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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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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아나로그의 몰락중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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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6 06:11:03

요즘 dsp 라디오가 많이 나오죠.주로 중국산들인데 아나로그 기술의 부족함을 dsp 의 연산능력으로 극복한 케이스죠.

 

주로 장점으로 혼신에 강하고 강전계 지역에서도 원활한 수신이 된다는 장점이 있네요.

 

거기에 더해서 기술력이 필요한 아나로그 부품들이 대폭적으로 삭제 되면서 원가 절감을 이루어 냈다는 것이지만 단점으로 디지털 특유의 음질이 나온다는 단점이 있다고 하네요.

 

거기에 더해서 소비전력이 쯰금 높은가 보더군요.

 

여기에 아나로그 라디오의 강국인 일본의 몰락이 시작됐다고 하네요.이유는 고품질의 바리콘을 더이상 구할수 없게 됐다고 하네요.

 

고품질 바리콘 대신에 저품질 바리콘을 사용해야 하니...성능이 떨어질수 밖에 없지요.

 

성능이 점점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dsp 성능에 비해서 생산량 감소로 인한 부품 단종이 아나로그 라디오들에 겪어야 하는 운명이라고 하겠네요.

 

 

지금도 기억하는 튜너들은 "공기 바리콘" 을 사용한 튜너들이었네요.상당히 풍성한 음을 들려줬던 기억이 나네요.

 

각각 시대의 걸맞는 문화가 형성되는 것이지만 뭐 아나로그 시절을 겪어보지 못한 세대는 느낄수 없는 감성이지요.

 

아나로그 감성을 얘기한다는 자체가 늙다리 꼰대라는 얘기가 되기도 하겠지만 말입니다. 

님의 서명
나 농사져~~~ 묻지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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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16 07:45:34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네요 바리콘

공기바리콘이란건 얇은 철판 열댓장이 일정간격으로 나열되어 있고 가운데 축을 돌리면 짝수번째의 철판만 돌아가는 그런 모양인거죠? 멋있게 생겼었죠

그런데 그런 바리콘들은 AM방식에만 사용되던거 맞나요? FM라디오 회로도를 보니 가변용량다이오드 던가 특별난 부품이 사용되었던거 같더군요

WR
2021-01-16 07:49:52

fm  튜너에도 공기 바리콘 사용한 놈이 있습니다.대부분 am/fm 겸용이니까요.

 

가변용량 다이오드의 경우는 경량 소형화를 위해서 사용하죠.

 

전압으로 용량을 변화 시킬수 있는 부품으로 라디오 소형화와 디지털 화에 커다란 기여를 한 부품이지요.

2021-01-16 07:51:55

제너다이오드 까지는 사 봤는데 가변용량다이오드는 사 본 적 없는 신비한 나라의 부품입니다

WR
2021-01-16 08:06:02

ㅎㅎ 그 용량이라는 것이 rf 쪽에서나 의미있지 일반적인 용도로는 무시해도 될 정도의 용량이지요~~

 

일반적인 전자회로에는 거의 사용할 일이 없는 부품이라고 생각하네요~~

 

2021-01-16 09:00:04

그렇긴하죠 납땜질로 웬만한건 만들 수 있겠다 자신감이 충만했을때 FM라디오 만들어볼까 하고 회로도 들여다보다가.. 포기했던 기억이
그때 가변용량다이오드 란 녀석 알게 되었었지요

WR
2021-01-16 09:02:32

rf 가 어려운 분야죠~~~

2021-01-16 09:48:40

라디오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
아나로그는 많이 경험 했을 수록 .. 현 시절이 더 풍성 한거 같습니다.
과거 느낌과 현재의 느낌. 비교 하는 맛도 나름 확실한 거 같습니다.
물론 다수가 즐길 수 없는 시절이 된게 아쉽긴 하지요.

몇년전 KT망이 완전히 죽었을 때 ..
폰과 인터넷으로만 동작하던 모든 세상이 멈추던 경험을 하고 나서는 ..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흔한 라디오도 인터넷. 티비도. 안테나 수신도 안해 놨고 ㅋ.
암흑 속에서 외부와 단절 되고, 뉴스도 들을 수 없었던 경험은 .. 아이폰이 나올 때마다 라디오 수신 기능이 탑재 되길 바라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날은 “최소 조선시대” 였을 겁니다.
아나로그 말씀 하시길래 그날이 생각 났습니다.
라디오만 수신 되었다면 .. 오랜만에 뉴스와 음악을 라디오로 들으면서 기다렸을 텐데요. ㅋ

WR
2021-01-16 10:19:41

네~~ 아나로그 수신 am/fm 라디오가 필요한 이유중 하나죠.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는 맛은 과거를 경험한 계층이 더 수월하죠.

 

 

2021-01-16 13:27:32

아나로그, 디지털 가릴 것 없이 KBS 1FM 광팬입니다.

소리보다는 음악을 즐기니까요. ㅎㅎ

지금은 외노자라서 가끔 콩으로 듣는데, 아무리 막귀라도 휴대폰 스피커는 한계가 있군요. ㅠ

WR
2021-01-16 13:36:54

블루투스 스피커 안 비싸요~~~

2021-01-16 14:05:55

이상하게도 블루투스 스피커는 손이 안갑니다. ~~

WR
2021-01-16 14:42:45

ㅎㅎㅎ

2021-01-18 12:41:27

30년전에 조차 에어 바리콘은 구하기 어려웠었습니다.
당시엔 높은 큐 값을 유지하기위해 은도금한 에어코일을 만드는 등 삽질을 했지만 PLL이 보편화되면서 여러가지 번거로움을 한방에 해결해줬었죠.
저에겐 디지탈에 빠져들게 만든 놈이었습니다.
RF 회로가 음질을 좌우한다는 건 전 이해할 순 없네요. 증폭 소자를 진공관이나 디스크리트 TR을 쓸 경우등이라면 모를까

WR
2021-01-18 13:14:17

아마도 공기 바리콘을 채용할 정도면 그만큼 정성을 들였다는 얘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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