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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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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휴대폰사업이 망한 결정타인 초콜릿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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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6 18:05:04

그 당시 삼성에서는 옴레기... 가 비슷한 시기에 나왔다가(좀 더 일찍이었나.. ) 캐욕을 먹고서 삼성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시작할 때,

LG는 초콜릿폰2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때... 사실 개발자로 참여했었습니다... 만 오래 있진 못했었습니다..

거 구로디지털단지 쪽에 LG전자 mc사업부 있잖아요. 거기로 갔었습니다.
당연히 LG 정직원 아니고, 하청의 하청업체 직원같이요.

그때 딱 느낀게... 아 얘 망하겠네.. 하는 느낌?

개발관둔지 너무오래되서 까먹었는데... 그 개발문서 있잖아요. 그게 정말 하루에 몇번씩 바뀌었었거든요...

기기 만들며 내부 프로그램 개발하면서
그걸 또 맨날 수정...

그리고 정직원보다 대부분 외주로 개발을 했었고, 외주 맴버들도 막 맨날 바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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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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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6 18:06:38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최적화라는게 될래야 될 수 없었던 구조였네여

WR
2021-01-16 21:05:15

네.. api도 잠깐 있던 당시에도 꽤나자주 바뀌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옛날이라서 가물가물하긴 하네요.

2021-01-16 18:11:23

뉴초콜릿폰 이쁘긴 진짜 엄청 이뻤는데 판매량이 부진했었나보네요 제 친구는 그거 잘 썼었는데

WR
2021-01-16 21:06:21

저도 디자인은 봤을때 뻑 가긴 했는데... 이쁜 피쳐폰 이라서.. 거기에 안드로이드를 얹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상상을 해보면... 꽤 괜찮겠는데? 라는 생각이 드는 디자인이긴 했습니다.

Updated at 2021-01-16 18:17:14

 예전에 휴대폰 관련 제조쪽에 일했었는데 아이폰 이전에는 개발자들 마인드가 한명당 5~10개내외 폰을 동시에 개발하고 그중에 하나만 터저라였던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시장에 풀어서 반응안좋으면 바로 접은 폰들도 많구요

그런 폰들은 중국에 넘겨 그쪽에서 생산하기도 했었는데요

휴대폰 부품을 납품하던 업체도 대박난 폰에 참여를 하게되면 같이 대박을 쳐서 돈을 벌어  건물 올리다가 다음 폰들이 죽쓰면 문닫고 그런 경우도 많았구요

아이폰 이후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면서 하나만 터저라 문화가 제대로된 한모델을 만드는걸로  바뀌었는데  LG는 그변화에 따라가지 못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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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6 18:19:30

정말 시대변화에 못따라간 느낌이네요 문제는 아직도 본인들이 삼성이랑 애플이랑 같은 급인줄 아는게 더 문제 ㅋㅋ 다른 가전은 좋은데 폰은 진짜 심각하네요

WR
2021-01-16 21:09:44

알긴 알꺼에요. 근데 당장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거죠. 워낙 양강세력에 쎄다보니..

WR
2021-01-16 21:09:07

그딴 나름 엘지에선 꽤나 힘 실은 프로젝트였던걸로 기억해요.
mc연구소가 몇층짜리였더라... 그중 최소 한층 전체 이상은, 100명단위 이상은 참여했었는데...

문제는 개발진도 거의 다 하청이었.. 저도 거기 갈 실력이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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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6 18:19:11

당시 핸드폰 AS 관련업(서비스 센터 아님)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초콜릿폰 대단했었죠. 매일 대기 고객이 넘쳐났죠. 근데 잔고장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피쳐폰때는 분명 LG가 꽤 선전했었죠. 디자인 면에선 분명 압도했었습니다. 당시 LG폰은 무슨무슨 폰이 있었던 걸 또렷이 기억하는데 삼성폰은 기억나는게 거의 없어요. 대신 삼성이 잔고장은 덜했죠. 삼성이 옴니아까지 출시했을때만 해도 '이야, 삼성 어쩌려고 이런 걸 만들었냐.' 싶었는데 갤럭시가 완전히 뒤집어놨죠. 반면 LG는 야심차게 내놓은 옵티머스Q가 완전히 실패하면서 주도권을 확 빼앗긴 것으로 기억합니다. 옵티머스 정말 잔고장이 많았죠. 그 이후로는 다 아시는바... LG는 이후에도 이상한 스마트폰이 여럿 나왔습니다. 뭐 하나 특색도 없고 안정성도 떨어졌죠. 당시에 LG서비스센터 기사들도 엄청 고생했어요.ㅋ 저한테 개발자들 욕을 엄청하던게 아직도 기억납니다.ㅎㅎ

WR
2021-01-16 21:10:39

옵티머스큐는 나름 주력모델은 아니지 않았나요? 쿼티 빠지만 쿼티를 주력으로 내놨을리가!

2021-01-16 22:59:01

옵티머스 큐 다음이 원이었죠. 그냥 다... 허허허... 옵티규때문에 진상들 참 많이 만났습니다. 

2021-01-16 21:36:08

저도 제 생애 최초 스마트폰 LG 옵티머스 원을 사용했었는데... 정말 쓸때마다 짜증이였었습니다. 저는 앱까는 거 별로 안 좋아해서 별로 깔지도 않았었는데....전화걸면 통화앱 오류, 카메라 켜면 카메라 오류, 문자 ㅂ려고하면 문자 오류...결국 재부팅해야 사용 가능. 

WR
2021-01-16 21:37:40

아 옵티머스원.. 큐랑 비슷할때 나온거 맞죠? 그땐 전 쿼티에 뻑가서 옵큐를... 그리고 꽤나 만족했었지요. 아직도 있긴한데 조카가 액정을 깨먹었나...

2021-01-16 18:20:56

피쳐폰때는 잘나갔으니까 그걸로 깔 수 는 없을 거 같아요.

제 초콜릿 폰

추억돋네유

2021-01-16 18:37:43

초콜릿1은 대단했죠. 애플을 쌍싸대기 때기로도 남았던 디자인...고급감...

WR
2021-01-16 21:11:07

윗쪽서 그 추억에서 못 헤어나와 나온게 초콜릿2...

1
2021-01-16 18:25:26 (122.*.*.134)

LG의 문제가 그거죠. 원천기술 확보 없이 하청으로 때우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있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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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6 18:40:50

근데 희안한건 우와 할만한건 먼저 도입하고 망해요. 듀얼카메라...

WR
2021-01-16 21:12:01

그땐 저도 거기가는지 모르고 갔었...
그냥 세계 유수의 개발자들 10여명만 고용했어도 훨 나았을텐데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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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6 18:54:15 (110.*.*.28)

주로 중소기업과 비즈니스를 하고 있지만
몇번 대기업들의 용역을 해봤는데 기업마다 문화랄까? 업무스타일?들이 상당히 다르더군요.

개인적으로 삼성을 불호하는 편입니다만 업무적인 부분에서 엘지와 삼성을 비교했을때는 삼성과 일하기 편했습니다.

엘지는 유독 스펙과 업무범위의 변경과 추가 요구사항이 많더군요. 프로젝트 앞단의 기획방향이 명확하지 않다는 느낌적 느낌ㅡ.ㅡ
그러다보니 대부분 일이 깔끔하게 마무리가 안되는 경향이 있어요.

반면 삼성은 처음 의뢰한 내용만 정확히 요구하고 오히려 추가업무를 서비스?차원에서 해주면 싫어하더라구요.
시키지 않은 다른거 할 시간에 요청한것에나 집중해라 뭐
그런 인식이랄까요. 암튼 전반적인 업무진행이 체계적인편이라 을의 입장에서 불필요한 로스가 없어 쾌적합니다.

SK는 인간적이고 일을 참 열정적으로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효율면에서는 글쎄요~ ^^;;;

아모레 퍼시픽은 여성직원 비중이 높고 업종 자체가 트렌디할것 같은데 생각보다 조직문화는 보수적이고 경직되보여 의외였습니다.

아무튼 제 경우에는 국내 대기업들보다는 해외기업과 일하는게 더 합리적이고 덜 피곤하더군요.
쓰고보니 주저리주저리 잡설이 되었네요~ ㅋ

WR
2021-01-16 21:13:24

제가 그때 느낀 느낌과 비슷한걸요..

위에서 누가 아 이거아냥. 아 이거 좋데니깐 추가하고 이것도 넣고 이것도 넣어. 했다가 다음날 아 이거 별로인거같아. 이르케이르케.... 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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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6 18:55:04

심지어 소녀시대가 초콜릿러브라는 노래까지 발표했었죠 fx 버전도 나왔고...

2021-01-16 19:58:10

그 노래가 LG휴대폰때문에 나온 노래입니까????

가끔, 아주 가끔 따라 부르지만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얘기네요..

2021-01-16 20:02:27

디지털 싱글을 냈는데 신곡 쇼케이스를 엘지 뉴초콜렛폰 발표로 하고 신곡 나오는 동시에 소녀시대와 에프엑스 노래로 폰 광고가 나왔어요

WR
2021-01-16 21:14:12

그때야 옴니아도 잡고 애플도 잡겠단 의도로 만든거였으니...

민효린의 touch me 이건 무슨폰이었죠..

2021-01-16 21:20:51

민효린 노래가 초콜릿폰 광고였고 소녀시대 노래는 뉴초콜릿이었던거같아요 빅뱅 투애니원 롤리팝도 있었죠

Updated at 2021-01-16 19:34:40

벨벳사서 망했어요. 갤럭시가 이렇게 빨리 할인할줄은.. 암튼 3년 쓰고 다시는 엘지 안사려구요.

WR
2021-01-16 21:14:54

왜요. 벨벳 출시후 가서 만져봤을때 악평보단 훨 괜찮아보였는데...

물론 실사용은 아니었기에 장기적인 문제는 몰라도...

2021-01-16 22:17:17 (223.*.*.162)

LG전자 MC 사업부 면접에서 떨어지고 취업재수해서 한전 들어갔는데 제 인생의 천운이었네요.

2021-01-16 22:20:19

소녀시대 팬이라서 현금 주고 샀더랬져... ㅋ
디자인은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산 시기가 애매 했습니다
나중에 갤럭시... 옵티머스 초기 스마트폰
나오기 시작 했는데 현금 주고 바꾼 상태에서
넘어가기가 힘들어서 상당 기간 주위 사람들
카톡 하는데 늦게까지 문자로 보냈져 ㅋ
소시 팬이라서 아직도 서랍속 깊은 곳에
숨겨져 있습니다 ㅋㅋㅋ

2021-01-17 08:13:16

스마트폰 회사에서 일했던 경험으로 말해보자면 스마트폰 시장 성패는 자금력과 브랜드가 절대적입니다. 일반인들은 품질, 디자인, 기능... 이런 제품 성능 측면을 중요하게 말씀하시지만 통신사, 유통채널, 마케팅 비용 등 제품 외적인 요소 다 고려하면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 삼성 두 개 빼고는 생존이 힘든 시장입니다. LG가 무슨 수를 써도 스마트폰에서는 수익내기 어려울 겁니다.

WR
2021-01-17 10:26:33

그건 모르는거죠. 스마트폰 시장이 아닌 휴대폰 시장으로 봤을때 세계1위의 노키아가 10년여 만에 망삘이 될줄 누가 예측했겠습니까?

블랙베리 또한 확고한 지위가 있었는데 이리 될 줄 누가 예상했겠습니까?

스마트폰이란 나름 새로운 휴대폰의 등장 때문이라서.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스마트폰 다음의 휴대폰이 나올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죠.

2021-01-17 11:55:31

노키아, 블랙베리가 망한 이유는 하드웨어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 안드로이드라는 플랫폼에 밀렸기 때문이죠. 제가 드린 말씀은 안드로이드라는 플랫폼 기반인 현재 시점에서 그렇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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