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서 태어나서 한반도에서 자라나 한반도에서 살았지만,
단 한번도 한국인들의 마음을 인지하지 못했던 사람들....
그나마 한국말 할 줄 알던 사람들은 한국인으로 행세하며 한국인으로 살다 간 사람들도 있고, 일본으로 갔다가 적응도 못하고 한국이 왜 일본이 아닌지 이해 못(안)하던 이들은 한국으로 돌아왔다가 죽도록 맞았던 사람들도 있고요.
일제시대 일본에 끌려가 후손들이 우리말 지키며 갖은 핍박을 견디며 살고 있는 한국인들
일제시대 한국에 남아 후손들이 우리말 쓰며 갖은 혜택을 다 받으며 큰소리 치고 살고 있는 일본인들
여긴 어딜까요...
심지어 대통령까지 대를 이어하고 아직도 존경받는 대통령으로 칭송까지 받는 아이러니한 나라
한국땅에사 태어나 찬구도 한국인 문화도 한국문화.. 패전후 일본으로 돌아가서 적응못하고 정체성에 혼란을 걲고 .. 그 와중에 본국인에게 차별당하고.. 한국을 그리워하며 살던 일본인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칭하는 용어도 있었던 것 같고요..
근데 DP의 기준에 따르면
본 글은 시사/정치 게시판으로 가야 할 듯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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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아게샤라고 불리죠.
여러가지 이유로 일본으로 돌아가지 못했거나 갔다가 되돌아와서 한국식 성과 이름으로 개명하고 이 땅에서 다시 살았고 후손을 남긴 잔류 왜인들에 대해 제대로 조사 연구된 것은 없는 것 같고, 3만명 이상이 남았다고 추정하는 자료도 있더군요.
해방 후 미군정이 3년간 지속되었고 곧 한국전쟁으로 피난민들의 대거 이동 현상, 전후 혼란한 상황에서 잔류 정착이 가능했던 모양입니다.
대부분 일본을 향해 있고 해류로도 연결되는 경북 동해안 지역, 특히 포항 쪽에 많이 정착했다고 하더군요.
생각보다 많네요 하긴 그들에게 한국은 고향이나 마찬가지일테니
일제시대에 우리나라에 온 일본인중에 몇프로나 왔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돌아오지 않은 조선인분들도 많았죠. 똑같이 고베나 큐슈쪽에서 그냥 개명하시고 눌러사신분들 많습니다. 일본인으로 귀화하신분들의 3세들은 자기가 조선인출신인지도 모르고 사시는분이 태반이기도 하고요. 물론 아직까지 정체성을 유지하시는분도 있지만.
또 4.3으로 제주도분들이 많이 일본으로 넘어오셨던 계기도 있고...
조선인은 들어가서 구경도 못한 일본인 거리를 무슨 근대유산이라고 보존하는지 이해 안되요.
광복이 된 바로 직후와 관련된 영화가 나온다면신선하겠군..직후, 그 타이밍에 관련 된 디테일한 스토리.
신고 들어왔네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이 글은 시사가 아니라 역사죠이런글까지 신고가 들어오는게 안타깝네요
이 글을 시사로 인식하는 것은 뭔가 피부에 와닿는다는 감정이 들어있는 반응이고,
게다가 신고까지 한다면 매우 네거티브한 감정 반응이 일어나는 사람들이 있나 봅니다.
친구가 역사비평사의 '조선을 떠나며' 라는 책을 추천하길래 사봤습니다.일본 패망후의 일본인들이 어떻게 떠나갔는지에 대한 내용인데, 저의 지식의 얕고 얕음에 정말 놀랬습니다.본문의 일본인들에 대해 좀 더 아시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드려봅니다.
이런책이 있긴있었군요
한번읽어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나마 한국말 할 줄 알던 사람들은 한국인으로 행세하며 한국인으로 살다 간 사람들도 있고, 일본으로 갔다가 적응도 못하고 한국이 왜 일본이 아닌지 이해 못(안)하던 이들은 한국으로 돌아왔다가 죽도록 맞았던 사람들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