거 먹고 나아지긴했어요.

WR
2021-01-16 15:42:45

저도 그렇습니다.....걱정은 되지만 그냥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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