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아파트 이사 관련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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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8 06:52:32
전에 처음으로 이사할 때는 이사갈 집이 빈집이어서
인테리어를 미리 해놓고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저희집이 팔리는 날 = 매도한 돈으로 잔금을 치르는 날 = 이사갈 집이 빠지는 날
이렇게 한날한시에 모든 상황이 맞물리게 되어서
장판이랑 도배를 하지 못하고 바로 들어가야 하네요.
이런 경우에 보통 어떻게들 하시는지 궁금해서 문의글 남깁니다
회사 선배에게 물어보니 자기도 그렇게 이사했다면서
그냥 들어가 살았다는 거에요.
제가 좀 찜찜하지 않으셨냐고 하니,
당연히 찜찜하다, 그런데 뭐 어쩌겠냐 다들 그렇게 이사한다고 하시네요ㅠ
잔금 치른 후 며칠간 이삿짐을 보관해놓고
도배 장판 마무리한 다음에
들어가는 방법도 있다고 하는데 그러면 잠은 어디서 자느냐 하는 문제가..
하필 코로나로 민감한 시기잖아요ㅠ 애기가 있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저희집이 팔려야 그 돈으로 잔금을 치를 수 있는데..
혹시 이런 경우에 잔금에 해당하는 돈을 미리 융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사는 한 달 남짓 남았습니다
정 방법이 없으면 도배 장판 생략하고 들어가야겠지요.. 고민이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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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경우 하루에 모든 잔금이 오고 가기에 인테리어를 할 돈이 있어도 못 하는 경우가 많죠; 전체 인테리어 시공이 필요한 경우면 이삿짐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빈 컨테이너에 살림을 막 때려 넣는거라 위생에도 안 좋아요;