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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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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다가 체하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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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7 11:09:40


아점을 먹고 사무실 나가려고 밥을 먹으며 가볍게 유투브를 보다가 "TV는 사랑을 싣고 - 우지원 편"을 보았습니다.
고등학교 때 같이 농구를 했던 친구를 찾는 사연.
보면서 목이 메어 밥이 얹히는 줄 알았습니다.
예전부터 이 프로를 볼 때 마다 '내가 저런 방송에서 누굴 찾을 수 있다면...' 하는 생각을 참 많이 했습니다.
국민학교 5학년 때 담임 선생님, 그 당시 친구들, 고등학교 친구 등...

얼마 전에 국민학교 때부터의 친구 하나가 암으로 예상보다 너무 빨리 가버려서, 저 방송을 보면서 더 감정 이입이 되었나 봅니다.
설령 내가 저 방송에 나갈 수 있다 해도 이젠 찾을 수 없는 친구이니까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왜 그동안 자주 보며 살지 않았나 하는 후회도 많이 들죠.

그나마 우지원 씨는 친구를 찾아서 앞으로도 서로 맛있는 것도 먹고 위로해 줄 수 있어서 잘 되었다 싶습니다.
알고보니 집도 서로 15~20분 거리에 살고 있었다네요.


님의 서명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서명 안만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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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21-01-17 15:10:54

 눈물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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